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짤이로 코멘트 수정하고 있는 글이 있긴한데 좀 디테일한 후기도 남기고 영애들한테 추천해보고 싶어서 후기글 쓰게 됐어 많관부😘
로코, 코믹, 개그, 개웃겨 등을 로판방에서 검색해보고 고른 로코들이고, 원덬은 좀 물린다싶으면 빠른하차해서 다 읽기만 했어도 재밌는 책이야. 이 글에는 다 읽었고, 추천할만한 것들만 가져왔어!
1. 왕자님은 양파 따위에 울지 않는다 💜💜💜💜💜
사실 이거 추천하고싶어서 후기글 쓰기 시작했어 진짜 너무 재밌게 봤거든 이걸로 로태기도 탈출함!!
배경은 전쟁이 끝난 후, 여주는 흔한 전쟁의 상해를 견뎌내는 중인 평민.
남주는 전쟁에 이기기 위해 리터럴리 몸을 바쳐서ㅠㅠ 마법 시술을 받고 감정을 잃어버린 왕자야. 근데 전쟁은 졌고, 게다가 선왕 장례식때 이미 감정이 없는 상태라 안 울었더니 개싸이코 피에 미친 괴물 이미지가 생겨벌임... (왕위는 삼촌한테 간 상태) 근데 왕자 본인은 정작 별 생각 없는 듯 함 어차피 감정없으니까 딱히 억울하지도 화나지도 않은 상태. 전쟁은 끝났고 왕자는 감정이 없고 환영받는 곳도 없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시술해준 마법사한테 가서 뭘 하면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마법사가 빚을 갚아보라고 했대. 그래서 왕자가 전쟁당시 민간에서 차출한 물자들을 개인적으로 갚으러 다니다가 마지막으로 갚을 빚이 여주네 식당인거지.
당연히 여주가 감정없는 왕자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내용인게 뻔하지 근데 내가 재밌게 읽은 포인트로는 일단 되게 웃긴데도 로맨스랑 전체적인 스토리가 밀도있었어 그리고 웃긴 텐션이 끝까지 안떨어져!!(개그물만 찾아보는 원덬에겐 매우 중요한 요소) 그리고 남주가 감정은 없지만 단체생활을 오래 했잖아 그러다보니 나름의 사회성을 발휘하는데 이게 진짜 웃김ㅋㅋㅋㅋ 음.. 그리고 섭커플이 있거든 자세한 내용은 스포겠지만 암튼 섭커플도 핫하고 좋았어 암튼 강추
2. 북부 대공에게 막걸리를 먹이는 세 가지 방법 💜💜💜
처음에는 엥... 뭐 이렇게 말이 중구난방이고 정신없지 싶었거든. 근데 읽다보니 실실 웃고있는 나를 발견함ㅋㅋㅋ 계속 현웃 터짐ㅋㅋㅋ
여주가 책에 빙의를 했는데,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현대와 중세와 판타지가 적당히 섞였으면 로판이겠거니하고 예상만 하고... 정말 예상만 하고 딱히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이 음주가무를 즐기는 내용이야(?)
일단 전반적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진행돼서 정신이 없어. 그리고 들숨 날숨마다 개드립이 나와. 구경하는 들러리양이나 약탈마드모아젤이 커피라면 얘는 티오피? 진짜 산만해. 그런 책들 싫어하는 덬들은 ㄴㄴ...
되게 웃기고 내용이 별거 없어서 Z자 읽기하면서 깔깔거릴수 있어. 시트콤처럼 내용이 없다기보단 얘기의 진행 자체가 라이트하다는 쪽에 가까워. 끝까지 안쉬고 재밌게 봤지만 남는건 없는 정도? 가벼운 맘으로 읽기 좋은 것 같아
3. 내 최애 까지마라 💜💜💜
이거도 잔잔바리로 계속 웃었어 막 빵터진적은 없지만 광대는 계속 상승해있는 정도
여주는 완전 망한 주식을 골랐음... 얼마나 망한 주식이냐면 로판 작가가 아니 대체 누가 걔를 빨죠? 하고 먼저 놀릴정도ㅠㅠ 그리고 당연히 로판에 떨어졌고 당연히 남주는 그 최애임. 여주는 처음에 로판세상에 떨어지고나서 멘탈이 좀 깨진 상태에서 남주가 그 세상에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남주를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개빡세게 공부를 해서 기사가 되고, 남주(공작)의 가신이 됨. 그리고 본인의 기사 월급으로 남주 가문의 빚을 갚고 남주의 기사단장 월급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존1나 하드코어 직장(황궁)생활을 시작함...
