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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맠다 읽어본 거 (내기준) 짧은 후기(근데 20질 읽어서 존나김)
4,752 9
2021.04.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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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에서 읽다 하차한 거 있음
리디로 읽으면 느낌 다를 수 있음
모두의 취향이 다르므로 누군가에게 인생작일 수 있음



1. 꿈속의 기분


아카데미 수석인 남주vs 걔때문에 만년 차석 여주
여주는 남주 친구를 짝사랑하는데
걔랑 꿈에서 만나고 싶어서
꿈에서 만나는 물약 먹였지만
알고 보니 그걸 먹은 건 남주
그걸 계기로 꿈에서 ㅈㅈ하는 사이가 됨



이거 너무 존맛이라
설정이 흥미로워서 샀는데
그냥... 그저 그랬음

정쟁 기대하고 읽은 건 아니지만
정쟁 파트도 솔직히 걍 뻔했고
개인적으로는 남주든 여주든 조연이든
아무 매력 못 느낌ㅠ


예예 그러셨군요 예예 (흐린눈)
이런 감각?


다른 연작 재밌다던데
내가 이걸 진짜 너무 무매력으로 읽어서
다른 연작 도전할 엄두가 안 남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이런 말 없는데
개인적으로 문체가 뚝뚝 끊긴다는 인상을 받음


https://img.theqoo.net/RdAfh


지금 찾으려니 밑줄 안치고 읽어서
찾기가 어려운데
이런 느낌으로 뭔가... 이걸 유행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소설에서 굳이? 싶은 서술이 간간이 나와


남들은 거의 재밌다는데 아쉬움...




2. 기담, 야행유녀



이건 나름 재밌게 읽었는데
백그라운드 설정이 재밌어서였지
남주랑 여주한테는 마찬가지로 별 매력 못 느낌

남주는... 유 노 낫띵임
얜 아무것도 모름
모르고 살아라 그래...


여주는... 진짜 활발하고 귀여운
프로아무말러??+ 하녀 느낌인데
이런 여주를 갠적으로 별로 안조아해서... ㅎ ㅠㅠ



근데 워낙 설정이나 여러 가지 사건 전개가 흥미로웠고
전혀 예상이 안 가서
그 맛으로 읽었어 ㅋㅋㅋ


동양풍 로판 좋아하면 읽을만할듯


얼굴에 화상이 있는 인간 소녀가
장날에 남주 할머니(인외)한테 팔려서
어린 남주(인외)의 인간 베개이자 종이 되면서 시작하는데
그래서 이름이 침아임
베개 침...


남주는 어릴 때 여주한테 이래저래 구박도 하고
여러 일이 있었는데
여주가 늘 해맑게 아무말하면서
얘랑 정도 들고
여주를 좋아하게 되고...
그런데
(대형스포)
이런 내용이야

책소개 뜬구름 잡는 소리길래 최대한 요약해봄




3. 온 에어 24


이거 진짜 재밌게 읽음

로맨스적으로는 좀 약한데
진짜 사건이 흥미진진해
개인적으로 남주 잘생겼다는 말이
주구장창 나와서 좋았음

일러는 싫었어... 개인 취향이겠지만...

아무튼 탄탄한 줄거리가 있어서
그거 보는 맛으로 읽었오


여주도 일 잘하고
남주도 일 잘하고
깔끔하게 일 잘하는...
다소 스펙타클하고 일 많은 조별과제 희망편임



4.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ㅋㅋㅍ에서 끝까지 봄
여주 귀엽고 남주는 스포라 생략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인데
중후반에 ㄷㄷㄷ하게 되는 소설?

생각나면 가끔 재탕함





5. 나비는 유리 새장 속에 잠들고

보통 이런건 삽화가 에바인 경우가 많은데
삽화 볼만함

스토리는 걍...
쌍방짝사랑인데
꿈에서 만나서
열심히 ㅈㅈ...
나중엔 현실에서도 ㅈㅈ...


남주가 씽크빅임
모범생인 줄 알았는데
이런 생각 어케해요



6. 수레멸망악심꽃


읽고 나면 좋은의미로 기빨림
뭔가 조용하게 휘몰아쳐...

읽을 때 되게 몰입해서 읽고
읽고 나서 기력 탕진함

동양풍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ㅊㅊ


우리나라 설화인
서천꽃밭에서 자란 꽃인 여주랑
뭐더라... 천년장자 설화가 뭐였지...
아무튼 우리나라 설화 기반 로판이라
읽을 때 익숙 ㅇㅇ


바르고 선하고 조용한 남주가
여주 때문에 359도 돌아버리는 게 매력임
1도 차이가 얼마나 개쩌는지 알 수 있음



7. 마이 페어리 레이디

ㅋㅋㅍ에서 다 읽음

여주 귀엽고
남주 이성적인 귀족인 줄 알았는데...







