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음..이전에 툰드라를 정말 진짜 개재밌게 봐서
이번에 피폐물 다시 나온다길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정말..작가님이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말투 분위기 소재 등등을 알고서 썼나 싶을정도로 너무!! 잘맞아서 좋았다..
툰드라가 짧고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이건 단편에 끝나는 선에서 여러 에피와 서사를 잘 풀어낸 느낌
사실 캘린더 떴을때 오사..뱀이니까 씬만 주구장창 나오는게 아닐까 했고 스토리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재밌더라
본문중에 >며칠 전엔 초상을 치르고, 또 며칠 후엔 잔치를 열다니. 하여튼 정신나간 집구석이었다.< 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마을이 요괴 하나한테 홀려 떠받들고 다 정신나간거 마냥 잔잔히 풍기는 기괴한 분위기가 취향이었음...
중간중간 피폐함을 환기시켜주는 장면(ㄹㅇ내기준)도 몇번 나와서 크게 힘들지 않았고 좋았어
씬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는데 충분히 스토리에 방해 안될만큼 많았고 난 너무 많으면 오히려 팍식...사선읽기돼서 딱 이정도가 좋아
권겨을 작가님 피폐물은 그냥 닥치고 사야하나봐
묵은지 겁나많은데 당장 까야하나싶다
ㄹㅇ주관적인 의견이니까 살 덬들은 다른 후기까지 꼼꼼히 살펴보고사
이번에 피폐물 다시 나온다길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정말..작가님이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말투 분위기 소재 등등을 알고서 썼나 싶을정도로 너무!! 잘맞아서 좋았다..
툰드라가 짧고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이건 단편에 끝나는 선에서 여러 에피와 서사를 잘 풀어낸 느낌
사실 캘린더 떴을때 오사..뱀이니까 씬만 주구장창 나오는게 아닐까 했고 스토리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재밌더라
본문중에 >며칠 전엔 초상을 치르고, 또 며칠 후엔 잔치를 열다니. 하여튼 정신나간 집구석이었다.< 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마을이 요괴 하나한테 홀려 떠받들고 다 정신나간거 마냥 잔잔히 풍기는 기괴한 분위기가 취향이었음...
중간중간 피폐함을 환기시켜주는 장면(ㄹㅇ내기준)도 몇번 나와서 크게 힘들지 않았고 좋았어
씬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는데 충분히 스토리에 방해 안될만큼 많았고 난 너무 많으면 오히려 팍식...사선읽기돼서 딱 이정도가 좋아
권겨을 작가님 피폐물은 그냥 닥치고 사야하나봐
묵은지 겁나많은데 당장 까야하나싶다
ㄹㅇ주관적인 의견이니까 살 덬들은 다른 후기까지 꼼꼼히 살펴보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