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나 무묭은 가벼운 마음으로 결제했지만
예상밖으로 소설 내용이 무거워서 당황했다


소개글만 보면
친구에서 연인으로
키워드도 절륜남 질투 뭐 이렇게 되어있어서
가볍게 즐겁게 볼 수 있는 내용인가
이랬는데

본문 까보니 가정폭력 연관되서
생각보다 내용이 어두워 ㅠ
여주는 변호사고 남주는 검사인데
사건들이 연관되서 둘의 감정변화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 사건도 가정폭력이 원인인
살인사건임

뭔가 큰 음모나 아니면 사건이 더 있을거
같지만 그렇지 않고
해피이긴한데 음..? 이렇게 끝남
좀 더 뭐가 있어도 될거 같은데?? 이런 느낌임

가볍게 로코 원하면 비추
진지한 내용의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그런거 원하면 평타


아래는 내가 낚인 소개글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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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에서 결혼은 없을 거라고 다짐했던
열여덟 여름.
이름처럼 맹수 같은 백호윤이 전학을 왔다.
그때부터였다.
백호윤이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것도.

서른넷.
이혼 전문 변호사 이제인.
여전히 인생은 순탄하지 않고, 연애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생 최악의 일을 꼽으라면…….

“어떻게 된 일이야?”
“뭐야. 기억 안 나?”

백호윤의 침실에서 헐벗은 채 일어난 일.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사고를 친 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에 제인의 얼굴이 일그러졌을 때다.

“……이 쓰레기.”

분노에 찬 비난에 이제인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