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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ㅅㄹㅈ 훼손된 자리에 남은 것은 후기 (ㅂㅎ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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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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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몽슈님 이름 떼면 솔직히 누가 쓴지도 못알아볼 것 같음..ㅠ

밤새 읽었는데 별로라 불호 위주 감상


남주 매력도 애매하고
(역대급 공주라길래 기대했는데 대사빨이 없어서 이게 공주인가??.. 평범한데..하고 봤음 그냥 흔히 보던 로판 남주 스타일같아 벌써 남주 이름 기억 안남...)
여주도 자기 위치에서 뭐든 하려는 성격이긴 한데 둘다 어떤 캐릭터로서 독자한테 각인되는 류는 아님

그리고 둘 신분차랑 대화가 항상 이질적이라 해야되나
본인들은 세상 갑과 을인 것처럼 말하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여주가 경계심 극도로 높은 을로 강조되는 거 치고 맞먹는 태도라
이걸 남주의 아량으로 봐야될지... 설정과 전개가 괴리감드는 허술함으로 봐야될지...

남주한테 지지 않으려는 여주<<를 보여주려는 것 같긴 한데 티키타카가 1차원적이라 되려 피곤해짐

제가 원인인가요?
그럼 내탓임?
공작님 탓일수도 있죠?
매사에 열정적이라는 뜻?
낙관적이시네요?
열정적인거 알면 잘해

대화가 이런 패턴으로 반복돼서 티키타카랄 게 없음
서로 말꼬리 잡거나 상대방 대사 뒤집으려는 스타일😔

차라리 영농개 유디트처럼 신분낮은 여주가 갑질남주한테 맞먹고 엉뚱하게 대사치는 타입이었으면 재밌게 봤을텐데
몽슈 특유의 미약한 독기에 찬 여주가 남주한테 곤두세우니까... 이건 혐관도 아니고 삽질도 아니고 밍밍한 상태가 꽤 오래 이어짐



논트리거 늪지꽃 극호작이라 믿고 달렸는데 넘 실망함.....
씬 수위가 낮아서라기엔 네임버스 설정 말고는 캐릭터 스토리 감정선 전반적으로 빈약한 게 잘 보였음 완결도 급마무리라 외전 필수일듯
희한하게 전작들보다 가독성도 많이 떨어짐

몽슈월드 입문용으론 괜찮을듯
보기와 달리 피폐물도 아니고 갑을관계가 부각되지도 않고 무난함
욕망덩어리 불호였는데 딱 그정도 무난함~별로 사이였음

암튼 끝
한숨 자고 다른거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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