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검색이 마비된 어느 날(오늘임),
로판방을 뒤적이던 나는 로판 육아물이 흥하니 이젠 육아물의 새언니로 빙의한단 글을 보게 됨.
그 글을 썼던 영애, 계시다면 부디 제 큰절을 받아주세요...
금쪽같은 금요일 신나게 월루하던 나는 육아물 새언니? 힐링물이겠지??ㅎ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ㅋㅋㅍ를 뒤적이러 갔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만 91화까지 무겁게 풀악셀을 달려버리고야 만 것입니다...
다 달리고 나서 깨달았는데 오토메겜 작가님 신작이더라ㅇㅇ
제목은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
여주는 말그대로 눈을 떠보니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예정)로 깨어나버렸음ㅋㅋㅋ
문제는 여주가 맘좋은 새언니가 아니었던 거야ㅋㅋㅋ
원작여주의 오빠에게 집착해서 온갖 패악질을 벌인 끝에 그 여동생인 원작여주에게 독까지 먹이는 멍청한 새언니인 거임...
그러고나서 몰락하는 것도 예정되어 있었고ㅎㅎ
여주는 눈치가 아주 빨라서ㅎㅎ
곧바로 자기가 어디 있는지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남주에게 원작 지식을 활용해서 계약부터 걸게 됨.
얼떨떨하긴 했지만 남주는 일단 받아는 주고...
제목만 봐서는 육아물인 줄 알았지...?
ㄴㄴㄴㄴ
여주가 귀여운 ×××× ×을 얻어 본인 잘 먹고 잘 사는 루트 개척에 가까움.
이제 그 과정에서 작은 후회남과 큰 후회남을 건지는....☆
여주가 파혼(+a)해준다고 딜을 걸긴 했는데
사실 여주 상황은 매우 나빠.
여주는 제국의 하나뿐인 황녀기는 한데
일단 황실은 원작여주네 집안인 공작가를 위한 병풍이라 꼴은 말이 아니고
사이 나쁜 (예비)시댁은 고사하고, 황실 내에도 여주의 바람막이가 되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
황비인 엄마? 도움 안 됨
여주에게 헌신적인 시녀? 없음
여주를 지켜줄 충직한 기사? 없음
현재 상황이나 여주 자각하기 전 상황 조금씩 풀리는 거나 보면 걍.. 답이 없음ㅎㅎ..
짠하고.. 마음이 아프고...( ᴗ_ᴗ̩̩ )
우리 티타니아가 어디 볕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시겠어요...?
아무튼 이런 짠한 황녀의 몸에서 깨어난 여주는 좋은 집안에서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건강하고 선량한 정신머리의 소유자임ㅇㅇ 멘탈도 쎄고ㅋㅋ
그래서 황녀와 황녀의 상황이 안타깝고 이런 구석에 들어온 본인이 마음 아파서 자기 살 길을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노력해.
이 과정에서 귀여운 ×××× ×을 줍게 되는데
이건 소설로 확인하자...
개그포인트임ㅋㅋㅋㅋ
아무튼 여주가 아등바등하는 사이에 약혼자(파혼예정)은 후회남 루트로 돌입하는데..
작가님은 김치찌개 장인이셔..☆
무슨 말이냐면 사랑에 지쳐서 포기한 여주가 육체적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니면 남주는 옆에서 뒤늦게 후회하며 정신적 데미지를 받고 있다는 거임.
이 맛에 후회물을 보는 거지ㅎㅎ
개인적으로 대만족중이야ㅎㅎ
전체적으로 전개는 빠르고 약간 가벼운 투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아직 기승전결에 기 단계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떡밥은 계속 던져지고 있거든..
아직 좀 맛만 보여준 상황인데 >빨간 글씨<나 남주 플래시백 등을 고려하면 아직 덜 풀린 과거에 뭔가 일이 있어도 단단히 있었을 것 같음.
지금까지 약간의 불호 포인트는 악역이 좀 멍청하다는 건데..
지금 봐서는 중간보스도 아니고 웜업용 피라미인 것 같아서 그냥저냥 넘어갈 만 함.
그거랑 삽화.... 후... 걍 안 넣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왜 넣는지 모르겠어.
아무튼 전작에서 호불호 갈렸던 부분이 여주랑 여조의 찐한 서사였는데 (나는 완전 호였음)
이번엔 그런 부분은 없으니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끝을 어떻게 내지... 아무튼 존잼이니까 츄라이츄라이
로판방을 뒤적이던 나는 로판 육아물이 흥하니 이젠 육아물의 새언니로 빙의한단 글을 보게 됨.
