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ㄹ서 연재한거는 일단 임신튀한데까지 나왔는데
여주도 귀족가의 사생아라는 설정이 있어서 원래 다른나라로 도망갈라다가 소매치기 당해서 돈이 다 떨어져서 백작가로 일단은 가서 도움을 청함ㅋㅋ
남주는 그사이에 애가 퀭해지고 잠도 못자고 골초되고 다른나라 갔다는 정보 듣고 아묻따 거기로 찾아가고 난리 남ㅋㅋㅋ
그러다가 여주가 백작가에 있다는거 알고 총들고 아묻다 문뿌시고 들어가서(미친시끼ㅋㅋㅋ) 찾게되는데
도망가는 여주 잡아채니 이게뭐람 임신을 하고있네?
~혼자 오해삽질~
로 여주 이복오빠한테 총겨누면서 하는 소리
너너너 니새끼라고 미친노마
불리불안증세 생긴 남주놈의 소소한 감금계획
처음의 불같았던 사랑이 7년의 권태의 시간을 돌고돌아 제자리로
너말고 여주가 안괜찮다고
왜자꾸 나두고 도망가ಥ﹏ಥ
그러게 말이다
여주는 남주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니까 또 다시 권태의 상황이 올까봐 무서워하고 그래서 남주를 온전히 믿을수 없어함
그래서 모다?
남주가 또 믿음을 주지 못하면 바로 본인을 죽일수있도록 본인 심장의 피 박은 반지를 여주한테 쥐여줌(ㅎㄷㄷ)
7년간 항상 그자리에 있어서 소중한거에 무뎌진 남주와 그 무뎌짐에 실망한 여주의 소소한 임신튀와(출산전에 붙잡힘)
소중한게 없어져서야 깨닫고 후회하는 남주의(중간에 자해도함) 존맛탱 소설이었음^~^
기존 몽슈님꺼에 비함 씬이 줄긴했는데 오히려 딱 적절한 수준으로 들어가서 좋았어
여주 출비 설정이 사알짝 아쉽긴한데 뭐 신분제 사회에서 해피엔딩날라면 저런게 있어야 좋은지라 납득하며 봄ㅋㅋ
그리고 읽다가 공감한 남주 부하의 심금을 울리는 대사
그러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