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고 후기 찾아보다가 주제에 비해 가볍다는 말 봤는데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아
재밌긴 했는데 여기저기 깔려 있는 설정에 비해 생각보다 처절하지는 않았음
(((((((내기준)))))))) 감정묘사가 덜한 건 아니었는데 기빨리는 정도로 삶이 처절하게 안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킬리언이 이제 막 리에타한테 다가갈 때 리에타 시점이 안 나외서 그런가 난 좀 뜨악했음... 아니 벌써 다가간다고...? 급발진 같아서
머리속으로는 이게 캐릭터가 할만한 행동 같기는 했는데 나 혼자 못 받아들였음.... 남편이랑 딸 둘 다 죽은 지 1년도 안 됐는데...?
뭐 나중에 그 때 리에타도 흔들렸다고 나오기는 하는데 여튼 난 그랬움
그래서 나한테는 로맨스판타지인데 로맨스보다 판타지 전개가 더 궁금해서 끝까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