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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ㅋㅋㅍ 작품 중도하차 후기
10,088 10
2021.02.08 00:50
10,088 10

완결 끝까지 읽은 작품 후기는 몇번 썼었는데 중도하차작품은 쓴 적이 없어서 한번 적어봄...

매우매우 개인적인 호불호 기준으로 작성했고 내 극불호키워드(육아물, 부둥물)만으로 하차했던건 빼고 후기 적어봤어.


(치명적인 스포 있는 작품 목록)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아도니스,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 악녀인데, 엄마가 되어버렸다.


처음에 여주가 도망치기 전까지는 적당한 사이다 섞인 임신튀 로판이겠지 하고 읽기 시작함...

초반 텐션 좋았고 ㅌㅌ하고 남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전개도 괜찮고 다 괜찮았어.

그러나 남주를 다시 만나고 갑자기 모험판타지로 장르가 바뀌며 마물이 튀어나오고 여주가 갑자기 마법을 쓰기 시작하고부터 아리송해지고..

남주는 이해가 불가능한 통증을 동반한 병증을 앓고있는데 이게 여주 도망간 충격때문에 발생한 광증으로 서술되나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또 5~10화중 1~2회정도 비율로 끊임없이 여주의 원작집착증이 나와서 좀 과해보였어.

초반에 기대했던 임신튀는 너무 짧게 끝나버리고 여주 성장&모험물로 장르가 바뀌며 흥미가 떨어져 하차...



-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인터넷 속어, 유행어, ~~임 ~~함으로 끝나는 명사종결형 대사가 일단 제일 큰 장벽이었고...

먼치킨물에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능력을 발휘하는 에피소드가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은 채 스토리의 7~10% 정도를 인터넷 유저의 대화가 잡아먹음.

아무것도 안하는데 등수 떨어졌다고 자기 수호성 멱살잡이 하는 주인공에서 못버티고 하차.



- 우리 이제 모르는 사이 해요


스토리가 시작되자마자 여주가 도망치는데 화끈하게 도망치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근처에 머물면서 장르가 여주의 마물소탕기로 바뀌는 느낌이었어.

제목과 1화를 보고 여주도망 남주후회물이겠군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그 부분에 비중이 별로 큰 것 같지 않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도망이 진행되니 여주 입장이 공감이 안되고 남주가 어떻게 후회할지 흥미가 유발되지 않음. 사전서사작업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던 작품.



-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스포있어요)


초반엔 여주의 급성장과 진취적이고 능력있는 여성 타이틀을 여주에게 쥐어주어 재미있게 보기 시작했고

연출이 조금... 유치한 감이 있었지만 에피소드마다 사이다를 얹어주면서 시원스럽게 끌고가는 맛이 있었음.

그러나... 남주가 이상한 것에 빙의되면서(그 전까지는 빙의의 ㅂ 자도 설정이 나왔거나 언급 됐던 적 없음) 스토리와 분위기가 갑자기 에베레스트산맥을 등반하기 시작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넘...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하차했을것이라 생각됨...



- 잊혀진 줄리엣


표지에 홀려서 보기 시작.

여주가 튀기 전까지는 당이돕을 보는 것 같은 잔잔한 분위기와 담담하고 심지 곧은 여주의 탈출기로 느껴져서 흥미로웠으나...

튀자마자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함.

열심히 스토리는 진행되는데 전혀 궁금하지 않고 내가 지금 뭘 읽고있는지 머리에 잘 안들어왔어.

이 작품 또한 모험물화... 처음 튀기 전까지는 마법이 없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할만큼 판타지쪽 설정이 없었는데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설정이 추가됨.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 필요한 설정을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풀어놓고 끝나는 형태라(예를들어 새 인물이 등장하면 그 인물이 속한 종족설정값을 한번에 쫙 풀어버림. 마물이 등장하면 마물 설정을 에피소드 중간에 나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느라 스토리에 집중하기 힘들었어. 이미 늘어놓은 설정을 재사용하는 빈도는 매우 낮았고.



- 당신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신다면


남주가 기억을 잃고 자신을 홀대해 여주가 아이와 자신을 지키려고 임신튀를 계획하는 스토리인데 설정이 취향에는 맞았거든.

하지만 남주가 기억을 잃은 자신과 이전의 자신을 동일시 하지 않기때문에 구르지를 않아... 임신튀와 후회는 한 세트가 아니든가?

시종일관 분위기는 잔잔하고 남주는 후회없이 지금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주에게 섭섭해하고 있는게 너무 눈에 보이니 배은망덕 하차하게됨....