그 글을 썼던 영애, 계시다면 부디 제 큰절을 받아주세요...
금쪽같은 금요일 신나게 월루하던 나는 육아물 새언니? 힐링물이겠지??ㅎ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ㅋㅋㅍ를 뒤적이러 갔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만 91화까지 무겁게 풀악셀을 달려버리고야 만 것입니다...
다 달리고 나서 깨달았는데 오토메겜 작가님 신작이더라ㅇㅇ
제목은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
여주는 말그대로 눈을 떠보니 육아물 여주인공의 새언니(예정)로 깨어나버렸음ㅋㅋㅋ
문제는 여주가 맘좋은 새언니가 아니었던 거야ㅋㅋㅋ
원작여주의 오빠에게 집착해서 온갖 패악질을 벌인 끝에 그 여동생인 원작여주에게 독까지 먹이는 멍청한 새언니인 거임...
그러고나서 몰락하는 것도 예정되어 있었고ㅎㅎ
여주는 눈치가 아주 빨라서ㅎㅎ
곧바로 자기가 어디 있는지 파악했을 뿐만 아니라 남주에게 원작 지식을 활용해서 계약부터 걸게 됨.
얼떨떨하긴 했지만 남주는 일단 받아는 주고...
제목만 봐서는 육아물인 줄 알았지...?
ㄴㄴㄴㄴ
여주가 귀여운 ×××× ×을 얻어 본인 잘 먹고 잘 사는 루트 개척에 가까움.
이제 그 과정에서 작은 후회남과 큰 후회남을 건지는....☆
여주가 파혼(+a)해준다고 딜을 걸긴 했는데
사실 여주 상황은 매우 나빠.
여주는 제국의 하나뿐인 황녀기는 한데
일단 황실은 원작여주네 집안인 공작가를 위한 병풍이라 꼴은 말이 아니고
사이 나쁜 (예비)시댁은 고사하고, 황실 내에도 여주의 바람막이가 되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
황비인 엄마? 도움 안 됨
여주에게 헌신적인 시녀? 없음
여주를 지켜줄 충직한 기사? 없음
현재 상황이나 여주 자각하기 전 상황 조금씩 풀리는 거나 보면 걍.. 답이 없음ㅎㅎ..
짠하고.. 마음이 아프고...( ᴗ_ᴗ̩̩ )
우리 티타니아가 어디 볕 좋고 풍경 좋은 곳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시겠어요...?
아무튼 이런 짠한 황녀의 몸에서 깨어난 여주는 좋은 집안에서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건강하고 선량한 정신머리의 소유자임ㅇㅇ 멘탈도 쎄고ㅋㅋ
그래서 황녀와 황녀의 상황이 안타깝고 이런 구석에 들어온 본인이 마음 아파서 자기 살 길을 적극적으로 찾으려고 노력해.
이 과정에서 귀여운 ×××× ×을 줍게 되는데
이건 소설로 확인하자...
개그포인트임ㅋㅋㅋㅋ
아무튼 여주가 아등바등하는 사이에 약혼자(파혼예정)은 후회남 루트로 돌입하는데..
작가님은 김치찌개 장인이셔..☆
무슨 말이냐면 사랑에 지쳐서 포기한 여주가 육체적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니면 남주는 옆에서 뒤늦게 후회하며 정신적 데미지를 받고 있다는 거임.
이 맛에 후회물을 보는 거지ㅎㅎ
개인적으로 대만족중이야ㅎㅎ
전체적으로 전개는 빠르고 약간 가벼운 투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아직 기승전결에 기 단계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떡밥은 계속 던져지고 있거든..
아직 좀 맛만 보여준 상황인데 >빨간 글씨<나 남주 플래시백 등을 고려하면 아직 덜 풀린 과거에 뭔가 일이 있어도 단단히 있었을 것 같음.
지금까지 약간의 불호 포인트는 악역이 좀 멍청하다는 건데..
지금 봐서는 중간보스도 아니고 웜업용 피라미인 것 같아서 그냥저냥 넘어갈 만 함.
그거랑 삽화.... 후... 걍 안 넣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왜 넣는지 모르겠어.
아무튼 전작에서 호불호 갈렸던 부분이 여주랑 여조의 찐한 서사였는데 (나는 완전 호였음)
이번엔 그런 부분은 없으니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끝을 어떻게 내지... 아무튼 존잼이니까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