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와 시리즈에 있는 작품이고
남주 없는 노맨스인데, 로판 장르에 있음.
적어도 이 작품은 로판 장르에 있는게 맞는거 같고 판타지 장르는 아닌거 같음.
완결까지 다 읽은건 아니고 1/3쯤 읽었음
완결까지 다 읽고 써야 하는거 아니야? 싶은 텐데,, 비추 후기를 쓴 이유가 있음.
헌터물 초반부에 큰 사건을 겪고 그 시점에서의 불안과 공포, 정신적인 불안정과 감정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라는걸
묘사하는데서부터 이 소설이 시작됨.
난 그래서 오.. 초반부 묘사 괜찮네. 이제 이걸 서두로 능력도 키우고, 능력 단련&상승&획득 묘사도 세사하게 하고, 팀 짜는 구성, 팀원의 능력치 상세묘사, 능력 키우는 과정 묘사, 레이드 묘사 이런게 나올거라고 생각했지. 주인공이 허둥지둥 하더라도 아 초반이니까 저렇게 주변 사람들이 어화둥둥해주지 곧 끝나겠지 했지.
근데 사건이 전개되고, 능력을 키우고, 레이드를 뛰는데 그 부분은 뭔가..... 휑해...
그리고 그 사건들로 인한 주인공의 감정 동요와 주변인물들과의 감정교류가 더 중점적으로 서술되더라고....?
개인적으론 주인공이 초반에 정신적으로 약해진 묘사는 한 5화 정도하면 충분히 질질 끌었고,
주인공에게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3개월 정도 요양하다가 왔다 한줄이면 끝날 묘사를
한오백년쯤 하면서 사건 전개 부분 시작이 늦춰지는건 답답했어도 참았다?
솔직히 요새 내 인내심이 짧아졌나? 개취 아니어서 당연한 초반부 전개도 사이다패스 성애자가 되어버려서 내가 못 참는건가? 싶었음
근데 사건 전개가 시작되고도 그런건 못 참겠음ㄹㅇ 이건 잠깐 참는 초반부 영역이 아니라 전체 전개방식에 관한거니까ㅇㅇ
특정 사건이 일어났다고 모두가 감정적으로 어떤 식으로 동요하고 슬퍼했는데. 그게 왜 개인에게 불행한 사건이었고 상처를 받았는지, 그리고 그걸 A에게 위로받고 B와 소통하면서 슬픔을 나누고, 그 와중에 C라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코앞에서 너는 너무 상처받았잖니 얘.... 아니라고 너도 힘들고 상처받았는데, 이렇게까지 하고 있고 서로 그런 감정을 나누고..... 이런건 내 취향이 아니야.
난 특정 사건이 어떤식으로 일어났고 그에 대해서 모두가 영향을 받았는데, 그게 왜 모두에게 영향을 줄 만한 빅 사건이었고. 그로 인해 주인공은 보완 능력자인 A와 팀을 짜서 B에게 조언을 받아가면서 훈련(훈련과정 n화씩 상세묘사)받고 C라는 사건을 맞닥뜨리고, 그 코앞에서 C라는 사건의 특징이 이러저러하니까 그에 맞춰서 어떻게 해야하고 이런걸 보고 싶었거든.
그게 내가 보고 싶은 여주판이고 헌터물이었어.
라잌,
EX급 랭커가 회귀하는 방법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이건 좀 부둥부둥이 많은 편이지만) 처럼?
위 두 작품을 재미있게 읽는 덬들한텐 이 작품 비추임
EX급 랭커가 회귀하는 방법이 지나치게 냉정하고 감정 묘사가 없어서 답답하다
랭바서, 랭영털 취향인 덬들한테는 조금 더 맞을 수도 있겠다.
문제는 후자쪽 독자들은 남주와의 감정교류와 묘사를 좋아하는데, 이 작품엔 남주가 없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