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 사생아 공주로 가진거는 외모밖에 없고 몸도 약한데 왕이었던 아빠랑 오빠 다 죽고 숙부가 왕 되면서 변태 타국 왕자한테 팔려가는 신세가 됨

남주1 : 여주 어릴 때부터 유일한 놀이친구로 유난스러운 여주 성격 다 받아주고 병간호 해주고 다 해주는 왕실 기사단장 헌신동정남

남주2 : 여주 어릴때부터 눈독들이던 북부공작으로 여주 유혹하려고 일부러 딴 여자랑 관계하는 장면 보여주는 마초문란남




삼각관계고 여주는 그 중심 답게 누구 하나한테 마음을 확 주지 않음 ㅋㅋㅋ

남주1이 어릴때 이미 어른이고 공작인 남주2한테 이성적으로 끌리는 여주 보면서 계속 불안해하다가 여주랑 남주2가 관계하는 장면 보고 흑화해서 미쳐버리는거랑

남주2가 남주1 애송이 취급하다가 여주랑 어릴때부터 쌓아온 서사를 본인이 넘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미쳐버리는게 좋았음

리뷰에 결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데 난 불호... 해피엔딩 아님

약간 정해놓은 결말을 위해 막판에 상황을 억지로 만든 느낌이었음

스토리가 탄탄하진 않은데 한 작품 속 상반된 매력있는 남주들과 여주의 삼각관계 보고싶으면 볼만하다고 생각함

난 그래서 결국 누구랑 되는거야 이러면서 끝까지 봤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