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이 주요 소재래서 남여주 둘 다 펜싱선수인 줄 알았음. 근데 그렇게 안 가고 남주쪽 감정이 진짜 딥하길래 고구마 줄 때 완전 찌통일 줄 알았는데 또 고구마는 내 생각보다 안 줌ㅋㅋ

나 드라마퀸 개 사랑해서 중간에 둘이 헤어지고 남주 쪽 감정묘사 엄청 딥하게 한 다음에 자살시도 할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아니 나는 남주 지 맘대로 구르는 거 개좋아하니까...ㅎㅎ

그런데 사건 스케일에 비해서 둘이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간다 와 나는 우현이랑 해준이랑 둘 다 서로한테 소리지르고 개난리칠 줄 알았거든...ㅎ

여기서 나온 소재가 진짜 고구마 멕이려면 한없이 멕일 수 있는건데 생각보다 빠르게 풀리고 내 예상보다 남주 여주 둘 다 감정묘사 덜 한 느낌이랄까....?
근데 그 와중에 섹텐 진짜 미쳐서 소설 자체는 진짜 재밌게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