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리 작가님의 <봄과 꽃> 영업합니다...


제목에 적힌 것처럼 나이차 커플이고 남주가 30대 후반 여주가 27살이라서 정확한 나이차는 모르겠음


평범하게 대학원 다니던 여주는 아빠 빚 때문에 조폭(인지 사채업자인지 여튼 불법일하는) 남주에게 팔려가게 됨

https://img.theqoo.net/OxiCv


직책은 비서지만 여주는 남주가 부를 때마다 잤잤을 하게 되고....

어느날 남주의 사무실에서 잤잤을 하는 도중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남자아이가 처들어옴

알고보니 그 아이는 남주의 전부인이 낳은 남주의 아이였어
근데 전부인이 아이가 있는 사실을 숨기고 있어서 남주는 모르고 있다가 전부인이 죽으면서 아이는 남주를 찾아온거지.


남주는 처음에는 아이를 거부하다가 결국 여주에게 케어를 맡기면서 남주+여주+아이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됨

https://img.theqoo.net/lQQnV

https://img.theqoo.net/ixrZG


https://img.theqoo.net/eodqY



아니 왜 글쓰다가 올라갔어

여튼 이 작품은 남주-여주, 여주-아이, 남주-아이 이 셋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야
문체가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이라서 되게 좋았음

또 특이한 점이 남주 이름은 처음이랑 끝에 두번만 나오고 여주 이름은 내내 안 나오다가 중간에 처음으로 등장함
여주 이름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되게 뭉클하더라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마지막 지뢰를 말해주자면.... 그거슨 남주의 업보인디.....





모종의 사건으로 남주가 여주한테 빡쳐서 자기 부하들한테 니들 맘대로 하라고 여주 넘김ㅠ
여주가 담담하게 처리해서 아무일도 없었고 남주도 아무일 없었지만 그걸로 죄책감 엄청 느끼는데 여튼 지뢰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구ㅠㅠㅠ




하지만 난 정말 개꿀잼으로 본 작품이라서 덬들도 같이 봐주면 좋겠다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