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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평민 야망남 + 귀족 능력녀 <이블린의 반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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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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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처돌이라 소개글 보고
와씨 서로 첨에 보자마자 맘에 안들어하는거야??
혐관각??? 이러면서 ㄷㄱㄷㄱ했는데
혐관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 상황이


1) 남주

여덟 살 때부터
이 나라 수상 되겠다고 작정한 인간이랔ㅋㅋ
얼굴 각도 밖에서 어떻게 보일지도 생각하면서 앉아있었음


인생에서 신분 빼고는 다 가졌는데
신분까지 다가진 여주가
좀 흐트러진 차림으로 와서

아... 얘 좀 막사는구나...
ㅎ 나랑 안맞겠다
이생각한거

(이유 있음)
(티는 안 냄)


2) 여주

그 후에 남주랑 여주랑 같은 수업 듣는데
남주가 존나 무표정하고 냉랭한 얼굴인 걸 봄
근데 자기랑 시선 마주치니까
엄청 온화하고 상냥한 낯으로 휙 바뀜


아... 피곤하게 사는구나...
열정은 존중하지만 나랑 안맞겠다


이렇게 된 거임


근데 이래저래 사건이 있어서 둘이 계속 엮이면서
>>>남주가 먼저 여주 좋아하게 됨<<<


문제는 얘가 평민 출신이잖아?
첫 평민 출신 수상이 되려는 거고?
어 그럼 평민 표를 먼저 잡고 가야겠지?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여주는 짱짱한 마법사이기만 한 게 아니라
혈통도 짱짱하거든요^^...
무려 대귀족 외동딸에
왕위계승권 3위
w.o.w 찢었다!!!



근데 이런 애랑 잘되면
평민 표가 배신감 느끼고 우르르 빠지겠지????




그래서 남주는 첫사랑을 뭐 해보기도 전에 포기함

정확히는












.
.
.
.
.
.









포기하지 못했다!!!


~뭘 했는지는 생략~

옆에서 보던 친구:


https://img.theqoo.net/mxVKy


이 친구는 나중에


~사귀기 전의 역경과 고난~

https://img.theqoo.net/VYdBF






~사귄 후~

https://img.theqoo.net/knysm




이렇게 됨 ^^
뭐라도 해보라고 응원하던 친구
존나 떨떠름하게 만들어버리기~




남주가 돈도 있고 외모도 있고
야망도 있고 성깔도 있고
집착도 좀 있어서 재밌게 읽음 (´°̥̥̥̥ω°̥̥̥̥`)


카이렌 나도 성인이야ㅠㅠ
내 투표권도 한 장 가져가ㅠㅠㅠ
거기서 못 태어나서 미안하다ㅠㅠㅠㅠㅠ



여주 캐릭터가 약한 건 절대 아니고
여주도 개쩌는 마법사에
정의감 넘쳐서 계속 몬스터 잡으러 다니고
엄청 호탕한 캐라 재밌었음 ㅋㅋ




근데 갠적으로 좀 불호요소가 있다면....


















~개인적인 약스포+약불호 요소 구간입니다~












등장하는 남자마다 여주 좋아하거나 청혼함
처음엔 재밌었는데 한 네 명? 다섯 명? 째
청혼하거나 수작 거니까 좀 짜증남
107화 연재됐는데 남주 포함 남자 6명 정도가
청혼이력 있거나 좋아하고 있음


여주 예쁘고 매력넘치고 하는 거 알겠는데
남주 빼고는
진지하게 들이대지도 못하면서
여주한테 거절당하고도 미련남아 맴돌거나 하는
이런 캐들이라 질림



여주 눈치도 진짜 어지간히 없어야지
한명 빼고 눈치도 못채고있다가
엄청 티내거나 해서 겨우 잘라냄
티 안내면 모름...


역하렘 진짜 싫어해서 이게 싫었음
여주가 딱히 여지를 안주긴 함



그리고 여주 성격과 별개로
하아, ~~~~하는 거야? 이런
'하아' 하면서 시작하는 독백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하아 엄청 나오더라고...
재밌어서 다 읽긴 했는데
처음에 엄청 거슬렸음
















~불호 구간 끝났습니다~
























아무튼 재미는 있었어
난 노맨스여도 판타지 내 맘에 들면 달리는데
마법 주문도 안 유치하고

로맨스와 별개로
구성이 재밌었음
큰 스포될까봐 함부로 말은 못하겠는데
소설 구성이 재밌어




야망남X능력녀 좋아하는 덬들
마법 짱짱한 마법사 좋아하는 덬들에게 ㅊㅊ







https://img.theqoo.net/qWMYW


여주 머리카락 두 마디 자른 것도 아는 남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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