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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무인도 조난 로맨스 '섬' (스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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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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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리기 님 단편 '섬'

마침 어제 재탕했기도 하고
아래에 남주 플러팅 쩌는 글 추천해달란 글에 생각나서 써 봄

여주랑 남주는 고딩 때 동창인데 공항에서 십여년 만에 재회함
남주는 긴가민가 하다가 알아보고 여주는 못 알아봄
어쩌다보니 비행기 옆자리에 앉게 되고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조난하게 됨
생존자는 두 사람 뿐인 상황에서 구조를 기다리며 생존을 위해 분투하며 연애도 하는 내용임

일단 작가님 이름 보면 알겠지만 술술작의 대표작가님 답게 술술술 읽힘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주 직업 경험 상 온갖 오지에서 구른 탓에 생존 능력이 최상위임 여주는 엄청 독립적이고 자기 몫을 다 하려는 성격이라 무인도 조난 상황임에도 징징대지 않고 어떻게든 할 일 찾아서 노력하는 편임

남주는 여주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본인의 생존능력을 발휘해서 여주에게 고난이도의 플러팅을 시전함ㅋㅋㅋ

이를테면 아무 도구도 물건도 없는 상황이라 남주가 여주에게 돌도끼를 만들어주는데

https://img.theqoo.net/ofMaG

https://img.theqoo.net/FgAIW

이렇게 긴가민가하게 만듬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극한의 조난 상황에서 생존이 중요하지 연애질 할 틈이 있냐 싶겠지만 우리는 로맨스소설을 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함ㅋㅋㅋ

이후에 임시로 비 피하는 움막 말고 제대로 된 집을 지으면서 남주가 집 짓는 법을 어느 원주민에게 배웠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https://img.theqoo.net/KTrrK

https://img.theqoo.net/ScNbs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 슬쩍슬쩍 계속 플러팅 시전하고 철벽 중의 철벽이었던 여주는 어느순간 스르륵 넘어가게 됨ㅋㅋㅋㅋㅋㅋ

이거 외에도 많은데 그냥 직접 읽어보길 바람 이렇게만 보면 너무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조난 상황에서 여주가 남주에 대해 경계하고 고민하는 심리가 꽤 현실적으로 묘사됨 물론 상벤츠인 남주는 비현실적이지만..

무인도 조난 부분 끝나고 섬에서 탈출한 이후에는 평범한 로맨스소설 전개가 되면서 흥미로움이 약간 감소하긴 하지만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음



어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여주 엄마의 명언 남기고 이만 퇴장할게 ㅋㅋㅋ

https://img.theqoo.net/eAh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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