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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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요
한
티
테
읽
고
오
세
요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처음읽을때 읽은 로판러들이 왜 ㅠㅠㅠㅠ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ㅠㅠ했는지 이해못했는데
다읽어보니까 아ㅠㅠㅠㅠㅠ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밖에 이 말밖에 못하겠더라ㅠㅠㅠㅠ
어차피 제목이 스포일러이고 읽은 사람들은 요한은 티테를 정말정말 사랑하는 걸 아니까
굳이 요한 시점으로 이 책을 다시 읽어볼 필요는 없지만
나덬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끄적여봄
요한티테 뽕이 잔뜩 찬 상태에서 끄적여서 감정과잉 주의
요한 시점으로 읽어보는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비루한 필력으로 개떡같이 적어도 이 글을 읽는 영애들은 똑똑할꺼니까 찰떡같이 알아을꺼야..ㅋㅋ쿠ㅜㅜ
0. 요한티테 배경설명
읽기에 앞서서 요한티테는 인간vs마수와 싸우고있다는 시대적배경임
비장하게 말하자면 아포칼립스 직전의 상태ㅇㅇ
요한은 최연소 추기경, 최연소 교황으로
인류와 마수와의 기나긴 전쟁을 종결시킬, 성스러운 존재로 태어남
때문에 요한은 언제든지 자기를 희생할 수 있는 자기희생적인 삶을 강요받고or자기도 그렇게 살고자 했음
그리고 요한은 언젠가 신탁이 본인한테 희생을 강요할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타고난 상황+포기 가 기저에 깔려있음
말하자면 성신이 요한티테커플 최대 빌런임
1. 첫만남
티테가 열 네살이 됬을 무렵, 요한 추기경의 축하파티에서 요한은 티테를 첫눈에 반함
티테 피셜 "모든 인류를 사랑하는 거대한 사랑"이 티테 한사람에게 쏠린 그 순간임ㅇㅇ
요한은 처음 느끼는 낯선 감정에 무섭고 당황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요한은 언제든지 자기를 희생할 수 있는 상태
그래서 요한은 금새 티테와의 사랑을 단념함
하지만 티테는 당당하게 요한에게 대시함
나한테 반했죠?
요한이 아니라고해도 티테는 요한티테물 여주답게 요한에게 끈질기게 대시함
요한도 티테에게 흔들렸지만 신탁과 인류를 위해 티테를 밀어냄
2. 로켓
요한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머리카락을 잘라서 선물을 로켓에 넣어 뿌린 티테
요한은 티테가 머리카락을 자른것에 1차 당황, 자기보려고 나무위에 올라탄것에 2차당황
그러면서도 티테가 준 로켓은 품에 소중히 간직함
하지만 티테가 이 사건 때문에 1년을 지하실에 갇히자
요한도 번뇌에 휩싸임
인류고 신탁도 마물과의 전쟁도 다 제쳐두고
티테와 결혼해서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싶어짐
요한은 티테를 찾아가 자기사랑을 고백하려고했음
생각해보니싸 차라리 요한이 이때 사실대로 말하고 티테랑 행복하게 잘사는 엔딩도 괜찮았을거같은데ㅠ
하지만 요한은 은연중에 성신이 최후에 자신을 희생하는 신탁을 내릴거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죽고 남편 없이 살아갈 티테를 생각해서라도 자기욕심을 강요하지 못했을거같음
하지만 티테는 요한이 자기에게 거짓말하는줄알고 로켓 안을 보지 않음
티테는 "날 상처춘 자신이 부끄럽고, 날 상처입히면서 자신 또한 상처입었다"고했지만
저런 복잡한 마음 포함, 로켓 안을 보지 않은 티테를 아주 조금 원망했을거같음
3. 티테의 저택 탈출
부모님이 억지로 티테를 결혼시키려고하자, 티테는 가출해서 마지막으로 요한을 보려고했음
티테 가문은 200년 된 역사가 오래된 가문임ㅇㅇ 명망있는 가문의 장녀의 결혼소식을 요한이 모를리가 없음
요한도 티테를 보려고 뒷골목 으슥한데로 갔음
그런곳에서 진짜로 티테랑 맞딲드림
둘밖에 없고, 티테 몰골이 몰골이라서 요한은 작중 처음으로 티테에게 선명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냄
이런 상황에서 티테는 "날 보려고 여기온거죠?"하고 속편한소리를 하니까 요한 눈이 뒤집어짐
자기는 인류와 신탁, 종전을 위해서 티테와의 행복한 미래를 포기했는데
티테는 속편하게 자기를 선택하라고하니 속이 더 뒤집어짐
둘이 싸우면서 티테는 요한을, 요한은 티테를 설득하려고함
요한은 티테와의 미래는 포기했지만
티테는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과 정붙이며 행복하게 살길 바라고있음
(+)주접
여기서 보면 요한의 화법이 조금 특이한게,
"영애가 사랑을 찾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가 아닌,
"영애가 좋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지 않아도 정을 붙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라고 말함
어투가 약간,,, 연인 둘이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서로 사랑하지만 헤어질 때
좋은사람 만나라고 헤어지는 어투같음
그리고 둘이 한창 다툴때 요한은 티테가 준 로켓을 꾹쥐고 싸우지만
교황이 승하하고, "교황이 되어야한다"고 말할때 로켓을 쥔 손을 풀어버림
3편 로켓에서 요한이 티테엑 고백하려할때도 로켓을 쥐고있었고 티테가 "그 사람에게 고백하실건가요"할때도 로켓을 만지적거리는걸보면
아마 요한이 티테에게 흔들릴때마다 로켓을 꾹쥐고있는 게 버릇이 된듯
4. 티테가 쓰러졌을때
추기경이 티테를 데리고 후원의 금지구역에서 밀회하는 요한과 비스영애를 보여줌
요한은 먼발치서 티테의 기척을 느끼고 자기를 포기하라고, 일부러 비스에게 잘 대해줌
요한티테물 여주답게 티테는 귀신같이 요한의 속셈을 알아차리지ㅇㅇ
티테가 후원에서 쓰러지자 티테광공 요한은 귀신같이 티테를 안아올려 신전 안에 눕힘
티테가 쓰러져서 정신을 잃을때 요한도 멘탈이 쿠크다스 가루만큼 으스러져서 엉엉 욺
티테는 저게 꿈이고, 추기경도 요한이 티테 방에 다녀간적이 없다곤 하지만
티테 얼굴로 쏟아지는 뜨거운 눈물자국 같은걸 보면 요한이 추기경과 사람들 눈을 피해 티테를 보러간거 백퍼 확실함
저기서 발리는게
티테와 요한이 처음 만날때, 티테가 "영애라고 부르지말고 이름으로 불러줘요"라고 말한 걸 요한이 기억한거..
성신 개새꺄
양심있으면 얘네들 절대 환생시켜 회귀해 제발ㅠㅠㅠㅠ
5.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마지막장에서 곱씹기에는 양이 많아질거같아서 여기까지만 씀 쿠ㅜㅜㅜㅜㅜㅜ
시바 성신 개새꺄
이야기가 끝나고나서 요한이 미쳐버릴지, 아니면 티테가 구한 세상에서 살지는 모르겠는데
근데... 이거 외전 꼭 나올꺼야
이거 웹툰화 된다면
외전 꼭..꼭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