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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맠다 내가 본 거 간단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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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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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뷰어 때문에 ㅋㅋㅍ에서 본 건 이북이랑 느낌 좀 다를 수 있음 주의
※기억오류 있을 수 있음 주의

1.악당 대공님의 귀하디 귀한 여동생

ㅋㅋㅍ에서 기다무+유료로 달리다 80화 중반에서 하차함

소개글에 나온 부분 재밌어보여서 달린 건데 내가 하차한 지점까지도 안 나옴

육아물 불호인 것치고는 여주 귀여워서 오래 붙잡은 편이긴 한데 점점 이유를 알 수 없게 여주 성격이 답답해지고 수도에 가서 원작 여주랑 얽히면서 정점을 찍길래 하차함

2.모래신부

로설에서 강압적인 관계 안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안돼안돼 돼돼 거리는 과정을 사랑 하나로 퉁치고 얼레벌레 과거 대충 덮고 넘어가서인데

이건 그런 과정, 결말이 아니기도 하고 여주 성격에는 저항도 많이 시도하고 결과적으로 남주가 평생 업보치르면서 살 거라 괜찮았음

3.아도니스

ㅋㅋㅍ에서 연재로 2부까지 달리다가 그 뒤로는 안 봄

1부 아카데미 졸업편까지는 여주판으로든 로맨스로든 존잼이라 이미 소장한 화 종이책까지 샀는데 꾸준히 보면 이미 아는 정보들이 계속 나와서 다소 지치는 감이 있음

이 작품 고유의 방대한 세계관을 이해시키는 과정지만 연재로는 모를까 정주행하기에는 개인적으로는 지루했고 거기에 로맨스 진척 속도도 아주아주 느림

남여주 둘 다 생각이 많고 회귀전부터 이어져 온 관계라 복잡할 수 밖에 없어서 그 섬세한 감정선 자체는 이 작품의 중요한 셀링포인트고, 잘 맞는 사람들은 좋을 수 있음

나도 그게 잘 맞아서 꾸준히 달렸는데 문제는 후반에 가서 작가님이 원하는 완결권수를 맞추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렸다는 거지만

캐릭터나 세계관이 너무 아까워서 작가님이 단행본 호흡맞춰서 개정판 써주셨음 좋겠음

4.나비는 유리 새장 속에 잠들고

기떡물 안 좋아하는데 이건 스토리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유가 납득이 되니까 괜찮았음

더 가면 늘어졌을 것 같은 내용인데 두 권으로 끝나서 깔끔하기도 했고

여주 소동물과라 귀여웠고 남주는 약육식동물이라 조합도 괜찮았음

5.수레멸망악심꽃

새벽에 깠다가 그대로 완결까지 달림

동양풍 중에서도 흔치 않은 고전세계관 인용해서 흥미로웠고 보면서 눈물줄줄에 페이지도 잘 넘어감

남주가 여주한테 한 행동에 대해 여주가 쉽게 안 받아주는 거, 남주 부모님한테 벌어진 일의 결과가 현실적이라 좋았음

여주의 운명에 관한 서사나 여주의 성장 서사도 재밌었고

근데 남주 성격이 급변한 결과에 비해 과정이 너무 짧게 언급되거나 남주의 심리, 생각보다는 제3 자의 남주에 대한 인식 수준으로만 다뤄져서 개인적으로 남주 흑화는 별로 납득 안 됨

거기다 남주 아빠가 한 행동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본인 스스로인데 남주가 거기 이입하는 거 보고 살짝 식었음

전반적으로 남캐들이 민폐끼치고 여캐들이 수습함

진짜 휩쓸려서 아무 생각없이 시간 보내고 싶으면 사고 감정선 곱씹으며 보고 싶으면 사지 마

6.프리실라의 결혼 의뢰

ㅋㅋㅍ에서 70화쯤 달리다 하차함

남주가 무뚝뚝하고 세상 냉혈한처럼 나오는데 여주한데 너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줘서 인지부조화 옴

