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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달의 베일 후기(ㅅㅍㅈㅇ, 발췌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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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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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베일 다봤어! 오래되지 않은(?) 묵은지 중 하나였는데
맘잡고 보니까 호로록 봄...

여주 마르실라는 평민인데 영주의 딸 대신 영애행세를 하면서 제국의 볼모로 가
보니까 여기 나라 자체가 일정 나이대의 왕족, 귀족 자녀들을 제국으로 보내서 거기서 3년간 머무르게 함

거기서 여주는 우연히 나병에 걸린 태자. 남주의 수발을 들게 돼
씩씩한 여주랑 불치병 때문에 죽을 준비를 하고있는 남주 조합이 찌통이기도 하고 묘하게 분위기가 포근포근해서 너무 좋더라

예를 들면 남주는 곧 눈도 멀 예정이라 ㅠㅠ
막 여주한테 마음 있으면서도 여주를 멀리하겠다고 생각해
https://img.theqoo.net/LxZjk

그럼에도 여주는 남주이게 직진함
https://img.theqoo.net/FZcaD

여주는 남주에게 온통 마음을 쓰는데
사실 여주가 힘들거나, 여주에게 무슨일이 있을 때
이걸 해결해주는 건 태자신분인 남주야.. 아프더라도 여주를 위해서 많은걸 함 ㅠㅠㅠㅜ
https://img.theqoo.net/JvgjW

요기까지가 대충 1권 내용이고.. 밑에는 진짜 ㅅㅍㅈㅇ!!!






어쨌거나 남주 병은 회복하는데 그대신 남주는 아팠던 동안의 기억을 잃음
여주는 회복하고 다소 오만해진 남주를 보면서 넌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아냐!!
라며 남주를 거부하는데 그와중에 남주는 여주한테 흔들려
https://img.theqoo.net/SWehd

여기까지는 어카냐..ㅠㅜ이러면서 남주와 여주의 사랑을 흥미진진하게 봤고 어쨌거나 잘풀림!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여주가
힘으로 짱먹더니 알고보니 여주에게 혈통의 비밀(?)이 있었고
여주가 힘 믿고 설치다가 실수도하는 판타지가 시작돼

호 포인트는 초반에 아픈 남주...
버림받은 남주를 씩씩하게 보필하는 여주 커플이 짠내나고 너무 예뻤음 ㅠ
둘이 막 잔잔하게 썸타는 장면도 예쁘고 훈훈했어
병 치료하고 남주가 자신만만한 본래모습을 찾는데 이 변화도 나름 좋았어 ㅋㅋㅋ 그와중에 남주 존잘이라는 여주의 너스레도 귀여웠음

불호 포인트는 후반에 여주가 무쌍찍으면서 다 날려버리는 거.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로맨스 보다는
남주의 권력잡기 여주의 무쌍 일기...를 보면서 아무래도 키워드 자체가 달라진 느낌에 당황했어

쨌거나 둘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었음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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