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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위대한소원 하차후기...(스포주의 불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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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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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같은작가님 마지막여행을 인생소설급으로 재밌게읽어서
얘도 재밌겠지 하고질렀는데 ㅋㅋㅍ에서 87화까지 보고 하차함 ㅠㅠ

하차이유는 주인공들이 너무 매력이없다못해 병신같아서..
일단 여주인공 시에나를보다보면... 중고등학교때 엄마말 잘듣고 학교집밖에 모르던 모범생이 대학가서 웬 양아치 복학생한테 얼레벌레 넘어가는 과정이 생각남..
물론 여주를 새장에 가두고 쥐고 흔들면서 키운 흑막같은 친엄마탓이 있기도 하지만 그거 알아채고도 여주는 발전이 없음
여주가 꿈을 통해서 자기미래를 보게되면서 소설이 진행되는데 그과정에서 엄마와 외가가 훅막인걸 깨달았으면 그걸 바꾸기위해 주체적으로 대처해야하잖아? 근데 그럴생각안하고 남주랑 연애놀음만 하고앉았음..
여주가 황위계승권자라 차기 황제가 되려고 하는앤데 정치적으로 발전하려고 뭔가 하는게 없어...
여주 성장물이래서 시작한건데 내기준 이건 성장물이아님

심지어 더 환장포인트는 남주가 여주의 황위를 위협하는(미래에는 여주보다 먼저 황제가 되는)이복오빠의 최측근 조력자임
근데 여주는 이거 다알고도 남주만 나타나면 그저....하
남주는 남주대로 여주 이복오빠보고 황위는 너가져 시에나는 내가가질게 이지랄하지않나 여주가 황제되고 싶어하는건 1도 시경안쓰고 그저 여주는 미래 내가문의 안주인ㅇㅇ 이런스탠스
여주는 자기 엄마가 남주공격할까봐 걱정돼서 진지하게 조언하는데 듣지도 않고 힘으로 제압해서 뜬금없이 키스를 한다던가 불호포인트가 정말 셀수없다...

마지막여행같은 탄탄한스토리의 로판을 기대한건데 80회가량 읽으면서 그냥 속이 답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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