첫눈에 반했다거나 본인은 모르지만 스며든다거나, 남주가 여주에게 가진 생각이 잠깐이라도 나왔으면 계속 봤겠는데 남주입장 나온다고 해도 여주를 두고 계속 계산하고 의도가 있어서 왔지만 너한테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식이라 갑작스럽고 감정을 납득할 떡밥이 부족했음

로맨스고 남주랑 여주니까 각자의 성격에 반하는 행동이라도 서로에게는 당연하지 라는 식의 전개 안 좋아하고, 독자왕따물 싫어해서 더 그럴수도 있음

7.드라고의 기사

중간에 장면전환 뜬금없다 싶은 장면 하나빼고 잔잔한 여주판으로 괜찮았음

이 작품 고유의 세계관이 작품 전반에 걸쳐 서서히 습득되는 게 아니라 한번에 때려박는 식이라 약간 암기하긴 해야하는데 안 외워지는 건 안 외워지는대로 넘기고 보다보면 대강 외워짐

대립의 스케일 자체에 비해 묘사가 긴박한 장면은 크게 두 번 정도라 전투씬 기대하면 좀 아쉽지만 성장물로 보기에 괜찮음

여주가 초긍정충+재능충이고 담담하게 티키타카로 개그치는 것도 재밌고 남주랑은 이미 연인관계가 성사된 상태로 시작해서 로맨스 뭐 있겠나 했는데 생각보다 낭낭했고

미인 남주에 먼치킨 여주조합 좋아하면 츄라이

8.추상의 정원

13권의 압박이 있어서 묵은지였다가 오랜만에 장편 보고 싶어서 깠는데 보통 권수 많으면 늘어진다는 느낌있는데 전혀 안 그랬음

신기한 게 안 볼 때는 딱히 생각 안 나는데 한 번 잡으면 그대로 몇 시간을 내리 보게됨

중간에 좀 늘어지는 거 아닌가? 싶은 부분 있었는데 그것도 의도된 이야기 진행의 한 부분이라 읽고 나서 감탄했음

로판방에서 계몽물로 언급많이 되던데 회초리질하는 게 아니라 다른 소설들에서 여주가 겪는 갈등이 악조와의 대립, 혹은 세계관 내 악당과의 대치인 것처럼 단지 이 소설의 여주가 대립하는 대상이 당대의 관습이고 그게 결과적으로 남존여비일 뿐임

그 상황들이 상당히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소설의 전개가 그 상황을 타개하는 방향이다보니 페미니즘이랑 얽혀서 계몽물로 읽히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 현대와는 상당히 다른 양상이라 난 오히려 시대물보는 느낌이었음

여주 능력캐긴 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강강강강인 캐가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도 해서 그게 더 현실적이었지

거기다 남주가 진짜 벤츠 넘어 람보르기니임b

신분이 노예인데 몸도 마음도 진심 여주처돌이.로맨스 과정 중간에 여주가 길잃 한 번 하는데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남조랑 기싸움하는 것도 좋았음

여기에 내 개취로는 향수 좋아해서 그에 관한 스토리도 소소하게 재밌었음

아, 근데 중간에 퀴어요소 섞인 섭캐 나와서 그부분 불호면 패스하길

9.악녀의 애완동물

여주 사이에 두고 싸우는 남주vs여조 조합 좋아하면 강추

남주가 흔치 않은 녹발+안경+장발 미남임

둘 다 성격이 강성이라 여조랑 남주가 여주 애정두고 하는 대립도 첨예한데 솔직히 헤테로물에 여주가 그쪽 방면으로는 전혀 생각이 없으니까 어남인 거지 여조랑 여주가 이루어져도 전혀 이상할 거 없을 정도임

실제로 작품 내에서도 퀴어느낌 많이 나는 편이고

폐또죽에서 라리랑 비비 관계 좋아했으면 ㄱㄱ

개취로 한 가지 불호는 멍청하거나 전형적인 악역 안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럼

여조랑 얽힌 남조 진짜 노답이고 그 부모보면 콩콩팥팥임




쓰고 보니까 ㅋㅋㅍ에서 하차한 게 많아서 뷰어나 연재로 천천히 본 것도 감상에 영향 미친 것 같으니까 소재 맞으면 다른 덬들 리뷰도 참고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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