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볍게 쓰는 후기글-
줄거리는 사린(여주)이 하얀(사린의 친언니의 자식)의 아빠를 찾으려고 쾌락과 유흥의 도시 에덴시티로 가면서 생기는 일. 몸이 좋지않은 하얀이를 살리기위해서 이린(사린의 언니)이 극구 만나지말라고 경고했던 오웬과 우연히 만나게 됨.
오웬이 뭔가 호기심이 생겨서 도그워커로 강제취업시키고 여권도 뺏어버림. (근데 도망만 잘 친다면 여권은 사실 분실되었다 뻥카치고 재외공관에 가서 분실당했다고 하면.. 소설완결이것지.. (ಢ_ಢ) (ಢ_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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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이 약간 결핍된 애정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건 좋음. 하얀이의 병원비, 수술, 빚 같은걸 대신 해결해서 책임감 강한 사린을 붙잡아두는것까진 ㄱㅊㄱㅊ 마음에 듬 집착남주 좋아함
근데 사린이 생각보다 너무 순종적이라 약간 음...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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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시티에 아무것도 없이 발 디딘 사람치고는 너무 강단이 없어보이는거 아닐까 이생각이 듬. 하얀이 살리려고 온 사람이면 적어도 하얀이 부분에서는 악바리로 오웬한테 맞서도 괜찮은 부분이지 않았나(나머지는 순응한다하더라도) 싶었음.
뭔가 둘 사이에 갈등이 거의 없으니까 루즈해지더라구... 오웬이 사린한테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얌전히 쳐박혀잇으라면 알았다고 하니까.. 오웬이 시키거나 지시하는건 다 맞춰준다는 그런게 조오오금.. 조오오금......... 나한텐 안맞는거같앗어 순진한 키워드가 원래 이런건가 ㅠㅠ
가연이나 유리나 카를레나가 너무 순진하다 오웬이 너한테 빠지지 이러는거보고 ㅋㅋㅋ 음... 글쿤..
암튼 그러다보니 오웬자체에서도 갈수록 약간 매력이 조금 떨어지드라구.. 어릴적에 가정환경이 불우했던거 빼고는 그냥 결함 하나 없이 완벽해서 ㅋㅋㅋㅋㅋ 자꾸 주변에서 오웬한테 지저분한 과거 운운하는데 지금 오웬 캐디가 너무 완벽하니까 부족하고 결핍된 부분 있다고 세뇌시키는건가 하는 생각 약간 들고...
섹텐 자체는 마음에 듬. 이정도면 나한텐 더티토크 아님ㅠㅠㅠ이 작가님 소설 처음으로 보는데 씬 정말 잘 쓰시는거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 사건 진행도 그렇게 어거지스럽지않고 괜찮은거같았음.
뭔가 주저리주저리되었네 🤔🤔 후기글 이렇게쓰는거 맞나..
간단평:
섹텐/씬: 좋음
여주 매력: 순진하다고 해도 29살 나이로 납득하기 어려운 순진함이라 매력 별로..
남주 매력: 약간 치명느낌 나는데 전체적으로는 ㄱㅊ 강압 집착 남주 좋음. 결핍된 애정선 추구하는것도 나쁘지않음. 에덴시티에서 강원도까지 날아갈거라곤 상상도못함. 더티토크도 크게 불편하지않음. 이정도면 준수하지머
주변인들: 생각보다 민폐캐 없음. 다들 납득가능한 감정선이라 괜춘. 오히려 얘네입장에서 사린이 존재자체가 상당히 거슬릴걸ㅋㅋㅋㅋ이해돼.. ㅠㅠㅠ
하얀이: 하얀이 외적인 부분 상세하게 설명 해주지.. 얘도 혼혈일텐데 외적언급 거의 없어서 아쉬웠음 ㅠㅠ
내기준 평가 5점만점에 4.2점
적당히 재밌고 중간중간 루즈한것도 맞고 재탕은 안할느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않은데 크게 인상깊은 부분은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