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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남편이 미친 모양입니다 30화까지 본 간략 후기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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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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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는 예쁘지만 이게.. 음..엄..네.. 이므로 이 이야기는 빼고, 댓글 봤는데 남주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길래 타임딜 하는 30화까지 읽어봄
https://img.theqoo.net/KkSZf

남주가 아주 독보적임. 무능력함, 일 잘 못 함, 여주 포함 주변에 민폐임, 자주 우는데 울기만 함.

과거에는 열등감이랑 의처증까지 있어서 더 난장판이었음.

남주 업보 100%로 인한 회귀물이라 구르긴 하는데.. 이게 구르는 게 맞나? 이렇게 여주에게 짐을 더해주는 듯한 이.. 이게 과연 구르는 것인가..? 싶어짐.

어헝헝 여주야 미안해ㅜㅜ 내가 잘못했어ㅠㅜㅜ 하면서 울고, 자다 일어나면 맨 발로 여주 찾아 나서고, 이혼 안 당할라고 굶는.. 그런 꼴을 보고 있자니 가지가지한다 싶음.

이새끼가 어디까지 가는가 싶어서 일단 계속 보긴 했는데 남주 과거 서사 풀릴수록 얘 어렸을 때 교육 환경이 문제였던.. 댓글에서 오은영 선생님을 찾으며 남주를 금쪽이라고 부르는 게 웃겼음 ㅋㅋㅋ

근데 아직 제대로 된 과거 서사가 다 풀린 건 아니고, 여주와의 관계는 개선의 ㄱ 자도 못 해서 앞으로 어케 될지 궁금함. 아마도 더 읽어볼듯.

근데 그거랑 별개로 지금까지 본 거에서 아쉬웠던 건 오히려 남주가 아니었고.. 아직 여주매력을 잘 못 느낌 근데 그건 초반이니까 글타 치고 여주 업무 부분이랑 사람들과의 대화가 좀 어색하다 느낌 (ex) 영희와 철수 대화에서 영희가 "철수는 내게 ~@~ 해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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