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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제꽃 다 본 후기 쌍방삽질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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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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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충이라 결말 맘에 들었지만 뒤에 에드 시점 외전 읽고 나니까 그냥 둘이 죽고 끝났어도 좋았을 거 같은 느낌...!! 죽고 끝나기만 했으면 그렇게 비올렛 굴리고 이렇게 끝낸다고? 했을 거 같은데 뒤에 에드 시점 외전이 진짜 도라버렸다... 그렇게 했으면 여운 너무 심해서 현생 못 살았을 듯

근데 에드시점 외전 미쳤다...개 조 아...ㅠㅠ 에드가 아버지가 시키는 혹독한 교육을 다 견뎌낸 게 자기 동생들한테 미룰 수 없어서였고 다니엘이 사랑받지 못했다며 증오했지만 정작 에드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서로 그렇게 엇갈렸다는 게 너무 슬픔...

4권까지 보면서 비올렛이 에드를 안 좋아할 수가 없다고 느끼면서도 그냥 에드가 비올렛한테 맹목적이라고만 느끼지 왜 좋아하는지는 알 수가 없었는데 외전에서 오로지 비올렛만이 에드한테 순수한 호의를 내비췄다는 부분 보면서 에드가 비올렛한테 인생배팅할 수 밖에 없다고 느꼈음

아 그냥 에드시점 외전 첫 글자부터 마지막 글자까지 다 좋음ㅠㅠㅠ 비올렛이 에드가 가디언 맹세를 하러 나타났을 때 극치의 행복과 희열감을 느꼈을 때 에드도 비올렛 옆에 미움과 증오로서라도 영원히 서 있겠다면서 희열 느꼈다는 게 진짜 미친 거 같음ㅠㅠ

막권 비올렛이 에셀먼드 눈동자 붉어진 거 본 부분부터 울면서 봄ㅠㅠ 구자르트에서 비올렛이 아그레시아 원망하고 이자카가 끼부리고 그럴 때 에드 왜 안 오냐고 생각했는데 진짜 이 미친놈!!! 비올렛 모르게 하려고ㅠㅠ 진짜 미친놈이다 미친놈이야...

에드가 진짜 매력적인 부분이 멀리서 보면 항상 에드는 참는 사람이고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인데 가까이서 보면 진짜 지극히 이기적이라는 점인 듯...ㅠㅠㅠㅠㅠㅠ

정말 작가님 끝에 끝까지 둘이서 오해하고 엇갈리게 만들고 갈등을 놓지 않으셔서 긴장감 있게 잘 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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