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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눔받은 이리스카스 레윈의 순환하는 계절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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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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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처럼 로판방을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나눔을 한다는 글을 보고 스윽 키워드를 살펴봤더니 아니 이거 너무 내 스타일인거야 


KOmqn.png


나눔 안되더라도 내가 질러야겠다 생각하고 일단 소심하게 손을 들어봤는데 세상에 이런일이!! 



OeQdl.jpg



밑에는 본격적으로 후기


* 스포주의

** 주관적인 감상일 뿐

*** 나눔해준 영애님 사랑합니다아아❤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에서 만난 두 사람 

용사의 여섯 번째 아들, 유 유 

용사의 일곱 번째 딸, 유 세라 

(ㄱㅊ 아님 😅)


용사를 만나 청을 한다는 공동의 목적으로 함께 길을 떠나게 됐어 

서로 너무 다른 배경을 가졌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지만 

용사의 저택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데



사실 세라가 이 곳에 온 이유는,


xKctR.jpg


ㅇㅇ 이유가 있어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청을 받으러 온 거였어



그런데 유를 만난거지

참고로 유의 성격은, 


ybjxE.jpg


그러니 세라가 하려는 일이 무사히 진행되기는 쉽지 않겠지? ㅎㅎ



내가 굉장히 설렜던 부분

두 사람이 문득 눈이 마주쳤던 순간, 


GyPRQ.jpg



그리고 직진하는 왕자님, 사랑합니다!!


MKFba.jpg


글이 단편이고 짧은 편이라 처음에는 호로록 읽기 좋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뭔가 한폭의 수채화 같은 글이었어 

작가님이 묘사를 굉장히 섬세하게 하시는 듯 한데

덕분에 글을 읽을 때마다 

흑백의 글자 사이에서 온갖 색상의 단어들이 튀어나와 나를 즐겁게 해주더라고 


그래서인지 한단어 한문장 느리게 꼼꼼하게 읽게 되더라

너무 좋았어 마치 휴양지에 여행온 것 같아서 


나눔 영애님 덕분에 오늘 토요일 너무 행복하게 잘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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