- 회귀자 사용설명서


설정은 재미있어. 주인공이 다른사람의 특성을 볼 수 있어서 회귀자를 알아보고 그 놈 옆에서 착한척하면서 배후자가 되어 잘 이용해먹는다는 현판이야.

주인공이 입털어서 상대 나락에 빠트리는 부분도 재미있고 사이다도 많이 줘서 술술 읽히는 편.

단점은 ㅅㅂ라는 욕이... 정말 자주 나오고....

여성등장인물 전체가 남주의 하렘을 위한 도구정도의 역할밖에 못하는데 이게 제일 큰 하차이유였음.

성별이 여성인 캐릭터는 리더쉽 있는 캐릭터였든 소심한 캐릭터였든 성녀 캐릭터였든 모두 주인공을 만난 후 주인공과 이어지는게 지상 과제가 되며 그동안 유지해왔던 목적과 캐릭터성을 잃어. 생각이 아예 없는 캐릭터로 변해... 이게 정말 버티기 힘들어서 하차함.



- 버림받고 즐기는 소박한 독신의 삶


이 작가님 특징적인게 스토리상 뒷통수를 맛깔나게 잘 치시고 메인서사 담당 캐릭터한테 암울한 스토리 엮어주시는 것도 작품마다 있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

굉장히 취향에 맞는데 진짜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장면전환이 진짜 정신없음.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열심히 읽다가 갑자기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갑자기 회상을 시작하는데 이게 맥을 끊어버리더라구.

오히려 스토리가 잔잔한편이었으면 감안하고 읽었을텐데 빡세게 집중하고있다가 탁 끊겨버리니까 자꾸 읽을 의지가 사라져서 어느순간 하차하게됨...



- 튜린의 릴리엔


일필휘지에서 버티지 못하고 하차함. 혹시나 해서 작가님 다른 작품도 봤는데 거기도 사자성어 나오드라.



- 폭군의 애착인형


초중반은 꽤 재미있게 읽었는데 황가 뒤집히는 사건 이후 여주가 너무 발을 빼는게 답답하고 그때부터 소설 전개가 루즈해지는 느낌이라 하차했음.



- 너의 의미


여주가 너무 무기력함.

소재가 신선하긴 하지만 흥미를 끌만한 소재도 아니야. 여주구원서사가 중점인데 여주가 급박한 상황에 놓여있는게 아니고 주 증상이 무기력증이라 분위기조차 계속 잔잔하고 갑갑하고 담담해... 사건이라고 일어나는 것도 한 건 정도인데 속도감이 없어서....

힐링소설이라고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우울증 환자 방문 자원봉사활동&재활치료클리닉 후기 글 보는 느낌이라 내가 더 힘들고 괴로워져서 놓게 됨. 내 힐링은 이 계통이 아니었나봐.



- 바바리안 퀘스트


이런 싸움꾼 소설 좋아하는 편이라 알아보고 보기 시작한건데 등장하는 여캐가 전부 단백질인형과 대체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비중이야. 오로지 성관계 할때만 등장하며 그 용도로만 쓰이고 이후에 언급 없음. 등장인물로 말하기 애매할정도...

이렇게까지 캐릭터를 도구취급하니 거부감이 심하게 들어서 몇화 못보고 하차.



-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스포있어요)


이걸 하차로 봐도 되려나 모르겠는데 엔딩까지는 꾸역꾸역 읽었으나 외전은 도저히 볼 기력이 안나서 못봤어.

나는 소설은 어느정도 권선징악으로 카타르시스를 줘야 읽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그냥 서로를 오해한 사람들의 처절한 생존기인데다가 악역이라고 할만한 캐릭터는 죗값을 하나도 치르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어...



- 빼앗긴 가문의 주인이 되려 합니다


직계는 남매만 살아남은 가문에서 친척들한테 뒷통수맞고 세뇌당해 인형으로 전락했던 여주가 회귀하여 친척들 뒷통수 치는 스토리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함.

적당히 납득되는 스토리에 여주가 먼치킨이라 재미있게 읽었는데

의외로 남주 캐릭터가 너무 하는 일 없이 수동적이라 하차하게됨...

남주가 분명 자기의 세력이 있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오는데 여주 뒷치닥거리 해주느라 본업에는 신경조차 안쓰고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지도 않고 여주 부하도 아닌데 시키는 것만 하고 있어서 너무...매력이 없었어...



-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소장권이 비쌌음



- 나를 죽일 제자님


조연 이름이 피웅신. 버틸 수 없었다.

