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예보스 차디찬 겨울왕국 황후의 사생아인 여주
엄마의 인성은 미모와 반비례했는데
17년 아동학대 피해자 여주의 고달픈 인생은
서부의 영주인 숙부에게 보내지면서 끝나게 된다
그렇게 도착한 이곳
엄마보다 더 살벌한 남자가 있다


사실 먼 과거 황후는 한때 남주와 의붓남매 관계였고👀
욕망의 화신인 그녀는 남주에게 일방적인 애증(?)이 있었음
그렇다
엄마는 미친년이었고 미친놈에게 나를 버린것

악의없는 솔직한 팩폭은 개서럽습니다
여주가 그동안 들었던 폭언보다 더 서러웠다고함
***
각성 이후 폭풍성장 예정이라 또래보다 훨씬 작은 여주와
조그만애가 발발거리며 다니는게 귀찮은 남주
(의 뜻하지 않은 육아물 시작)

(아침을 시작하는 남주감상ㅋㅋㅋㅋㅋ)
알에서 깬 새끼가 처음 본 존재를 어미로 인식하듯
여주는 남주 눈치를 보면서도 졸졸졸 따름
여주가 남주한테 달려가면 남주는 당연하듯 안아주고
먹이고 재우고 챙기고 무심하듯 다정하게 살뜰히 챙김
남주는 가랑비에 젖듯 여주에게 길들여지고
밖에서는 아주 난도질을하면서 여주만 보면 갑자기 봄됨
**이중성 병크주의**
맨날 안고다니고 과보호하니까 이상함을 감지하고 남주찐친 사자왕이 방문했는데

엄청난 예언을 투척
그 누구도 자각못한 이들의 장르를 밝힘👏👏👏


마지막 날 사자왕이 남주 앞에서 여주를 덥썩 물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가 과보호하니까 여주를 걱정하는 수족들이 남주에게 조언을 하는데 너무 당당함


(질문이 마음에 안듦)
결국 짜증냄ㅋㅋㅋㅋ
누가 여주가 귀엽다니까 남주가 하는말
걔라니...별게 다셀렌다 미쳤나봐╰(*°▽°*)╯
초반에 여주가 오랜학대+애정결핍으로 소심하고 덤벙대는데 자각없이 생존본능처럼 남주 주의를 끌려고 하는거였음
그리고 남주는 다 알면서 받아준거🤦♀️
여주는 몰랐지만 남주는 눈치채고 있었다고
she is baby fox...

나도 아직 2권까지 읽음 이제 3권 읽으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