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 언급 없는 작품, 별점 낮은 작품도 있으니 리뷰는 참고만 해주고 미보 꼭 하길!!!
나덬은 최근 장편을 못 읽는 병 + 정략결혼 클리셰(남주찐사O)에 꽂혀서 온갖 걸 찾으러 다니는 중이라
그런 작품이 많음!!!!!
1. 흐느끼는 춘야 (이번 맠다에 있음)
# 동양물 #씬많음 #여조있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노가 된 구찐사(여조)를 찾아 헤매는 남주와 가족도 다 죽고
기댈 곳이라고는 어릴적 맺은 정혼자밖에 없는 여주가 억지로 혼인 한 뒤 의외로 속궁합이 잘 맞아
그대로 백년해로 하게 되는 이야기.
- 씬이 hot함 핫한거 좋아하면 보세효
2. 신부(최은경)
#동양물 #정략결혼 #나는 네가 여동생으로 밖에 안 보이고 어쩌구 #여조 있음
남여주는 둘이 어렸을 적부터 정혼한 사인데, 둘이 나이차가 좀 남
조실부모하고 친척집에서 구박받는 여주를 남주 집안에서 데려와 키움.
남주는 그런 여주가 정혼자가 아닌 여동생 같고, 이미 관례를 치른 남주는 그동안 다른 여자와 정분남.
며느리처럼 남주 집에서 교육 받고 자란 여주와 결혼을 무르겠다 하니 남주 집안에서는 그럼
여주 소박맞은걸로 하고 이 집에서 내쫓을거다! 하고 여주 까무러치고 쓰러지고 난리남.
그제야 남주가 여주랑 결혼하겠다 하지만, 여주는 이미 마음 닫은 상태
둘이 사이가 냉랭하니까 집에서 강제 분가시켜 초가집 방한칸에 가둬두다 싶이 함
정분 좀 나라고 ㅋㅋㅋ 그 뒤에 둘이 지지고 볶고 정분나는 스토리임
-"약조한 날까지 노력하고 또 노력해도 저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거든
억지로 저를 어미로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 여주 성격을 잘 보여주는 말이라고 생각함. 조선시대 여자지만 마냥 네네거리는 성격은 아니고 자기 주관이 뚜렷함.
3. 해밀
#동양물 #정략결혼 # 남주 찐사까진 아니지만 마음이 잠깐 나갔다 옴 # 여주 자살 시도
여기도 민며느리로 남주집에서 같이 자람. 근데 여주랑 혼인은 커녕 마주치려고도 안 하고 자리를 자주 피해서
여주가 남주 마음이 다른 곳에 있음을 깨닫고 남주 위해서 자결하고 없어져 주려고 마음 먹음.
다행히 자살시도 막아서 목숨은 구하는데 여주는 남주랑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아서
불공을 핑계로 절로 들어감.
그 뒤 남주가 쫓아가서 여주 마음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여조 응징함.
- 여조가 남주를 유혹하려고 일부러 미혼향같은 걸 향낭으로 차고 다녔고 남주는 그거에 넘어간거다 라고 나오지만
글쎄다 이놈아 암튼 여주한테 잘해라.
- 여조가 평소에 여주가 엄청 아끼던 동생이고, 남주도 그걸 아는데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끌렸다는 거에
여주가 엄청 큰 배신감 느끼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제일 좋았음
4. 해토머리
#동양물 #정략결혼 # 여조있음 #남여주 나이차이
이쯤되면 내 취향이 보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남주도 찐사가 있음.
찐사랑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유가 좀 특이한데
남주가 서른 전에 단명할 사주고, 그 전에 어떤 여자와도 교합하면 안 될 운명을 지고 태어남.
찐사가 기생인데도 머리 올려주겠다 약속만 하고 플라토닉 러브 중인 상태.
남주의 그런 사주에 액막이가 되는 사주가 여주라 어린데도 불구하고 거의 여주 집안에서 사오듯이 해서 결혼해.
남주랑 집안만 그걸 알고, 남주는 막상 여주 보니까 이 어린 애랑 대체 뭘하라는 건가 싶어서 자괴감 느낌.
액막이 신부랑 결혼했어도 불공 드리러 기도하러 산에 들어가야 해서 남주는 혼례만 치르고 바로 떠나
무려 4년간이나 안 돌아옴. 여주는 남주만 기다리며 사는데 이 ㅅㅋ 돌아와서 여주 못 알아 봄(너무 성숙해져서)
여조한테는 구구절절 연모하니 어쩌니 말하면서 가놓고 정작 아내인 여주한테는 밤톨이니 박색이니 여동생 놀리듯 놀리다가
갔다가 돌아오니 애는 없고 여자가 있는 상태 ㅋㅋㅋㅋ
- 자고로 이런 거는 여주가 사실 다 알고 찌통 겪는 거 + 남주 밀어내는 재미로 보는 게 아니겠음?