왜 원작대로 안되죠? 왜 여주 냅두고 자꾸 나한테 감기죠?가 조금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웃기기 때문에 끝까지 재밌게 봤음. 근데 사실 여주가 서류들고 뺑이친거밖에 기억이 안나네...? 휴가 갔다가도 성실하게 일하는 것 밖에 기억이?... 일이 존내많은데 의무 훈련시간 채워야해서 한시간 일찍 출근해서 운동장뛰는것밖에...? 로맨스가 있었긴 한데 음... 분명 절절했는데 남은거라곤 존나 직장인바이브밖에 없네 왤까 암튼 웃겼어
1.2.3은 웃겨!! 아 재밌네~ 귀엽네 로코네~ 아니고 명백하게 웃!!!김!!!
아니 시1발 꼭 더쿠에 장문글 쓰면 폰 화면 깜빡깜빡하다가 나가더라 뭐지 글 날라가는줄 알고 식겁했네ㅠ
4. 추락한 곳은 낙원 💜💜💜💜
이거 중간에 아얘 언급돼서 안건데 여주 이름이 엔젤이고 남주 이름이 에덴이니까 천사가 추락한 곳이 낙원이라는 뜻이더라. 읽다가 약간 오오~했어.
여주는 클래식한 귀족영애. 꽤 지고해서 황후가 될 예정이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꼬여서 황가의 사생아인 남주랑 강제로 결혼하게 됨. 남주는 전쟁에 갔다오면 자유로운 삶을 보장받기로하고 다녀왔는데 얘도 어떻게 어떻게 꼬여서 여주랑 결혼하게 됨...
얜 로판방에서 워낙 유명하더라 갠적으로 남주 ptsd가 나아가는 모습이 되게 흐뭇했고, 마로니에가 좀 패턴반복이 많고 '아아 이것은 감자라는 것이다'재질인 반면 얘는 여주가 처음보는 농장생활을 하나씩 신기해하는 초롱초롱한 모습 자체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전체적으로 엄마미소하고 훈훈하게 봤어 이 정도 되면 로판으로도 힐링이 되는구나 싶더라
4는 로코야!!!
<번외 - 웃김 키워드로 검색했지만 안웃김>
5. 흑막이 돈 좀 막 쓰라고 요구했다
6. 영농개 : 이거 뭐야? 이거 로코라는 말이 있던데 시작하자마자 말도 안통하는 사람을 ㄱㄱ하는데 이게 나중에 로코가 된다고?... 진짜?... 난 씬에서 바로 하차했어ㅠ
담에 또 후기쓸만한 웃긴 로판 찾으면 후기 써올게!!! 개웃긴 로판 아는거 있으면 댓글로 많이 추천해주라😊
로코, 코믹, 개그, 개웃겨 등을 로판방에서 검색해보고 고른 로코들이고, 원덬은 좀 물린다싶으면 빠른하차해서 다 읽기만 했어도 재밌는 책이야. 이 글에는 다 읽었고, 추천할만한 것들만 가져왔어!
1. 왕자님은 양파 따위에 울지 않는다 💜💜💜💜💜
사실 이거 추천하고싶어서 후기글 쓰기 시작했어 진짜 너무 재밌게 봤거든 이걸로 로태기도 탈출함!!
배경은 전쟁이 끝난 후, 여주는 흔한 전쟁의 상해를 견뎌내는 중인 평민.
남주는 전쟁에 이기기 위해 리터럴리 몸을 바쳐서ㅠㅠ 마법 시술을 받고 감정을 잃어버린 왕자야. 근데 전쟁은 졌고, 게다가 선왕 장례식때 이미 감정이 없는 상태라 안 울었더니 개싸이코 피에 미친 괴물 이미지가 생겨벌임... (왕위는 삼촌한테 간 상태) 근데 왕자 본인은 정작 별 생각 없는 듯 함 어차피 감정없으니까 딱히 억울하지도 화나지도 않은 상태. 전쟁은 끝났고 왕자는 감정이 없고 환영받는 곳도 없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시술해준 마법사한테 가서 뭘 하면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마법사가 빚을 갚아보라고 했대. 그래서 왕자가 전쟁당시 민간에서 차출한 물자들을 개인적으로 갚으러 다니다가 마지막으로 갚을 빚이 여주네 식당인거지.
당연히 여주가 감정없는 왕자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내용인게 뻔하지 근데 내가 재밌게 읽은 포인트로는 일단 되게 웃긴데도 로맨스랑 전체적인 스토리가 밀도있었어 그리고 웃긴 텐션이 끝까지 안떨어져!!(개그물만 찾아보는 원덬에겐 매우 중요한 요소) 그리고 남주가 감정은 없지만 단체생활을 오래 했잖아 그러다보니 나름의 사회성을 발휘하는데 이게 진짜 웃김ㅋㅋㅋㅋ 음.. 그리고 섭커플이 있거든 자세한 내용은 스포겠지만 암튼 섭커플도 핫하고 좋았어 암튼 강추
2. 북부 대공에게 막걸리를 먹이는 세 가지 방법 💜💜💜
처음에는 엥... 뭐 이렇게 말이 중구난방이고 정신없지 싶었거든. 근데 읽다보니 실실 웃고있는 나를 발견함ㅋㅋㅋ 계속 현웃 터짐ㅋㅋㅋ
여주가 책에 빙의를 했는데, 무슨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현대와 중세와 판타지가 적당히 섞였으면 로판이겠거니하고 예상만 하고... 정말 예상만 하고 딱히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이 음주가무를 즐기는 내용이야(?)
