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딜 30%고 이벤트 걸려있고
예전에 연재 초반에 보던거라 궁금해서 샀어

작가님이 중간에 쓰시면서 여러 힘든 일이 있으셨던건 알고 있지만
좋아하는 작가님이지만
그럼에도 아쉬웠던걸 적어본다

소재랑 스토리는 내 취향이고 좋아하는 내용이라서
어디에라도 구구절절 말하고 싶었음..아쉽다고


일단 편집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 부분이 있음..
네네만 그런건지 다른 곳 파일도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새벽에 아리까리한 정신에 읽으면서도 두군데 발견함


글 구성도 왜 읽는데 내 과제 레포트 읽는 기분이 드는건지..
정말 맛있는 아메리카노가 될 수 있었는데
물을 너무 부어서 커피물이 된 걸 보는 느낌이었달까..

필요없는 설명이 많고..
몰라도 될거같은 조연의 스토리까지 알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얘가 중요한 역할인가?하면 모르겠음ㅋㅋ
중요한 인물인가 싶은 조연은 떡밥 다 안풀리고 끝남ㅋㅋㅠ

과거와 현재는 문단을 나눠주시지 싶었음
반복되는 설명이 많았고..
캐릭터가 a행동한 이유를 한참 후에 알려주고
시점이 너무 많고 오락가락해서 불친절한 글이라고 느꼈음ㅋㅋㅠ
내가 퍼즐을 짜맞추고 잡동사니 안에서 필요한걸 찾아야하는 기분


그리고 마지막권 읽으면서
한권 더 있어야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
그런데 그냥 끝나더라고
떡밥 푸신것 몇개는 짐작되지만 몇개는 그래서 어떻게 된건데?하고 물음표뜸
내용 진전이 되는거 같긴한데 안된 느낌?ㅋㅋㅋ걍 혼란스러움ㅠㅠ

적어도 외전에서라도 풀어주셨으면 좋겠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현생보다 전생 쪽이 더 재미있었고 취향이었고
기억 찾길 바랐는데 ㅋㅋㅋ그냥 끝나서 슬펐음..

신화 쪽 이야기도 더 있어야할거같고
현재 이야기도 더 있어야 할거같은데
진짜 이렇게 끝이라고..?했는데 진짜 끝..

소재는 진짜 취향이었거든 재미가 없는건 또 아님

아 진짜 아쉽고 아쉽다..


진짜 제발 외전 필요함..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