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중 하나인 레메퀸을 드디어 다 읽음
재밌었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아쉬운 점이 많았어
일단 다들 각자 계승을 위해 계속 열일하는 건 맞는데 부모세대에 휘둘리는 걸로 보였음
결국 어미가 누구냐에따라 다 갈린..
여주도 파사칼리아가 인정하고 품은 딸이기에 결국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최종 라이벌인 1황자가 나름 그래도 개인 캐릭터를 가지고 겨루나 싶었는데 마지막이 너무 ㅠㅠ 허무함
처음 빌키어스 등장했을 때 아 매력적인 캐릭터겠다 싶었는데 다 보고 나니 인상이 애매하고 흐릿하게 남게됐음
여주 고생 많이하고 잘해온거 알아 다 알아 근데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정면승부는 없었던 거 같아
주변에서 돕기도 많이 돕고
황위뿐만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내용이 부모세대에 좌지우지되는 느낌이더라
또 라키엘이 에비가일한테 언제 그렇게 사랑에 빠졌는지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첫키스땐가 진짜 갑자기? 소리가 절로 나옴
그때 그렇게 넘기고선 그냥 볼만했는데 진짜 과정을 뛰어넘는 사랑의 시작이라 당황했었음....
처음부터 관심이 아~~예 없어보이는 건 아닌데 그래도 급작스러움
좋았던 건 여주캐
읽기 전에 여기저기서 본 후기와 예상을 합쳐서 남주는 차가움 일만함 나쁜남자 오만남일 것 같고 여주는 연약함 눈물많겠지 가냘픔 소심함 이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까보니 남주가 생각보다 유연성있고 인간적임 말랑하고(생각보다임) 여주는 기죽어 있는게 아니라 할 말 다 하고 판단력도 빠름
가끔 여주 대사가 감정과잉으로 느껴질 때 있었는데 자주 그런건 아니라 괜찮았어
그리고 원덬인 역하렘 좋아하는데 여주가 꽤 많은 남자들과 엮여서 그거 보는 재미가 있었음 진지하게는 아니고ㅋㅋ 꼭 이성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도 있고 근데 역하렘이라고 불릴만큼의 내용은 아님 ㅋㅋ그냥 언급+착즙가능 캐가 꽤 있어 ㅇㅇ 약서브남도 있고..?
까기 전엔 그런거 하나도 없이 딱 남주여주만 러브러브일 줄 알았거든
원앤온리는 맞음요
아 맞아 또 아쉬웠던 게 로맨스+정쟁물일줄알았는데 로맨스(정쟁물) 이었음
로판이니까 로맨스가 주인거맞지 그거 싫다는거 아님
근데 모든게 약간 로맨스로 귀결되는 너낌..?
글구 에비가일 ㅠㅠㅠㅠㅠㅜㅜㅜㅜ끝 너무 슬퍼...아파ㅠㅠㅠ라키엘도 아프고ㅠㅠ파사칼리아도...ㅠㅠㅠㅜㅜㅜ하 마지막이 너무 아림
애들은 넘 귀여웠ㄷㅏ ㅋㅋㅋ애들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음
기대를 많이해서 아쉬운 평을 많이 하게 되는데 재밌었어!
가볍지도 않고 읽어볼만한 로판같아
++등장인물간의 티키타카가 좋더랑 ㅋㅋㅋㅋㅋ그런 대사 주고받기 나오면 즐겁게 봄
재밌었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아쉬운 점이 많았어
일단 다들 각자 계승을 위해 계속 열일하는 건 맞는데 부모세대에 휘둘리는 걸로 보였음
결국 어미가 누구냐에따라 다 갈린..
여주도 파사칼리아가 인정하고 품은 딸이기에 결국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최종 라이벌인 1황자가 나름 그래도 개인 캐릭터를 가지고 겨루나 싶었는데 마지막이 너무 ㅠㅠ 허무함
처음 빌키어스 등장했을 때 아 매력적인 캐릭터겠다 싶었는데 다 보고 나니 인상이 애매하고 흐릿하게 남게됐음
여주 고생 많이하고 잘해온거 알아 다 알아 근데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정면승부는 없었던 거 같아
주변에서 돕기도 많이 돕고
황위뿐만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내용이 부모세대에 좌지우지되는 느낌이더라
또 라키엘이 에비가일한테 언제 그렇게 사랑에 빠졌는지 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첫키스땐가 진짜 갑자기? 소리가 절로 나옴
그때 그렇게 넘기고선 그냥 볼만했는데 진짜 과정을 뛰어넘는 사랑의 시작이라 당황했었음....
처음부터 관심이 아~~예 없어보이는 건 아닌데 그래도 급작스러움
좋았던 건 여주캐
읽기 전에 여기저기서 본 후기와 예상을 합쳐서 남주는 차가움 일만함 나쁜남자 오만남일 것 같고 여주는 연약함 눈물많겠지 가냘픔 소심함 이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까보니 남주가 생각보다 유연성있고 인간적임 말랑하고(생각보다임) 여주는 기죽어 있는게 아니라 할 말 다 하고 판단력도 빠름
가끔 여주 대사가 감정과잉으로 느껴질 때 있었는데 자주 그런건 아니라 괜찮았어
그리고 원덬인 역하렘 좋아하는데 여주가 꽤 많은 남자들과 엮여서 그거 보는 재미가 있었음 진지하게는 아니고ㅋㅋ 꼭 이성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도 있고 근데 역하렘이라고 불릴만큼의 내용은 아님 ㅋㅋ그냥 언급+착즙가능 캐가 꽤 있어 ㅇㅇ 약서브남도 있고..?
까기 전엔 그런거 하나도 없이 딱 남주여주만 러브러브일 줄 알았거든
원앤온리는 맞음요
아 맞아 또 아쉬웠던 게 로맨스+정쟁물일줄알았는데 로맨스(정쟁물) 이었음
로판이니까 로맨스가 주인거맞지 그거 싫다는거 아님
근데 모든게 약간 로맨스로 귀결되는 너낌..?
글구 에비가일 ㅠㅠㅠㅠㅠㅜㅜㅜㅜ끝 너무 슬퍼...아파ㅠㅠㅠ라키엘도 아프고ㅠㅠ파사칼리아도...ㅠㅠㅠㅜㅜㅜ하 마지막이 너무 아림
애들은 넘 귀여웠ㄷㅏ ㅋㅋㅋ애들 이야기도 재밌을 것 같음
기대를 많이해서 아쉬운 평을 많이 하게 되는데 재밌었어!
가볍지도 않고 읽어볼만한 로판같아
++등장인물간의 티키타카가 좋더랑 ㅋㅋㅋㅋㅋ그런 대사 주고받기 나오면 즐겁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