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심리묘사가 특히 좋았음 처음에 유혹에 넘어가려고 할때 안되는데안되는데 하다가 선호를 위해서라도 내가 뭔가 해야하지않나..? 하고 자기도모르게 합리화 시작하게 되는 부분이 너무 실감나서 좋았고 그 뒤로도 고통스러워하고 자신을 잃어버리고 이런게 너무 좋았어 전에 우유양작가님 오즈 읽었을때도 로맨스는 별로 취향이 아니었지만 여주의 피폐해진 내면 묘사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그 부분에서 작가님이랑 취향이 맞는듯..
그리고 로맨스는ㅋㅋㅋㅋㅋ 난 원래 사람이 뭔가 원하기때문에 생기는 고통결핍불안감 그런걸 보는걸 좋아하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내 취향이었음.. 사랑을 하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둘다 지옥불이고 불행하고 괴로운거 최고야
남주가 여주를 미워한다는게 좋았음 근데 개인적으로는 초중반에 여주시점으로만 진행될때의 그 미스터리함과 선호라는 존재가 미지의 상대로 느껴질때가 더 재밌긴 했어 남주가 여주를 원망하는 감정선 자체는 좋았지만 남주시점이 생각보다 포텐이 덜 터졌다고 해야하나.. 좀 더 끈적끈적하고 음습했다면 좋았을듯 생각보다는 가볍게 느껴졌던것 같아 그 카페에서 내가 주디가 아니라니 깨닫는 부분은 좋았는데 그 뒤에 계략짜고 하는 것들이
근데 막상 결말이 그렇게 나니까 좀 찝찝하긴 하더라 차라리 지옥불!! 상태로 끝났으면 더 좋았겠는데 이건 뭐 체념엔딩이라기에도 미묘하게 ~난 행복함~인데 사실 안 행복해 보이는거라 좀 그랬음 특히 비원이 글을 포기한게
라고 본편결말까지 생각했고 외전 결말을 읽고서 박수쳤다
그리고 로맨스는ㅋㅋㅋㅋㅋ 난 원래 사람이 뭔가 원하기때문에 생기는 고통결핍불안감 그런걸 보는걸 좋아하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내 취향이었음.. 사랑을 하고 있는데 그것때문에 둘다 지옥불이고 불행하고 괴로운거 최고야
남주가 여주를 미워한다는게 좋았음 근데 개인적으로는 초중반에 여주시점으로만 진행될때의 그 미스터리함과 선호라는 존재가 미지의 상대로 느껴질때가 더 재밌긴 했어 남주가 여주를 원망하는 감정선 자체는 좋았지만 남주시점이 생각보다 포텐이 덜 터졌다고 해야하나.. 좀 더 끈적끈적하고 음습했다면 좋았을듯 생각보다는 가볍게 느껴졌던것 같아 그 카페에서 내가 주디가 아니라니 깨닫는 부분은 좋았는데 그 뒤에 계략짜고 하는 것들이
근데 막상 결말이 그렇게 나니까 좀 찝찝하긴 하더라 차라리 지옥불!! 상태로 끝났으면 더 좋았겠는데 이건 뭐 체념엔딩이라기에도 미묘하게 ~난 행복함~인데 사실 안 행복해 보이는거라 좀 그랬음 특히 비원이 글을 포기한게
라고 본편결말까지 생각했고 외전 결말을 읽고서 박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