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조녜굿즈부터 보고 가

https://img.theqoo.net/sreav

귀엽지않니...? ༼;´༎ຶ ۝༎ຶ`༽ 초판한정 투명 책갈피 사고 책 증정받아라 덬들...!(아님

아래는 책갈피가 탐나는 덬들을 위해 진지먹고 후기찜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지만, 우주에는 새벽이 없다.
오로지 깊고 영속적인 어둠이 전부다.”

-너의 별에 닻을 내리면 중 발췌


쌍방구원물이고 캠퍼스물임. 쌍방짝사랑물도 될듯.

남주는 다정하고 귀엽고 멋있고 몸좋고 전직 아이돌인 (여주시점에서 장미꽃이 빛바랠만큼 예쁜) 러시아문학과 복학생 선배. 군필자(별다섯개). 처절남주라고 불러도 좋을정도의 헌신남. 이나빈. 진정한 실속형 벤츠남 ㅠㅠ

여주는 좋은 집안에서 자랐지만 속에 상처가 많고,문장부호에 누구보다 진심인ㅋㅋㅋ 체홉 덕후. (나빈이가 메시지에 내용없이 느낌표만 찍으면 고나리하는데 귀여워8ㅅ8) 스물세살 서다혜. 평범한 비극을 살아온 사람. 그러나 이 소설 최대 반전의 아이콘.

기본적으로 서로의 세계에 서로밖에 없어서 그런 관계성 좋아하면 추천. 둘이 조별과제하면서 스며들듯이 친해지는데 그 과정이 너무 귀엽고 쓸쓸하고 애달프고 청춘 그 자체. 되게 현실적인데 막상 현실엔 없는 그런 얘기야ㅠㅠ

이북 기다리는 사람들 많던데, 이북 사면 종이책 이중구매하게 될거야ㅎㅎㅎㅎㅎ 그냥 책갈피 받고 천국가세요..

아 해피엔딩임! 거꾸로봐도 백덤블링하며 봐도 해피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