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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마페스] 혹시 그 남자가 언니를 죽인걸까? <푸른 벨벳 올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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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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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9 #가상시대물 #회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다정남 #후회남 #능력녀 #순진녀





[이 저택의 어디든 가도 좋아, 세딘. 딱 한 군데만 빼고. 지하엔 내려가지 마.]
언니는 내려가 봤을까?
그래서 언니가 죽었나?





푸른 벨벳 올가미 / 밀밭





세딘은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언니 카렌과 함께 자랐어.

자매를 맡아줄 친척들은 없었지만



https://img.theqoo.net/Clqjg



언니, 카렌이 말한 대로 두 자매는 아주 똑똑했기 때문에 공작의 후원을 받아 영재원 > 정보국 엘리트 루트를 밟게 됨.




◆ ◆ ◆



20살이 된 여름, 세딘은 특별한 교관을 만나게 됨.

육군성에 사정사정을 해서 모셔왔다는 교관이었어.



https://img.theqoo.net/GIyoL



육군성 중령, 이블릭은 아주 악명 높은 사람이라 동기들은 모두 시작 전부터 긴장했고,
아니나 다를까 세딘의 동기 중 하나는 교육 중 멘탈이 박살나서 정보국을 나가게 될 정도였음.


세딘은 어떻냐면..


https://img.theqoo.net/CikDe



이런 대화를 하며 말짱하게 교육을 수료함ㅇㅇ




◆ ◆ ◆



그렇게 여름의 악몽 같던 교관과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언니가 뜬금없이 위장결혼을 한다는 거야..

https://img.theqoo.net/ppMZP


세딘의 반대에도 카렌은 이블릭과 결혼했고, 세딘까지 끌고 이블릭의 저택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반 년 후, 카렌은 시신으로 돌아오게 됨...



"저택을 나갈게요."
"집을 따로 얻어 달라는 뜻인가?"
"아뇨, 말 그대로 저택을 나가겠다고요. 다시 언니랑 살던 집으로 돌아가야죠. 계약 당사자가 죽......었잖아요. 더는 제가 여기 있을 명분이 없어요."
"명분이 없기는 왜 없어. 넌 여전히 내 아내의 동생인데."
(...)
"위장 결혼 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네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지. 카렌과 내 관계는 여전해. 우린 여전히 부부 사이야. 다만 카렌은 죽었고, 난 아내와 사별했을 뿐."
"......이해가 잘 안 돼요."
"그럼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여기서 살아."


그런데 장례식 후 저택을 나가려는 세딘을 이블릭은 교육비와 생활비까지 줘가며 붙잡았어.

그가 어린 처제한테는 꼼짝도 못한다는 소문이 퍼질 정도로 금이야 옥이야 잘 대접해줬지.



그러나, 세딘은 6년 뒤 휴양지에서 총을 맞게 되는데...


https://img.theqoo.net/vQZEp



그 남자는 죽어 가는 내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혹시 그 남자가 언니를 죽인 걸까? 그래서 죄책감 때문에 평생 내게 잘해 준 걸까?




◆ ◆ ◆



의문 속에 죽은 세딘은 눈을 뜨자 다시 스물한 살 그 시절인 걸 깨달았어.



"카, 카렌 언니에게 하신 제안요."
"제가 대신 수락하고 싶습니다. 저와 위장결혼하세요."


그래서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을 막고,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언니 대신 이블릭과 위장결혼하겠다고 나섰지.


그런데... 이블릭의 반응이 세딘이 돌아오기 전과는 뭔가 달라.

https://img.theqoo.net/XXpfD



https://img.theqoo.net/vtOxd



https://img.theqoo.net/lyGmx



카렌이랑은 분명히 이렇지 않았거든.

세딘의 예상과는 달라.



https://img.theqoo.net/gVkDq


심지어 세딘 본인마저도....☆




세딘은 언니가 죽었던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지하실의 비밀은 과연?



xxlarge


총과 자동차와 정보국이 등장하는 근대 미스터리 로맨스,
<푸른 벨벳 올가미>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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