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주가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고

남주도 처음 접해보는 독보적인 타입이라 좋았어 ㅋㅋ
비슷한 애를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는 있을 거 같은데 남주가 갖고있는 키워드를 다 만족하는 남주는 얘밖에 없을듯 ㅋㅋㅋ
남주 ㄹㅇ 개또라이 미친놈 ㅋㅋㅋㅋ진짜 말그래도 또라이 그 자체임

요망해갖곤 주둥아리 놀리는 것도 재미있었고 여주 맨날 안고다니면서 물빨핥 하는 것도 좋았음 ㅋㅋ 여주 진짜 사랑하는게 보여서 그렇다고 해야하나
여주한테 수작부리는 것도 웃겼음
남주가 잘보여야 하는 이들한테 아부떠는거하고 장가 못가게 생겼다고 한탄할때 웃겨 죽는줄 ㅋㅋㅋ

중간중간 좀 유치할듯 말듯한 부분도 있긴 있었는데 그것조차 이 소설의 매력 같았어
사건들이 너무 급전개 된다고 느껴질 때도 좀 있었고 남주가 여주 사랑하게 된게 너무 빨라서 좀 엥스럽기도 했는데
남주가 워낙 귀여운거에 환장한다고 하기도 했고 여주 만나기 전 상황같은 거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여주한테 빠지는게 당연하다고 여겨져서 남주가 여주한테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빠른게 이해가 가긴했어
아 근데 여주가 칼 쓰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이 요소가 잘 안써먹어진거같아서 좀 아쉬웠음

글구 묵림 얘기도 넘 좋았음
난 사실 묵림이 더 내 취향이었어 ㅋㅋ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는 거하고 부인한테 잡아먹히는게 맘에 들었음
글구 다정하고 스윗한것도 넘 좋음 ㅜ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인듯

발췌는 요망한 로이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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