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여주네 나라 멸망시키고 가족들 다 죽인 후에 공주인 여주를 황궁 시녀로 만드는데 이 소설은 일상힐링로코임
여주는 작은 왕국의 공주인데 친모인 왕비가 죽고 계모인 새왕비의 온갖 구박과 학대를 당하는데
이게 교묘하게.... 예법수업을 한다고 트집을 잡아서 체벌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하고
배다른 형제들 역시 여주를 괴롭히고
애비는 새부인에게 빠져서 친딸 노관심인 막장 왕가임.
수신 제가 치국 인 고로 집안이 저꼴이니 정치도 개판이라
옆나라 제국에서 쳐들어와서 나라는 망하고 왕과 왕비 왕족들이 전부 다 죽임을 당하는데
여주는 죽기 직전에 살려만 주신다면 열심히 제국을 위해 살겠습니다 해서
남주(황태자)는 너무 황당해서 황궁에 시녀로 재취업 시켜줌.. 아무리 그래도 공주인데 얼마나 버티는지 보자 하는 생각으로
그러나, 제목대로
여주는 공주보다 시녀가 천직이였던 것이다.
공주로 가족한테 괴롭힘 당하면서 숨막히게 사는 것보다 직접 일하면서 소확행을 추구하는게 적성인 여주
하지만 제국황실에도 여주네 가족들과 비슷한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어머니 신분이 낮아서 무시당하는 공주, 거식증에 시달리는 공주, 정상인과 달라서 숨겨놓고 키우는 황자 등)
저 문제들의 경험자인 여주가 하나하나 황실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남주랑 연애도 슬슬 하려고 하는게 최근 진행임
여주가 햇살여주 계열이긴 한데.. 저 지옥을 뚫고 온 내공인 만큼 선긋기나 쳐내야할 때 쳐내는 면이 확실하고 만만하지 않음
오지랖넓게 나서는 것도 없고
남주한테 선긋고 쳐내는 것도 가족이나 나라를 망하게 한 게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1도 문제가 없는데)
황태자와 시녀가 연애해 봤자 자기한테 좋을 게 없어서 끊어내는거임
캐쉬 받으려고 봤다가 현재 나온 연재분까지 다 달렸다.... 진짜 술술 잘 읽히더라
조연캐릭터들도 다양하게 유쾌하고 고구마나 발암같은 사건이 나와도 바로바로 다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