일단 전반적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진행돼서 정신이 없어. 그리고 들숨 날숨마다 개드립이 나와. 구경하는 들러리양이나 약탈마드모아젤이 커피라면 얘는 티오피? 진짜 산만해. 그런 책들 싫어하는 덬들은 ㄴㄴ...
되게 웃기고 내용이 별거 없어서 Z자 읽기하면서 깔깔거릴수 있어. 시트콤처럼 내용이 없다기보단 얘기의 진행 자체가 라이트하다는 쪽에 가까워. 끝까지 안쉬고 재밌게 봤지만 남는건 없는 정도? 가벼운 맘으로 읽기 좋은 것 같아
3. 내 최애 까지마라 💜💜💜
이거도 잔잔바리로 계속 웃었어 막 빵터진적은 없지만 광대는 계속 상승해있는 정도
여주는 완전 망한 주식을 골랐음... 얼마나 망한 주식이냐면 로판 작가가 아니 대체 누가 걔를 빨죠? 하고 먼저 놀릴정도ㅠㅠ 그리고 당연히 로판에 떨어졌고 당연히 남주는 그 최애임. 여주는 처음에 로판세상에 떨어지고나서 멘탈이 좀 깨진 상태에서 남주가 그 세상에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남주를 만나야겠다는 일념으로 개빡세게 공부를 해서 기사가 되고, 남주(공작)의 가신이 됨. 그리고 본인의 기사 월급으로 남주 가문의 빚을 갚고 남주의 기사단장 월급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존1나 하드코어 직장(황궁)생활을 시작함...
왜 원작대로 안되죠? 왜 여주 냅두고 자꾸 나한테 감기죠?가 조금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웃기기 때문에 끝까지 재밌게 봤음. 근데 사실 여주가 서류들고 뺑이친거밖에 기억이 안나네...? 휴가 갔다가도 성실하게 일하는 것 밖에 기억이?... 일이 존내많은데 의무 훈련시간 채워야해서 한시간 일찍 출근해서 운동장뛰는것밖에...? 로맨스가 있었긴 한데 음... 분명 절절했는데 남은거라곤 존나 직장인바이브밖에 없네 왤까 암튼 웃겼어
1.2.3은 웃겨!! 아 재밌네~ 귀엽네 로코네~ 아니고 명백하게 웃!!!김!!!
아니 시1발 꼭 더쿠에 장문글 쓰면 폰 화면 깜빡깜빡하다가 나가더라 뭐지 글 날라가는줄 알고 식겁했네ㅠ
4. 추락한 곳은 낙원 💜💜💜💜
이거 중간에 아얘 언급돼서 안건데 여주 이름이 엔젤이고 남주 이름이 에덴이니까 천사가 추락한 곳이 낙원이라는 뜻이더라. 읽다가 약간 오오~했어.
여주는 클래식한 귀족영애. 꽤 지고해서 황후가 될 예정이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꼬여서 황가의 사생아인 남주랑 강제로 결혼하게 됨. 남주는 전쟁에 갔다오면 자유로운 삶을 보장받기로하고 다녀왔는데 얘도 어떻게 어떻게 꼬여서 여주랑 결혼하게 됨...
얜 로판방에서 워낙 유명하더라 갠적으로 남주 ptsd가 나아가는 모습이 되게 흐뭇했고, 마로니에가 좀 패턴반복이 많고 '아아 이것은 감자라는 것이다'재질인 반면 얘는 여주가 처음보는 농장생활을 하나씩 신기해하는 초롱초롱한 모습 자체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전체적으로 엄마미소하고 훈훈하게 봤어 이 정도 되면 로판으로도 힐링이 되는구나 싶더라
4는 로코야!!!
<번외 - 웃김 키워드로 검색했지만 안웃김>
5. 흑막이 돈 좀 막 쓰라고 요구했다
6. 영농개 : 이거 뭐야? 이거 로코라는 말이 있던데 시작하자마자 말도 안통하는 사람을 ㄱㄱ하는데 이게 나중에 로코가 된다고?... 진짜?... 난 씬에서 바로 하차했어ㅠ
담에 또 후기쓸만한 웃긴 로판 찾으면 후기 써올게!!! 개웃긴 로판 아는거 있으면 댓글로 많이 추천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