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여섯의 리아나는 고대하던 유학의 전날 밤에 잠이 들었으나 정체 불명의 고통을 느끼며 눈을 뜬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낯선 천장과 제게 안긴 아이.
“고생 많았어요. 엄마를 쏙 빼닮은 아들이에요.”
남자와 사귀어 본 적도 없는데, 여자는 리아나가 아이를 낳았다고 이야기하고.
심지어 하룻밤 사이에 10년이 지나 버렸단다.
당황하던 리아나는 과거의 자신이 남겨둔 쪽지를 전해 받는다.
[ 아무도 믿지 마, 리아나. 절대, 절대, 절대로 믿지 마. 아무도 아무도, 믿지 마. 그 누구도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믿지 마. 리아나, 제발, 제발, 제…… ]
아이의 아빠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간 리아나는 세 명의 남자들과 재회한다.
1. 레토니아의 막내 왕자.
“다신 네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는 소리야.”
리아나가 무서워하던 아주 엄한 개인 과외 선생님이었으나, 10년 후 뜨거운 눈빛을 보내며 집착해 온다.
2. 왕궁 기사단의 부단장.
“제가…… 당신을 감히 그리워했습니다.”
리아나를 증오하던 아버지의 종자였으나, 10년 후 그녀의 애정을 구걸한다.
3. 마탑주.
“또다시 네게 배신당하면, 그땐 무슨 짓을 할지 나도 모르겠거든.”
공작가의 말더듬이 사생아로 따돌림 당하던 아카데미 동기였으나, 10년 후 그녀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10년 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세 남자.
“할리드 미첼 그리고 카밀리아 미첼을 살해한 죄로 리아나 미첼을 즉각 연행하겠다.”
모든 것이 안갯속인 와중,
리아나는 부모님을 살해한 죄로 연행되고야 마는데.
아이의 아빠는 누구일까?
사라진 기억 속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남편,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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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 포함
(드래그: 학대, 가정폭력, 우울증, 자해 등)
- 여주가 말하는 남주 한 줄 요약
(#나를 지옥에 감금한 나의 신)
- 남주 후보 ~당신의 주식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1. 블레이크 자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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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ㄹㄷ 맠다에서 50% 재정가 중이니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