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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로판 입문 4개월 차 감상
4,709 21
2021.02.24 23:43
4,709 21
처음 로판 우연히 접하고 로판방 인기 투표 정말 많이 참고 해 가며 4개월간 미친듯이 읽었어. 일단 인기투표 상위권 있는 작품은 대충이라도 다 깔짝꺼려 본거 같은데 이제 뭘 봐야 될지 좀 막막해서 정리도 할 겸 취향 비슷한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추천도 부탁할 겸 간단한 감상 적어볼게

내 취향은 일단 서사력과 설정이 좋아야 함.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해서. 그리고 3+1인칭이 좋고 1인칭은 아주 잘써야지만 보게되더라. 일단 깠을 때 1인칭이면 호감이 좀 떨어지고 시작해. 나쁜남자는 정말 취향이 아님 다정남이 좋고, 그런 고로 원앤온리 선호. 삼각관계여도 흐린눈으로 원앤온리로 자체 해석을 하게 돼ㅋㅋ 남주 명확한게 좋고 1대다는 재미가 없어… 그리고 남주든 여주든 뭔가 능력이 있어야 됨. 남주가 무능한 경우는 잘 없지만ㅋㅋ 여주 무능한건 꽤 있는데 정말 잘 못보겠어. 
너무 유행 따라가는 거 싫어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쓰면 아무 문제 없었어. 회빙환에서 굳이 따지자면 회귀는 잘 썼을 때 정말 존맛소재고(극호작중에 회귀가 많) 빙의는 진짜 좋아하기 어렵더라… 환생은 잘 없으니 뭐.
아 그리고 19금은 왜인지 좋아하기 힘듬. 19금이 나오면 뭔가 그동안 쌓아온 무드가 홀딱 깨진달까. 그냥 19금은 외전으로나 보고 싶지 본편에서 보면… 음… 집중이 안되고 주인공들은 한발짝씩 멀리서 보게되. 그냥 이건 내 취향. 아침짹이 좋다!

요약하자면
호 : 다정남, 원앤온리, 나이차, 존댓말남, 서사력, 필력, 3인칭, 능력남, 능력녀, 회귀
불호 : 19금, 후회남, 혐관, 1대다, 1인칭, 빙의

극호
악녀는 두 번 산다 : 명백한 최애작. 360도 돈 다정남 남주에 아마 로판에서 최상위 똑똑한 여주. 서사력 쩔어. 로맨스가 부족하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크고 제대로된 사건이 많아서 그런거 같고, 여타 로판처럼 사건의 원인이 '사랑'이 원인이 아니라서 그런 느낌이 드는 거 같음. 아무튼 처음 잡고 3일을 식음을 전폐하고 읽었음. 지금도 제일 재탕 많이 함.

호수에 던지는 돌멩이 : 역시나 360도 돈 다정남 남주ㅋㅋ 특히 남주 과거가 개쩔어. 여주가 능력 개쩌는 것도 마찬가지고 많이 성격 강함. 근데 연재중인데 연재에는 별로 안맞는 듯. 완결나고 읽던지 아니면 몇부단위로 읽던지 하면 될 듯. 

검을 든 꽃 : 판타지성이 강한 작품. 좀 예전에 유행하던 스타일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서사력 좋아서 죽죽 읽힘. 남주는 좋긴한데 조금만 덜 글썽거렸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아쉬움. 그래도 그 단점 빼고는 남주도 좋고 개쎈 여주도 좋고… 먼치킨의 시원한 맛이 있음. 

영원한 너의 거짓말 : 상대적으로 짧고 완결성 좋은 스토리. 진짜 뒷 사연이 궁금해서 쭉쭉 읽히게 되고 왜 모두 마음속에 파일럿 군인 남주 하나 품고 있잖아요… 역시나 360도 돌아서 멀쩡해 보이는 남주.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활자속 남주라서 얘기해 보는데 남주의 PTSD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게 퍽 좋았...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 서간체라고 해서 이게 재밌을까 싶었는데 죽도록 재미있습니다. 둘이 대화하는 티키타카 너무 좋고 어떻게 될 까 사건 추리해 가는것도 재밌고. 부모님 세대 이야기가 인기가 많던데 나는 주인공들 얘기가 더 좋았음. 부모님 얘기 너무 길었어ㅠㅠ

마이 디어 아스터 : 악두산 작가 한민트님 소설이라고 해서 봤는데 처음 몇장은 이게 뭐지 싶어서 몇번 접었는데(요상한 회귀..) 좀 보다 보니 어느순간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두세번 재탕함. 한민트님이랑 잘 맞나봐.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수채화 같은 내용이고 진짜 심장떨리게 하는 로맨스였다. 덜 유명해서 아쉽다. 악두산,아스터 두 개 다 읽고 나서 그냥 한민트님 작품은 무조건 읽기로 했음.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 한민트님 이후로 기억에 남는 작가인 은소로님. 같은 작가의 작품이 두 개 이상 재미있으면 인상에 콱 남는듯(반대로 한, 두개 안맞은 작가꺼는 아무리 유명해도 손이 안감..) 검꽃도 좋았는데 주구운이 더 취향에 맞았음. 남주 여주도 능력남녀라 좋았고 서사력은 말 할 것도 없이 쩔었고,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도 좋았고( 요새 트렌드한 제목이면서도 사실 제목이 되게 전체 내용을 관통하고 있었음. 되게 잘 지은 제목 같아) 약간 예전 느낌나던 검꽃에 비해 되게 최신작들을 많이 연구하신 느낌이 났음. 뭐 나는 성좌물스러운건 별로 안맞았지만...

