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총 208화 완결)
키워드 : 추리, 육아, 부둥, 빙의, 스릴러, 매우약한 피폐
배경 : 19~20세기(기차,축음기 O 셜록배경느낌), 마법 O
아빠 : 공작, 마이웨이, 바람둥이 이미지, 싸패, 광공재질
여주 : 지능캐, 능력녀
<간략 줄거리>
강력한 흑마법사인 칼렌 공작은 주기적으로 사람의 '마력'을 먹어야해
이런 성향을 이용해서, 경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더 어두운 사건을 맡아서
살인범이나, 그에 준하는 범죄자 들만을 먹어
15살에 죽고, 자신이 읽었던 추리소설의 엑스트라에 빙의를 한 여주
어쩌다 공작의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고, 관심을 받게되어 공작가에 입양되어
다양한 범죄들에 얽히게돼. 그런데 이 일들이 과연 우연일까?
<리뷰>
줄거리만 보면 알겠듯이 드라마 셜록, 덱스터가 생각나는데
막상 읽으면 코난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 코난 재밌게 본 덬이면 이소설 잘 맞을듯
재밌는거 찾으면, 몇일 만에 밤새서 읽어버리는데
이건 너무 아까워서 하루에 20~30 화씩정도만 읽었어 ㅠㅠ
그정도로 진짜진짜진짜 재밌게 읽은 소설이야! 내 인생소설 등극했어ㅠㅠㅠ
덬들 바짓가랑이 붙잡고 14화까지만 봐달라고 얘기하고 싶다
스토리의 큰줄기는 붉은 꽃 살인마 vs 칼렌 공작
각각 일어나는 사건들은 이 큰 줄기에 다 연결되어 있어서 중심을 안벗어남
사건과 일상이 적절하게 잘 버무려져 있어. 로맨스가 적어!
고구마 없고, 스트레스 받는 내용 없음
내가 이 작품에서 아쉬웠던 점은 제목이랑 작품설명뿐이야!
진짜 작품설명만 읽으면 추리소설 빙의했으니까 미리 읽은 내용으로 그냥 범인 술술 알려주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주가 책자체를 앞부분만 읽었어!
그래서 미래 알아서 써먹는거 13화에서 끝나! 그 이후는 여주가 직접 추리를 해서 범인을 맞춰!!!
이 작품 보면서 좋았던 점
1. 피 하나 안 섞인 여주를 입양하고, 아끼게 되는 과정이 이해 100% 됨
2. 여주가 책으로 읽은 미래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거 (~13화까지)
어떻게 알았냐며, 주변인물이 추궁을 할때, 하는 변명이 논리적이어서 마음에 들었어
3.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임. 고모가 성녀인데, 담배피고 도박하고, 행사 땡땡이치고
아빠는 능글, 유사바람둥이 캐여서 좋았었어
4. 악역(=최종보스)가 멍청하지 않아서 좋았음
5. 스팀펑크, 셜록, 흑막용 딱 그 19세기 시대적 배경을 매우 좋아함
※ 주의 : 어떤 덬에게는 유치할수 있고! 육아물 싫어하는 덬한테는 비추함
+ 완결까지 보고나면 테스트방에 써둔거 로판방에 올릴려고했는데
시험기간이어서 흐름끊기니까 갑자기 식어버림...
(뭔가 처음부터 읽기에는 반복해서 읽는거 같아서 싫고, 읽던거 읽기엔 등장인물나오면 이름이 기억안남
나중에 기억이 많이 없어지면 처음부터 새로 읽는 느낌으로 다시 읽을려고!)
208화정도중에서 115화까지 읽었어! 지금 딱 몇년후~ 하면서 여주 성인되는 부분이었어
여주가 아버지 영지에 따라가기 전까지 진짜 개ㅡㅡㅡㅡㅡ졸잼으로 봤어
나부터 완결까지 안봤지만, 초반부분 재밌는건 확실하니까 읽어볼 덬들에게는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