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 조금 잘난 사람들의 보통연애
- 대화를 많이 나눔 좋으면 좋다 질투나면 질투난다
- 사랑 때문에 대단한 음모나 권모술수가 등장하지 않음
- 이 사랑에는 갑이 없음
- 고딩때의 미성숙함과 재회 이후의 성숙함이 대비가 잘 됨
- 여주도 적극적인편
- 남주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
- 씬에서 감정표현들이 많아서 좋음 물론 씬도 충분히 좋음 ㅎㅎ
[잘써서 짜증나는 부분]
- 구남친, 아버지, 섭남조 어딘가에 있을법한 조온나 짜증나는 부류들 묘사 잘함. 짜증나고 싫은데 그래서 잘쓴거같음. 다시 생각해도 재수없어
[아쉬운 부분]
- 권선징악은 없음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아쉽기도함)
---
아무튼 난 재밌게 읽었당 동갑+고등학교 동창이라 서로 이름 막 부르는거도 좋았고 서로 좋아서 투닥대는 장면들이 많아서 행복하더라
사랑한다는 말의 변주곡들로 가득찬 예쁜 소설이었어 빵빵한 스토리를 원한다면 아쉬울수도 있겠지만 감정 즐기기엔 차고도 넘친 느낌
글고 남주가 찐으로 다정함 ㅇㅇㅇㅇㅇㅇㅇㅇㅇ 도시락은 애샛기때니까 봐준다 ㅎ
이건 맘에 들었던 일기장 에피소드❤️
이상 이븐모어 취저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