황금숲 : 최근에 읽었는데 진짜 서사력 필력 진짜 대단했다. 신화랑 연관지으면서 이렇게 유치하지도 거부감 가지도 않게 전개하다니 읽으면서 계속 감탄했음. 나는 원앤온리 파라 쿤 이외에는 별로 생각안했는데 기치다가 인기 엄청 많더라구.. 딱 많이들 좋아하는 서브남 같았는데 서브남에 호감은 커녕 불호인적이 더 많았어서ㅋ 근데 기치다는 서브남이 아니라 여주 스승? 조력자?로 처음부터 받아들여져서 서브남 별로인데도 재미있었음.

겨울 정원의 하와르 : 술술 읽히게 됨. 나라, 부족 특유의 설정이 좋았음. 그런데 사건이 조금 훌훌 넘어가는 느낌이라 극호작은 안됬음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 별과 관련된 설정은 설정덕후를 미쳐버리게 만들 정도로 치밀하고 좋았음. 가문에 관련 된 것도 좋았고. 그런데 서술 방식이 약간 나랑 안맞았달까 템포가 약간 한걸음 떨어져서 보게 만들어서 나랑 좀 안맞았음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 이런 라이트한 1인칭류 소설은, 특히 빙의물은 취향이 아닌데… 주인공의 사랑스러움으로 다 이겼다. 한끗만 어긋나면 민폐여주인데 정말 그 한끗을 안벗어 나고 신기할 정도로 잘 선을 유지해서 신기… 웹툰 추천함. 여주 진짜 이쁨

흑막용을 키우게 되었다 : 같은 달슬 작가님. 진짜 1인칭 빙의물은 취향이 아니래도! 고래고래 외쳐도 진짜 캐릭터 잘 잡고 술술 읽히게 만든다 신기. 이쪽은 남주가 정말 취향. 누구나 다 총질하는 공무원 남주 마음에 하나씩 품고 있잖아요….

비정규직 황후 : 한민트님 작품. 역시나 한번 잡으면 술술 읽힘. 그런데 좀 읽고 나니 별로 기억에 안남아.. 뭔가 인상깊은 사건이 없었던거 같음.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 여주가 살짝 호불호타는 타입인데 남주랑 사이좋을 때(혹은 척할 때) 둘이 알콩달콩하는게 좋았고 둘이 깨지는거 가슴아팠고 무엇보다 외전…! 외전이 진짜 어흐흑… 외전보세요 여러분.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 1부만 하면 극호작이고 진짜 설정 섬세하고 나라는 눈에 그려지는 것 같고 캐릭터 성도 인물 하나하나 살아 있음. 근데 2,3부의 남,여주 행동이 너무 내기준 별로라… 여주의 PTSD 극복이 너무 길고… 길고… 남주가 좀 도구화 되는거 같고 그러면서 남주 장점도 많이 날아가는 느낌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잡으면 계속 읽게 되는 미친 필력임.

리셋팅 레이디 : 잔혹동화같은 미친 내용이고 초반부에는 그냥 관성적으로 읽게 됐는데 남주가 삐--하고 나서 부터는 너무 쫙쫙읽힘. 작가가 미친거 같아요. 취향의 내용은 아닌데 남주가 다정남이고 삐--하면서 돌아버려서 너무 좋음.

상수리 나무 아래 : 최초로 읽은 로판임. 제일 유명하다길래 읽었는데 역시나 미친서사력. 설정도 좋고. 그런데 아무래도 19금은 취향이 아니고(너네 침대생활 궁금하지 않아ㅠ) 남여주가 내취향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서사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던 작품. 1부 마지막에 펑펑 울었. 참고로 최애캐는 루스.

후원에 핀 제비꽃 : 어린시절은 왜이렇게 안 읽히던지ㅠㅠ 어른되고 나서 존잼이고 남주가 삐--가 되면서 진짜 재미있어 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어떤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짜게 식었음. 뭐랄까 복선이 좀 많이 보였고 아니나 다를까 그 장면이 나와서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음. 


쏘쏘
루시아 : 술술 읽혔으나 19금에 몸정틱한 내용은 취향 아님

결혼장사 : 술술 읽혔으나 왜 남주가 저자세인지..? 그리고 19금 취향 아님

다행인지 불행인지 : 남주가 진짜 괜찮고 빅토리아 시대 배경도 잘 잡았고, 남여주 텐션도 정말 좋고 대화가 오가는 간질간질함도 좋았는데 여주 부둥부둥과 드라마퀸스러움을 이길수 없었다. 그리고 후반부 전개가 영… 빙의도 별로다ㅠ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 술술 읽혔으나 19금은 취향아니고 뭔가 딱 이거다! 스러운거 없었음. 뭔가 보고 또보게 만드는 요인이 없었음.