여러분 속지 마세요
여기 남주 개또라이임
미친새낔ㅋㅋㅋ 엌ㅋㅋㅋㅋ 이러면서 읽음



귀엽고 재밌고 신박함
동서양의 조화?
대코읍읍 시대니까
터키에서 찾지 마시고
여기에서 찾아보십쇼





8. 야수의 신부


ㅈㅈ만 함
야수가 된 남주랑 죽을 듯이 하기에
아니.. 정상인 된 남주랑은 언제해요..
여주 이러다 죽어... 하면서 끝까지 봄


참고로 정상인 된 남주랑 하는 거 딱 한번 나옴
ᕕ( ᐛ )ᕗ

여주 이러다 죽겠다고 했지
싫다고는 안 했습니다 🤗





9. 연의 바다


ㅁㅇㅍ을 처음으로 가르쳐 준 작품
고대 이집트로 떨어진 여주가
파라오랑 대장군 사이에서
이러쿵 저러쿵 요리뿅 저리뿅 하는데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잘 기억 안나고
ㅁㅇㅍ만 기억남
(딱 한번 나오니 기대 ㄴㄴ)


물론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남주 최고의 법칙에 의거해
남주는 파라오




읽을 때는 매우 재밌었던 걸로 기억




10. 프리실라의 결혼 의뢰

쌍방회귀
킬링타임용으로 ㄱㅊ
남주의 사랑이 너무나 대단해서 치얼스.




11. 제독의 괴물 아내

뭔가 약탈혼 느낌임
어떤점에서 약탈혼같냐고 하면 꼭 집어 말은 못하갰고..
걍 연재최적화형
다음편 궁금해지게 함


아무튼 남주 주변 사람들+남주 모두 여주 부둥부둥
자존감 낮고 숨어 살던 여주 자존감 찾고 당당해짐
뭐 이런 왕도적 클리셰를 따라감



킬타용으로 ㄱㅊ
스토리는 걍 적당히 허술함




12. 찐 여름밤에 생맥주, 캬-


제목 때문에 봤는데
여주 개또라이임
신박하게 미쳤음
공감성 수치 심한데 너무웃겨서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으아아아아아 하면서 다봄



내생각에 남주도 여주 이 또라이 뭐하고 노나
너무 웃겨서 계속 만나다 스며든거같음
참사랑같긴함


왜냐면


와 나는 세상에
남주가 자기 친구들이랑 만나보라고 불렀는데
(삐-)
(생략)

아무튼 그럼
그러므로 찐사임


재밌었는데 후반부에 뜬금포 됨
그래도 뭐 돈은 안아까웠음




13. 나른한 짐승의 뮤즈

걍 킬타용으로 볼만은 했음 ㅇㅇ

화가 남주가 여주를 보고 널 그리고 싶어 영감이 떠올라
이러고 돈으로 불러서
이 집 나가지 말라고 집착하는데


나같으면 집도 넓겠다 도우미도 온다
걍 드러누워서 세월아 네월아 하다 쫓겨났을 듯
물론 안 그러니까 여주지
나도 알아
여주의 자주적이고 발전적인 인생 응원합니다



14.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펜트하우스 타입은 아니고
그... 암세포도 생명이잖아요 재질 막장드라마에
여주는 악녀 빙의
남주는 섭남 빙의
둘이 열심히 인생 사는 내용임

재밌게 읽음
박진감 넘침
남주도 여주도 남이 친 사고 수습하느라 개처럼 일함
남주는 근데 이제 슬슬 될대로 되라(부정) 상태
여주는 전혀 포기 안하고 둘이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 상태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부분은
드라마 원래 여주 일 안하고 놀 때
뒤의 사람들 미친듯이 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러니



15. 베일을 벗겨주세요

나름 재밌게 읽었음
>왕국이 망하는 전쟁을 겪고 회귀한 왕녀가
일단 다짜고짜 남장하고
그 전쟁 초반에 죽은 대장군 종자로 일하면서
사람들이랑 우애 쌓고
대장군은 자기 좋아하게 만들고
뿅 사라지는<
이 부분까지 프롤로그 이전


남주가 눈 돌아서 여주 찾고
여주는 걔가 지 좋아하는 줄 모르고
이제 인생 편히 살고 싶어하는 파트부터 시작



남주 원래 무뚝뚝하고 바른길만 가는 모범생인데
승전 이후 왕녀랑 억지로 결혼해서
왕녀랑 첫날밤도 안 치르고
피차 빈정 상해서
여주는 맨날 얼굴 가리는 치렁치렁한 베일 쓰고있음
(나라 풍습이 그럼)


