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ㅅㄹㅈ 훼손된 자리에 남은 것은 후기 (ㅂㅎ 위주)
7,407 3
2022.07.17 10:13
7,407 3
한줄평: 몽슈님 이름 떼면 솔직히 누가 쓴지도 못알아볼 것 같음..ㅠ

밤새 읽었는데 별로라 불호 위주 감상


남주 매력도 애매하고
(역대급 공주라길래 기대했는데 대사빨이 없어서 이게 공주인가??.. 평범한데..하고 봤음 그냥 흔히 보던 로판 남주 스타일같아 벌써 남주 이름 기억 안남...)
여주도 자기 위치에서 뭐든 하려는 성격이긴 한데 둘다 어떤 캐릭터로서 독자한테 각인되는 류는 아님

그리고 둘 신분차랑 대화가 항상 이질적이라 해야되나
본인들은 세상 갑과 을인 것처럼 말하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선
여주가 경계심 극도로 높은 을로 강조되는 거 치고 맞먹는 태도라
이걸 남주의 아량으로 봐야될지... 설정과 전개가 괴리감드는 허술함으로 봐야될지...

남주한테 지지 않으려는 여주<<를 보여주려는 것 같긴 한데 티키타카가 1차원적이라 되려 피곤해짐

제가 원인인가요?
그럼 내탓임?
공작님 탓일수도 있죠?
매사에 열정적이라는 뜻?
낙관적이시네요?
열정적인거 알면 잘해

대화가 이런 패턴으로 반복돼서 티키타카랄 게 없음
서로 말꼬리 잡거나 상대방 대사 뒤집으려는 스타일😔

차라리 영농개 유디트처럼 신분낮은 여주가 갑질남주한테 맞먹고 엉뚱하게 대사치는 타입이었으면 재밌게 봤을텐데
몽슈 특유의 미약한 독기에 찬 여주가 남주한테 곤두세우니까... 이건 혐관도 아니고 삽질도 아니고 밍밍한 상태가 꽤 오래 이어짐



논트리거 늪지꽃 극호작이라 믿고 달렸는데 넘 실망함.....
씬 수위가 낮아서라기엔 네임버스 설정 말고는 캐릭터 스토리 감정선 전반적으로 빈약한 게 잘 보였음 완결도 급마무리라 외전 필수일듯
희한하게 전작들보다 가독성도 많이 떨어짐

몽슈월드 입문용으론 괜찮을듯
보기와 달리 피폐물도 아니고 갑을관계가 부각되지도 않고 무난함
욕망덩어리 불호였는데 딱 그정도 무난함~별로 사이였음

암튼 끝
한숨 자고 다른거 봐야지(›´-`‹ )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화제의 그 컬러 쿨핑온탑!💞 글로우로 등장! #글로우픽싱틴트 New 3컬러 체험 이벤트!!! 577 06.28 26,6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31,30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479,4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59,49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10,257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9 23.12.25 44,515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4,920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9 21.12.01 132,463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4,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53 후기 (영업) 너를 너무너무 사랑해. 그러니까! 내가 꼭 죽어 줄게 ❤ 9 06.27 837
1852 후기 우리집에 갇혀버린 남주들 다 읽음!! 발췌 스포 ㅇ 스압 2 06.23 548
1851 후기 ㅅㄹㅈ 고결하고 천박한 그대에게 후기(ㅂㅎㅈㅇ) 4 06.19 591
1850 후기 어느 날 언니가 죽었다 <<존잼이야 봐줘 (스포x) 7 06.15 1,034
1849 후기 별바다를 항해하는 방법 8 06.09 760
1848 후기 벽 속에는 첩자들이 다니는 비밀통로가 있다 (의외로 술술템) 2 05.27 523
1847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1,247
1846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1,044
1845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7 05.14 997
1844 후기 존속 2 05.01 713
1843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1,270
1842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673
1841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393
1840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1,183
1839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1,088
1838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603
1837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935
1836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316
1835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2,060
1834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