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른의 이해타산적인 성격이 일종의 방어기제라는 내용이었음
작 중에서의 비에른 설정값을 말하자면 오만한 왕자님이잖아
세계관 권력 최정점 중 하나이자 자의든 타의든 그 권력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던 인물임
쉽게 대중에게 노출되는 로열패밀리 특성상 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끊임없이 재단질 당해야 했고, 그런 대중을 향한 조소+피라미드 최상위가 누리는 권태감이 비에른의 냉소적인 성격으로 구현된 거
그렇게 의무로써 엮인 것 중 하나가 글래디스와의 결혼이었는데, 이게 국가간 문서로, 국약으로 땅땅 맺어진 합의임에도 불구하고 비에른은 통수를 처맞음ㅋㅋㅋㅋ
근데 비에른은 또다시 '의무'의 영향으로 국익을 선택하고 본인 이미지 땅바닥에 처박는 길을 고름. 득과 실을 확실히 따진 결과긴 하지만 애초에 비에른이었다면 '실'이 존재하는 판에 나서서 진창 구를 애가 아니란 말임...
그래서 비에른은 계산적인 사고를 통해 <주고 받음>을 명확히 함.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최고의 수단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바로 돈임💸ㅋㅋㅋ 물질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손해보지 않고 이익을 창출하되 그 결과 역시 확실할 것 ㅇㅇ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일종의 '계약'들만으로 자기 세상의 질서를 구축하려 하는데, 이 내면엔 배신 당하기 싫다는 미약한 방어기제가 깔려있는 거야
근데 ㅋㅋㅋㅋㅋ
이 계산이 통하지 않는 게 바로 에르나 ㅠㅠ
에르나의 시골 출신 몰락귀족이라는 설정은 계산에 밝고 그게 곧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중앙귀족과는 달리 올곧고 순한 면을 부각시킴
그러니까 당연하지ㅋㅋ 비에른의 계산이 들어먹지 않는 상대일뿐더러 애초에 비에른은 에르나를 상대로 계산기를 두드린 적이 없음. 진짜 비에른이 에르나를 저울에 올렸다면 이런 전개론 안빠졌을 거임ㅋㅋㅋ 저 뼛속까지 사업가인 애가 지입으로 시인한대로 이득을 따진다면 이 결혼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었음
실에 비해 큰 득이 있는가? X
결과에 대한 원인이 명확한가? X
원인이 있긴 한가? X
그러니까 갈등이 일어나는 지점은 여기 ㅋㅋㅋ
❗비에른 본인도 이 원인을 모르는 와중에❗에르나와의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성vs낭만의 구도가 튀어나오기 시작함
✔에르나가 원하는 것
: 식사 함께 하기, 편지 주고받기, 같이 재밌는 거 보러가기, 같이 티타임 가지기, 부부의 대화를 하기, 낭만적인 말 듣기
✔비에른이 하는 것
: 그래? 내 대답은 물질공세, 내 비는 최고여야 해 아무튼 물질공세
돈이 최고의 가치이자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하고 감정적인 방법도 당연히 돈인거임 ㅠㅠㅋㅋㅋㅋ
어떤 등가 가치를 띠지 않는 계산법이라는 것부터가 이미 게임 끝인데 당사자들은 1도 모름. 몰라서 삽질하고 상처 주고 받고 부부싸움 하고 비에른 불주둥이 튀어나오고 에르나도 벽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워낙 오만한 캐릭터가 강한 애라 작중에서 트라우마적인 상황을 짚고 넘어갔음에도 부각이 잘 안되는 것(ㅋㅋㅋ) 같은데 이걸 이해하고 다시 읽으니까 새로 보이는 게 많더라구
그래서 문왕은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나가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음ㅋㅋㅋ
작 중에서의 비에른 설정값을 말하자면 오만한 왕자님이잖아
세계관 권력 최정점 중 하나이자 자의든 타의든 그 권력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던 인물임
쉽게 대중에게 노출되는 로열패밀리 특성상 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끊임없이 재단질 당해야 했고, 그런 대중을 향한 조소+피라미드 최상위가 누리는 권태감이 비에른의 냉소적인 성격으로 구현된 거
그렇게 의무로써 엮인 것 중 하나가 글래디스와의 결혼이었는데, 이게 국가간 문서로, 국약으로 땅땅 맺어진 합의임에도 불구하고 비에른은 통수를 처맞음ㅋㅋㅋㅋ
근데 비에른은 또다시 '의무'의 영향으로 국익을 선택하고 본인 이미지 땅바닥에 처박는 길을 고름. 득과 실을 확실히 따진 결과긴 하지만 애초에 비에른이었다면 '실'이 존재하는 판에 나서서 진창 구를 애가 아니란 말임...
그래서 비에른은 계산적인 사고를 통해 <주고 받음>을 명확히 함.
그리고 이 과정에서의 최고의 수단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바로 돈임💸ㅋㅋㅋ 물질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손해보지 않고 이익을 창출하되 그 결과 역시 확실할 것 ㅇㅇ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일종의 '계약'들만으로 자기 세상의 질서를 구축하려 하는데, 이 내면엔 배신 당하기 싫다는 미약한 방어기제가 깔려있는 거야
근데 ㅋㅋㅋㅋㅋ
이 계산이 통하지 않는 게 바로 에르나 ㅠㅠ
에르나의 시골 출신 몰락귀족이라는 설정은 계산에 밝고 그게 곧 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되는 중앙귀족과는 달리 올곧고 순한 면을 부각시킴
그러니까 당연하지ㅋㅋ 비에른의 계산이 들어먹지 않는 상대일뿐더러 애초에 비에른은 에르나를 상대로 계산기를 두드린 적이 없음. 진짜 비에른이 에르나를 저울에 올렸다면 이런 전개론 안빠졌을 거임ㅋㅋㅋ 저 뼛속까지 사업가인 애가 지입으로 시인한대로 이득을 따진다면 이 결혼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었음
실에 비해 큰 득이 있는가? X
결과에 대한 원인이 명확한가? X
원인이 있긴 한가? X
그러니까 갈등이 일어나는 지점은 여기 ㅋㅋㅋ
❗비에른 본인도 이 원인을 모르는 와중에❗에르나와의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성vs낭만의 구도가 튀어나오기 시작함
✔에르나가 원하는 것
: 식사 함께 하기, 편지 주고받기, 같이 재밌는 거 보러가기, 같이 티타임 가지기, 부부의 대화를 하기, 낭만적인 말 듣기
✔비에른이 하는 것
: 그래? 내 대답은 물질공세, 내 비는 최고여야 해 아무튼 물질공세
돈이 최고의 가치이자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확실하고 감정적인 방법도 당연히 돈인거임 ㅠㅠㅋㅋㅋㅋ
어떤 등가 가치를 띠지 않는 계산법이라는 것부터가 이미 게임 끝인데 당사자들은 1도 모름. 몰라서 삽질하고 상처 주고 받고 부부싸움 하고 비에른 불주둥이 튀어나오고 에르나도 벽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워낙 오만한 캐릭터가 강한 애라 작중에서 트라우마적인 상황을 짚고 넘어갔음에도 부각이 잘 안되는 것(ㅋㅋㅋ) 같은데 이걸 이해하고 다시 읽으니까 새로 보이는 게 많더라구
그래서 문왕은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나가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