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전쟁에 패배한지 3년이 지난 나라의 구석에 작은 마을.
한 남자가 이 마을로 흘러들어온다.
남주인공.
이 사람은 왕자고, 왕이 되었어야 할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버렸다.
드래곤 본을 심장에 박아 넣고 강한 힘을 얻어, 국가를 위해 16살때부터 6년간 지독한 전투를 해 냈지만
국토는 황폐화 되었고 국민들은 가난해 졌으며 국가는 패배했다.
드래곤 본을 박아 넣은 대가는 저주가 되어 그에게 모든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 자, 눈물을 흘릴수 없는 자가 되어 다시 왕궁으로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 한다.
감정이 없는 사람이 왕이 되어도 괜찮을까?
숙부는 그에게 정치에서 잠시 떠나 있으라 한다.
그럼 나는 무얼 해야 하는가 생각한 그 왕자는 자신이 전쟁을 하며 지었던 모든 빚을 청산하기로 마음 먹는다
3년동안 수 많았던 빚을 다 청산하고 그는 마지막 빚을 청산하러 이 마을에 들어왔다.
하지만 마지막 빚을 청산해야 하는 사람은 이미 죽었고 그 가족들만이 남아있었다.
여주인공
그녀는 전쟁의 상흔이 남은 마을을 다시 재건하여 사람들과 함께 농사짓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한다.
정이 많다 못해 넘쳐서 사람을 그냥 두지 못하는 여주인공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짜로 밥을 먹이고 포동포동 살찌우는게 취미이다.
양파4알이 그려진 그림을 들고 와서 이걸 갚아야 한다고 하는 곰같이 거대하고 수상한 남자까지도 살찌워서 내보내고 싶어하지만
너무 수상해서 주변사람들이 다 말린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사건으로 도움을 받게되고,
여주인공이 하는 식당에서 남주가 몸으로 갚기로 하며 함께 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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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쓴 내용은 6~7화 이내에 다 나오는 이야기임 ㅎ완전 초반스토리.
힐링물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힐링물임.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이 주된 스토리야.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귀엽고 재치가 넘쳐서 마을사람들 나올때마다 재밌음.
나오는 캐릭터들마다 마을사람들에게 감겨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게
꿀잼 포인트. 특히촌장님ㅋ
남주인공이 맨날 덩치 큰 곰같고 지저분하고 덥수룩 하다고 표현 되는 데다가,
감정을 못 느끼는 사람이라 말로 매력을 깎아먹는 타입이지만 얼굴은 매우 잘 생겼다고 한다.
여주인공이 다정하고 강단있고 바지런하고 귀여움.
남주인공은 초반엔 저래도 벤츠중 상벤츠임 아니 맥라렌. 아니 람보르기니. 아니 롤스로이스..
힐링물이지만 졸라 빡치는 빌런도 나옴!
그리고 본 사람마다 주인공을 제치고 최애가 되는 서브커플도 있음!! ㅋ
전쟁의 상처를 이겨내려고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한번 잡숴봐.
카카페에서 연재했고 리디에도 있음. 네네는 안써서 몰라(ㅎㅎ)
가격도 착함!
모두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