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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 나누고 싶어서 <파도를 거스르는 아이>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와서 쓰는 디키탈리스 신작 짧은 후기 (스포없이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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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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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디키탈리스식 김치찌개 매니아임을 미리 밝히고 시작할게
이번 신작을 제외하고 내가 본 작품은 (내벽해일>속된자>여러해=비겁겨>=술래날>>>뻐꾸기>>안갯길>여름느림>실로한) 순으로 재밌게 읽었음!

개인적으로 술래날 이후부터 김치찌개맛이 살짝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실로한은 1권 읽다가 너무 복잡해서 덮어놨고 안갯길이랑 뻐꾸기는 맛은 있었는데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

다 치워두고 이번 작품이 어땠냐 묻는다면 나는 "아 그리운 맛이다" 라고 표현할거야 무슨 말이냐면 우선 내가 좋아하는 그 감정적을 남주 특성이 살아있어! 그리고 중요한건 이 로맨스를 지켜보는 나를 거슬리게 하는 요소가 없었어. (안갯길의 여주 설정이나 실로한의 복잡한 세계관 같은거!)

음 내가 느끼기에는 여주는 비겁겨의 여주랑 닮았다고 생각했고 남주는 비겁겨 남주, 여러해의 남주 반반 느낌? 그럼 뭐다? 맛있다는 거지~

다른 판타지가 섞인 작품(여러해, 술래날 등)에 비해 세계관이 엄청 어려운 건 아니라 좀 읽기편했고 디키탈리스 작가 특유의 초반부 진입장벽이 높았던 덬들도 좀 읽기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2권 후반부의 절절한 장면은 내가 디키탈리스 작품에서 원하던 그 김치찌개 맛 그 자체였음... 이거지를 한 4번 외쳤나... 👍🏻


별점을 주자면 나는 별 4개!☆☆☆☆
그리고 위의 순서에 넣어보자면 (내벽해일>속된자>여러해=비겁겨>=술래날>[new!]파도아이>>뻐꾸기>>안갯길>여름느림>실로한)
이 정도에 들어갈듯!

원래 디키탈리스 작품 재밌게 읽었던 덬들은 한번 미리보기 해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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