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짬바가 느껴짐... 그만큼 묘사가 섬세했음 ㅠㅠㅠ
그리고 현실적이라고 또 느꼈던게 운명적인 순간 이런거 거의 없어서ㅋㅋ 남주가 여주 못알아보고 지나치는거나
하룻동안 폰꺼둬도 연락안오는거나 현실적인 순간들이 있어서 더 몰입했고 맴찢함ㅋㅋ

아쉬운게 있다면 찐사있는 남주라고 들었는데 찐사였던 여조랑 너무 순식간에 정리돼서 당황함....
남주 외전보니까 이쪽이랑도 보통 서사가 아니던데 여조가 너무 쿨해서... 그리고 남주도 헤어지고 맘 빨리 정리해서
찐사라는 느낌이 안들었음...ㅋㅋㅋ 여조랑 서사없었다면 걍 여주랑 남주가 보통의 연애하는 로설임
내가 키워드 잘못 기억하고 있는걸로..... 그리고 짧다는거 ㅠㅠ 아니 총 3권이라서 기대했는데 1권만 본편이고 23은 외전이였,,.
후반부에 두사람 극에 치달았을때 좀만 더 길었음 좋았을텐데.. 갈등도 더 팍팍 넣고 후회도 박박하고ㅠㅠ 꿀고구마 더달라 🍠🍠🍠

이거말고는 정말 재밋게 잘봄 밤샜어( ˃̣̣̥᷄⌓˂̣̣̥᷅ ) 잔잔한건데도 몰입감 좋아서 술술 읽혔음

갠적으로 여주 짝사랑도 짝사랑인데 보면서 여주 인생을 많이 응원하게 됨.. 되게 찡했어
그리고 정이경... 날카롭고 건조하게 생겼다는데 다정스윗남,,ㅠ 여주시점으로 보니까 진짜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구석이 있음ㅠㅠ

로태기왔는데 간만에 몰입해서 읽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