스토리는 너무 좋았는데...



- 얼어붙은 심장이 녹고 나면


남주 여주 둘 다 세계관 최강 먼치킨이라 긴장감이 너무 떨어졌고, 둘을 대적할 자가 없으니 오해 정도가 갈등의 주요 소재인데 이것만 가지고 너무 길게 중반 스토리를 이어가...

그래서 마지막 최종 흑막과 갈등이 등장 했을 즈음엔 더이상 흥미가 생기지 않아 하차.



- 여주에게 버려진 악당을 구하는 방법


여주가 독약을 먹고 유아가 되는데 원래 성인인데 어려졌다고 해서 언어구사력이 그렇게까지 떨어질 수 있나 하는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극초반부에 하차.

스토리에 대해 쓰기엔 스토리가 뭔지 파악할 수도 없는 부분에서 하차해서...



- 펜들턴 혁명


글을 잘 쓰시고 내용도 흥미로움. 여주가 당찬 성격이라 사건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좋았어.

그치만 주인공 그룹이 권력이 없는 설정이다 보니 중간중간 진행에 애로사항이 꽃피고, 결제 안하고 기다무로 보니까 속도감이 어 떨어져서 금방 흥미가 떨어져 하차.

이건 나중에 또 한번 도전할 묵은지... 라고 생각하고 있음.



- 마검왕


초반에 무협과 현실을 오가며 점점 먼치킨화 되는 과정은 아주 재미있었고 고난과 사이다가 적절히 배치되어 술술 잘 읽혔는데

무뜬금 종교창시, 겉잡을 수 없이 확장되는 세계관에 급격히 흥미가 식어서 하차.



- 내가 키운 S급들


현판으로 주인공이 싹수있는 루키들이나 최강자들 주워다가 감정적인 유대 만들어서 상대도 키우고 본인도 덕을 보고 윈윈 하는 내용인데

초중반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똑같은 내용의 반복, 캐릭터가 많아지니 기존 캐릭터 일부 소외되는 현상, 누가봐도 얘랑 얘랑 뭔가 있는거같지! 빨리 BL로 엮어! 하고 빨간펜 강조하는 것만 같은 묘사때문에 보기 힘들어져서 하차.



-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엔딩스포)


엔딩 실화..........? 이게 무슨 소드마스터 야마토야..... 도저히 외전 볼 기력이 안생겨서 하차...

외전을 봐야 진짜 본거라고는 하던데 그 엔딩을 보니 의욕이 안생겼어...



- 치트라


여주가 미남신의 사도가 되어 미남영웅을 가챠로 뽑아 여주천하를 세우는 내용... 인 것 같아.

초반엔 되게 흥미로웠는데 캐릭터 많이나오면 꼭 몇몇은 공기취급이 되더라... 애정하고 있던 캐릭터가 공기가 되어 꽁기해서 하차.



-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서브악역으로 빙의한 주인공이 원작 주인공을 잘 꼬셔서 살아남는 내용.

워낙 여기저기 써먹은 플롯이라 특별할건 없는데 적당한 속도감에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음.

그러나 사건 발생(주로 원작의 사건)->전개(원작 등장인물들이 해결못한 문제를 해결하려 주인공이 희생(겉보기에))->결말(주인공은 영웅이되고 부둥부둥받으며 이번 에피소드의 특전을 획득)이 에피소드마다 너무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진부해져서 하차.



- 멸망 이후의 세계


현판인데 엄청난 고생을 거쳐 세미먼치킨이 된 주인공이 세상을 멸망시킬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는 내용.

주인공이 몹시 지쳐있는 상태라 글이 전체적으로 미칠듯이 우울해.

그 세계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인공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있는 독자 입장으로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돕는 모습을 보면 자꾸 아이러니를 느끼게 되더라. 결국 나도 지쳐버려서 하차함.



- 아도니스(스포있어요)


글이 길어서 했던말 또하고 나왔던 과거 또나오고...

개성적인 캐릭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도플갱어도 나오고해서...

취향에서 벗어나게 되어 하차.



-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스포있어요)


임신하고 황제에게 버려진 여주가 다시 황제를 만나는 얘기.

후회남 좋아요 후회남이겠지 하면서 봤는데

후회남이 아니었어...

여주 괴롭힌 놈이 구르지 않으면 제가 이걸 왜 봐야하죠!

거의 마지막까지 봤는데 누가 별로 구르지도 않았는데 남주 황제라고 알려줘서 바로 하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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