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청난 유교걸이라 2권 후반 가면서 둘의 사랑을 인정했는데
노인 미하엘이 꼬마 아스테리아 구해주고 성인된 아스테리아가 자기 또래의 미하엘을 만나 사랑하는 거 •• 적응안됐는데 너무 절절하고 미하엘 흑발! 왕자! 으른미! 대소 아니라 모두를 살리겠다는 거 너무 좋다고..

섭남이 있지만 원맨온리고 섭남병 잘 걸리는데 진짜 이놈은 아스테리아 한 사람에게는 솔직히 벤츠라고 생각하는데
걍 첨부터 끝까지 인간적으로 내가 본 소설남주중에 최최악인 놈이라
전혀 동정 서사도 뭐도 하나도 없어서
이게 매력적이었음

라인하르트던가, 미하엘 조카 갠적으로 분량 적은데 매력적이라 약간 아스테리아랑 사약 마심 ㅎㅅㅎ ,, 썸씽이 없다 못해 -지만•• 뭐••

약간의 올드한 느낌 드는데, 잔잔하고 묵직한데 애절한 끈끈한 사랑 좋아하면 강추

역사 관련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나치 섞인 가상) 트라우마 있는 덬들은 주의

❤️ 미하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