남주 여주가 여주인지 모를 때 걍 적당히 살다가
여주인 줄 알고 나서
앞에서 여주가 뭔 말만 하면 쩔쩔맬 때 웃겼음
네 업보다 짜식아


근데 여주가 말로 사람 겁나 잘 패서
보다보면 남주 안쓰러움
진짜 야야 전치 석 달 나왔으니까 그만;; 싶을 때
최후의 일격까지 먹이는 스킬임



16. 괴물의 달콤한 디저트


설정이 개존맛임
약간 케이크버스? 느낌으로

살면서 누가 어떤 죄를 지었느냐에 따라
사람의 맛이 느껴지고
사람을 먹고 사는 인외종족인
소설 속 최강 악역에 빙의한 여주가


여주를 잡으러 온 남주한테
사람 안 먹고 싶다고 빌어서
일단 생포당하고 시작ㅇㅇ




남주는 바른생활만 하고 산 공작가 후계자라
진한 죄악의 맛이 아니고
상큼 달달한 레몬맛이 나는데

여주는 몸의 한계로
뭔가 먹고싶어 죽을 지경이 되고

생포인데 죽일 수는 없으니
남주는 마지못해 간간이 키스해 주다가
점점 여주한테 끌리는
그런... 존맛각인데...


아니 왜 키스만 하지요?????????????


아무튼 설정 때문에 샀지만
매우 실망쓰༼;´༎ຶ ۝༎ຶ`༽


스토리도 허술해서
걍 꾸금으로 밀고갔으면 좋았을뻔




17. 적루의 왕관


구찐사 있는 여주+여주 좋아하는데 티 안 내는 남주
미쳐버린 혐관 좋아하면 컴컴



여주는 공주고 남주랑 사촌인데
원래 남주 아빠가 더 적법한 혈통이어서
남주 여주는 결혼해서 같이 왕국을 통치하기로 돼 있었음


근데 여주는 뭔 화가였나....
암튼 평민 남자 조아해서
남주한테
나 도망칠 거야
왕은 당신이 해 하고
찐으로 도망쳤음

그래서 하루인가... 암튼 행복했다? 행복했는데



여주 바로 끌려옴
여주 찐사 죽음
남주랑 강제결혼하고 초야
임신하고 출산



.
.
.


여주는 자기가 낳은 아이가 그 찐사 아이라 믿고
나중에 남주 애 임신하면
일부러 사고 내서 유산 반복

(그치만 사실 남주애맞음)


진짜 찐 혐관이고
남주랑 여주랑 기이한 관계임 ㅇㅇ




18.여명은 잿불에서 일어난다

여존남비 세계관인데
갠적으로는 재밌게 읽음

여주가 현대 사회인이었다가
갑자기 추락사했는데
전생으로 돌아옴

여주 전생은
황제의 동생인 친왕이었고
사랑하던 후궁한테 배신당한 충격으로 자살 시도한 상태


눈을 떠 보니
여주를 극진히 병간호하던
남주가 있음
여주랑 어릴 때 결혼해서
여주가 존나 귀여워는 해 줬는데
남자로는 안 보는...



지금 되게 복잡해 보이게 말했는데
걍 남주가 존나 순정남이고 귀여움ㅋㅋㅋㅋ




글고 내가 로맨스 많은 것보다
판타지 탄탄한 거 취향이라
이거도 판타지랑 배경설정 탄탄해서 맘에들었어



19. 두 번째 방문

여주가 현대인인데
왠지 모르지만
비정기적으로 모 연재 소설 속에 이동해서
거기 등장하는 인물인 남주랑 일행이 되었고
남주랑 사랑하는 사이가 됨


그리고 왠지 모를 이유로
몇 년 동안 거기에 가지 못함




간신히 돌아가 보니
남주는 여주불신 max

이 상태에서 시작


(내기준)
스토리 구성이 탄탄했음 ㅇㅇ
예상 못한 반전의 연속


여주가 오지 않는 동안
계속 변함없이 여주를 기다렸지만
결국 포기해야만 했던 남주 감정선이 설득력 있어




20. 더 퀸

카카페에서 읽음
왕자랑 결혼했다 인생 망한 여주가 회귀하고
걔랑 인연 끊으려고 별거 다하면서
이계의 방문자(?)로 추앙받는 남주랑 얽히는 내용



초반은 진짜 재밌었는데
점점 스케일 커지고
남주의 비밀(?)도 나오면서
급격히 피곤해지는 바람에 중간 하차


카카페 아니었으면 끝까지 봤을 듯






기억나는 대로 써 봤읍니다
다들 맠다 재밌게 읽고 인생작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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