5. 당신(안금주)
# 1950~70년대 배경 # 지고지순 남편밖에 모르는 여주 # 여조 있음
지방 유지의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남주는 서울에서 대학 다니며 교수 준비함.
여주는 남주랑 같은 고향에서 자란 시골 여자.
남주는 대학 다니면서 여조랑 연애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안에서 맺어준 여자라며
여주랑 결혼하길 강요해. 남주는 당연히 펄쩍뛰지.
근데도 집안에서는 끝까지 여조는 안된다고 하고 여주랑 결혼시켜
(남주집안, 여주집안이 독립 운동했던 집안이고 여조 집안이 친일파라 완전 반대함)
졸지에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결혼한 남주는 여주 냉대하고 임신만 시킨 뒤 고향에 두고
서울로 올라가 버림.
여주가 정말 묵묵히 남주 내조하면서 기다려. 여조랑 정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도
학교에 애 업고 도시락 싸서 갔다가 대차게 면박 당해도
자기 몸만 좋아한다고 느껴도 끝까지 남주 기다려.
그리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남주가 여주를 다시 보기 시작하고 둘이 그렇고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임.
- 애 업고 도시락 싸서 학교 갔다가 면박 당하는 것.
- 여조가 처음에 여주 보고 시골에서 올라온 촌스러운 여자라고 여길만큼 수수했던 여주가
남주 체면위해서 꾸미면서 숨겨진 미모가 드러나거든? 그 장면 보고 여조 충격먹는거 통쾌함
- 여조는 다른 남조와 결혼하는데 이 쪽도 못지 않게 로설 스토리야. 분량도 적지 않아서
사실상 4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할듯.
6. 강씨녀의 독수공방 탈출기
# 1940~70년대 # 남주 찐사 있음 # 정략결혼 #당찬 여주
남주 집안이 가난해서 남주가 아들없는 큰 집에 입양돼서 그 집 아들로 살아.
그러던 중 큰아버지가 중매한 결혼으로 여주랑 결혼하는데 여주 집안이 그 마을에서
오래 전부터 부유했고, 신분제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식은 양반댁 아기씨일 정도로
유명한 집임. 남주는 교사인 여조랑 만나고 있었는데 여조 집안이 과거 여주 집안 머슴이었음
여조는 그거에 엄청 열등감 느끼고 남주도 그걸 알아서 여주랑 결혼하고도
자기는 여조 사랑한다고 말하고 여주랑 첫날밤도 안 보내.
여기서 우리 여주는 처음엔 남편이라 잘 해보려 했는데 남주가 저렇게 말하니까
그래? ㅇㅋ 그럼 나는 종부 노릇만 할테니 아내 역할은 기대마라 하고
남주 놔두고 고향으로 와버림.
근데 사실 남주는 여주가 귀하게 자랐는데도 가난한 자기 식구들한테도 잘하고
생각보다 소탈 한 거에 여주가 다르게 보이고 뒤에서 은근슬쩍 유혹하는 거에 넘어가고 있었거든ㅋㅋㅋㅋㅋ
그래서 오히려 뒤로는 남주가 더 안절부절하면서 여주한테 다가가려고 노력함.
-남주가 여조를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춰놓고 좋아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임
그래서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니까 바로 콩깍지 벗겨지거든.
- 여주가 남주 유혹하려고 잠옷 입고 자면서 다리 스리슬쩍 내놓기. 목욕하는거 구경하게 만들기
등등 귀여운 구석이 있음ㅋㅋㅋ
7. 겨울이오면, 도희야
# 여주찌통 # 남주 찐사 있음 # 1970~80년대 #남조있음 #여조있음
운동권 시기 이야기임.
남주는 가난하지만 고시 3관왕 달성한 수재고 운동권 활동 중임.
그러면서 여조랑 만나서 사귀었고, 서로 신념이 같아 애정도 미래도 함께할 동지라 여기고 사랑함.
여주는 정권에 빌붙은 개라고 욕먹는 신문사 사주 딸.
남주가 민주화 운동 참여했다가 유치장 들어가면서 여주 집안이랑 얽히고, 여주 집안에서 그 대가로
거의 밀어붙이다 싶이 해서 여주랑 약혼시켜.
둘은 같은 대학 다니는데, 여주 소문이 안 좋음 (문란하다, 시국은 모르고 잘먹고 잘 산다, 멍청하고 저밖에 모른다 등등)
그런데 사실 여주는 멍청하지도 않고 운동권 학생들이 작가가 누군지 궁금해 할 정도로
시국 비판하면서 쓴 소설 작품을 쓴 사람임. 남주도 거의 글만보고 사랑에 빠질만큼 그 소설 좋아하는데
여주가 그 사람인지 모르고 같이 지내.
그러면서 여주의 진면모를 보고, 그 뒤에 있는 큰 상처를 알게되고 보듬어 주게 됨.