황자님, 왜 잘해 주세요? : 한민트님 최신작이라 기다무로 읽고 있는데 일단 초반부는 영… 그래도 남주가 삐-- 했다는 것까지는 알게 되어 조금 흥미 진진한데 약 20프로 정도 봤는데 아직까지는 그다지 재미있지도 않고 남여주에 호감도 그다지. 하지만 작가빨로 끝까지 보긴 할거임.(작가 충성파라)
중도하차
가짜 여동생을 원하면 : 뭔가 중간까지는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19금은 역시 보다보면 현타옴. 그냥 왜 놨는지 이유도 기억이 안남.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1부?까지는 열심히 봤는데 2부에서 갑자기 놓음. 이게 계몽적인건가? 사상을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해서 조금 짜식..

황무지의 봄바람 : 여주가 죽고난 후 남주의 미래를 보고 회귀한다는 설정이 너무 신박하고 좋아서(진짜 몇몇 회귀여주들이 이런 상황을 겪는다 생각하면 짜릿함.) 봤는데 혐관은 취향이 아닌듯…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볼 것 같음

낙원의 이론 : 왠지 내 취향일 것 같아서 기대는 하고 있는데.. 묘하게 한국 드라마스러운 전개(학교에서 따당하는 여주라니)와 너무 유명한 서브남이라 자꾸 읽다가 묵히게 됨. 그래도 언젠가는 볼 듯. 아직 극 초반만 읽어서 남주가 누군지도 모르겠음. 난 상관이 좋음(누구나 군인 상관 한명은 가슴에 품고 있잖아요)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힐링물, 먹방물이래서 기대하고 봤는데 일본만화같은 전개라… 중도하차

누가 내 몸에 빙의했다 : 혐관, 1대다는 취향이 아님. 약간 검색해본 봐로는 아직 찐남주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듯ㄷㄷㄷ 언젠간 볼 것 같은데 뭔가 안넘어감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 누내빙이랑 비슷. 인기 많던데 1대다는 취향이 아니라.. 혐관도 싫고. 표지에 혹하고 데릭이 에셀먼드 같은 설정이라 약간 설렜으나 쓰레기란 말에 짜게식음

약탈혼 : 뭐랄까.. 19금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 한가득인거 같은 느낌.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남주를 살리고 탈출시키는 어린 여주라니! 초반부는 재미있었으나 이런 작품은 성장한 후 재회했을 때 얼마나 잘 쓰느냐가 후반 집중도를 달리하던데(일단 내가 읽어본 로판중에 이런거 최고봉은 황금숲) 재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후 전개가 좀 밍숭맹숭이라 일단 하차.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인기 많고 언급 많은건 왠만하면 취향이든 아니든 다 재미있다던데ㅠ 특히 군인이라며! 해군이라며! 누구나 다 가슴에 해군 하나씩 품고 있는데 왜ㅠㅠ 왜 안넘어 가는지 모르겠다ㅠ 아직은 원앤온리가 아니라서 그런가. 여기 중도하차 목록중에 가장 먼저 다시 시작할 것 같은게 이 작품. 아직도 카셀이랑 이네스 매력을 모르겠다ㅠㅠ 신혼집에서 19금 전개가 너무 많아서 짜식었나… 

폐후의 아이는 누구의 것인가 : 임신튀가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읍니다… 근데 너무 쉽게 찾아왔고 그 후가 좀 시들해서 일단 잠정하차. 쌓이면 한꺼번에 와랄랄라 봐야지. 특히 임신튀면 보통 남주가 쓰레기가 많던데 여기는 다정남이라 더 존잼. 
취향아님
울어봐, 빌어도 좋고 : 남주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 도저히 안넘어감ㅠ 하차… 몇번 재도전 했는데(인기투표 상위권은 일단 읽고 보자) 안넘어 가는거 보니 취향이 아닌듯

새를 잊은 마녀에게 : 교활마랑 같은 설정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음 심심했다.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 19금이라서 그런가.. 초기 설정은 재미있었는데 뒤로가면서 음

태양을 삼킨 꽃 : 일단 여주가 속으로 남주을 짜게 식어서 보면 그닥 호감이 안감(이결어망도 그래서 그런가) 남주가 여주 짜게 식어 보는건 여주 시점에서 보통 전개가 되서 그렇게 티가 안나는데 여주가 이리저리 남주를 재고 있는거 보면 호감이 안감

녹음의 관 : 뭔가 안읽힘.. 왜지? 빙의물이라?

흰 사슴 잉그리드 : 서사는 재미있어서 쭉 달리기는 했으나 내 안에 유교걸이 거부한다
그 외 진짜 싫고 앞에 얼마 안읽으면 아에 언급도 안했음. 중간하차나 취향아님에 있는건 그래도 어느정도 최소한은 읽을 정도는 되었음.

아무튼 이런 취향인데 혹시 내가 놓친거나 잘 안알려져 있는게 있으면 추천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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