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남편을 바꾸었다
홍유라 작가

1편 리디서 무료주길래 파닥파닥 낚여서 봄ㅋㅋ

찌질한 약혼자때문에 갑자기 결혼식장에서 파경을 맞고
남편을 바꾸어 결혼하는거라..
약혼자가 바람을ㅡ근데 결혼이 너무코앞이라 못깸ㅡ결혼식 난장판 남 ㅡ 신랑 바꿨드니..ㅡ알고보니 신랑의 아카데미 시절 첫사랑이 여주..


로코스러운 시작에 남주 루브 와 여주 새틴의 텐션이 긴장감있고 재밌어서 계속 봄..
바람핀 기요른은 참 .. ..얘가 갈수록 끝을 달림
기요른과 불륜녀겸 가수 딜라일라, 법황아들이자 루브 절친 키리온.. 이렇게 서로 꼬이고 엮이게됨.

2편궁금해서 쫙결제 했는데..
갈수록 이야기가 바뀜^^;;;; 권선징악물이야.

알콩달콩하게 변해가는 새틴 루브 사이로 악령이 등장하더니 메인스토리가 드러남 ㄷㄷㄷ

법황이 다스리는 나라이고, 아들이 신탁을 받아 잇게되는데..거기서 벌어진다..사건이

사람이 신념을 지키고 모두 yes라 할때 no라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사람사이의 믿음, 욕망 ..그런 원초적인것에 고민하게 하는 글임..!

고구마 백개먹였다가 후회물되었다가 아름답게 다시 만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덤..


우선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과 욕망, 선택등 캐릭터만드는데 공들인거같고..다들 나름의 이유가있어 찌질하고 배신하고..지키고 하는거보니 웹툰이나.. 애니로 해도 될것도 같고..?


당차고 소신있고 올바른 여주도 멋지고
처음엔 매력남이었다가 ㅡ 음모에 휘말리고.,처절하게 후회하고 발닦개;되는 남주도 재미있음.
그리고 둘의 상황과 심정이 이해가 가게 그려놓아서 좋더라.

대사를 고민 많이 한거같고.. 사람심리도 생각을 많이한듯...


외전은 사랑스럽고 행복한 가정이라 보는 내가 기분좋아짐.

좀 드라마 같고.. 이야기 책에 가까운 로판 이었어..!

19인데 그렇게 비중크기보단 애정씬 정도임..적절..


나는 낚여서 걍 샀지만 좀 저렴히 산다면 더욱 모두들 만족할듯ㅋㅋㅋ나는 넘 몰입하고봐서.. 돈 아깝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