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완전 나쁜남자 좋아하거든.
남자가 미친 바람둥이라 짝사랑녀가 힘들어하고 상처받고 이런 거 좋아해.
내가 이런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로맨스 '소설'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해피엔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거든.
이들의 고통은 행복으로 가는 단계일 뿐이고
고난이 있어야 독자로서 내가 갖는 해피엔딩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극대화 되니까.
근데...
나 오늘 아침에 프리다 칼로라는 멕시코 화가(여성)가 남편에게 쓴 편지를 보고
현실은 이렇게 슬프고 아프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책을 읽으며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아프고 먹먹한 마음, 뭔가 심장을 찌르는 슬픔이 밀려온다 ㅜ ㅜ
폰으로 찍어서 가독성 안좋을 수 있지만
https://img.theqoo.net/EZjRf
https://img.theqoo.net/lEIqV
https://img.theqoo.net/KIzvs
https://img.theqoo.net/IpkiT
https://img.theqoo.net/Pjihw
이건 인터넷 블로그에서 찾아본 프리다 칼로의 일기
https://img.theqoo.net/CKs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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