- 남주가 여조랑 사귈때 거의 ㅈㅈ을 의무적으로 해. 여조가 졸라서 기분 상하지 않게 맞춰주는 수준으로 ㅋㅋ
근데 여주랑은 음음ㅋㅋㅋㅋ 아주 열정적이심
- 여주 사연이 진짜 찌통이고 남주가 그거 알고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하는거 너무 좋았음 으른남주
8. 결혼을 지속하는 기간
#구작주의!!!!! # 연예인 남/여주 # 짝사랑녀 # 무심남을 넘은 이기적인 ㅅㅋ #혈압 주의 # 사이다 없어요 # 남주한테 애 있음
남주가 여조지키고 연기도 계속 하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여주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계약결혼으로 이용해 먹는 이야기임.
남주 집안에서 여조랑 연기 중 선택해라 연기하고 싶음 여주랑 결혼해야 된다 해서
여주랑 결혼하고 아주 당당하게 자기 사랑하는 여자 있으니까 기대하지 말라고 말하고 여조랑도 만나는 이기적인 놈이 나옴.
여조가 쌍둥이 애기들만 낳고 죽는데, 여주한테 애까지 키우게 만들고 지는 여조 죽음으로 충격받아서 신경도 안 써.
이 기간이 무려 7년임.... (인내심에 자신있는 사람만 봐)
나중에 개과천선 한다지만 잃어버린 7년 어떻게 할건데 나쁜놈아!!!!!
-구작주의라고 쓴 이유는 사이다 없고, 구작만의 그 업보를 감당할 수 있음 보라고 썼어.
- 어쨌든 나는 여조와 남주 냉대로 인해 찌통받는 거 보는 게 목적이었으니 목적 달성함
9. 아내의 품격
# 무심녀 # 상처녀 # 남주 찐사 있음 # 정략결혼 #다정남 # 이물질 있음 # 여조있음
첫 시작부터 남편 내연녀와 대면하는 여주ㅋㅋㅋㅋ
그런데 물잔이 날아가는 것도, 돈봉투가 나오는 것도, 서로 신경전하는 것도 아님
남주랑 자신이 얼마나 찐한 사이인지 일장연설하는 여조와 '그래서 어쩌라고'싶은 여주가 나와
"두 분 예쁜 사랑하세요." 라고 여주가 말했다 ㅋㅋㅋ
오히려 여조가 당황해서 뭐 저런게 다있나 싶어해.
남주도 처음엔 여주가 자기 일에 참견하고 권력 이용해서 못된 짓할까봐 걱정하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무관심이라 오히려 당황할 정도.
여주가 진짜 큰 일 겪고 마음을 문을 완전 닫은 상태라
자기 말고 누굴 신경쓸 정신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남주가 여자 있는 거 알고도 결혼한거라
짝사랑녀 찌통은 없어.
- 여조, 남조, 이물질의 온갖 쓰레기들의 향연
- 여주 ㅅㅍㅎ 트라우마 있어
- 이 소설의 특이점은 여주랑 ㅈㅈ 보다 여조랑 ㅈㅈ씬이 초반에 더 많이 나와 그거 싫으면 거르길
10. 사랑을 돌아보다
#정략결혼 #재벌 남/여주 # 여조있음
2년 넘게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는 남/여주는 결혼 시작부터 서로 비즈니스 관계니까
감정 얽힐 일 없어 편하다는 말을 주고 받은 관계야.
남주는 자기 배경 다 버리고 언제든 같이 떠날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전 여친이 그냥 집안에서 주는 돈 받고 자기 떠난 거에 큰 상처를 받아서
어차피 사랑같은거 ㅈ까라 하면서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결혼한거고
여주는 집안이 진짜 숨막힐 정도로 여주한테 정해진 길 아니면 못 가게 하는 분위기라
벗어나보려고 결혼함.
시작은 그랬는데, 여주는 남주랑 같이 살다보니까 점점 좋아지는 거지ㅠㅠㅠ
그래서 초반에는 여주가 좀 감정적 을처럼 남주 눈치보고 그래.
남주도 아무리 정략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자기랑 살면서 1도 안 행복해보이는 여주 보면서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둘이 감정적으로 좀 가까워지려나 싶을 때
여조가 나타나면서 갈등 생기고 여주 찌통 겪음
근데 여기 여주 재벌이자나요 ㅋㅋㅋㅋ 누구든 개소리하면 돈과 권력으로 누르는 방법을 아는 사람.
- 남주도 여주에 대한 마음 깨닫고 여조한테 여지 1도 안 줘.
- 여주가 남주랑 결혼한 이유가 "사랑에 아파본 사람이라 언젠가는 자기도 그런 사랑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라는 게 마음이 갔음
- 되게 잔잔하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남여주가 서로 감정 키우는데 그 점이 좋았어.
생각보다 많이 읽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유명작들은 거의 다 읽거나 묵은지라
언급 거의 없는 거 위주로 쓰려고 노력했는데 한 작품이라도 마음에 맞아서 같이 읽는 덬들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