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처에 위치한 천림시
여기엔 '분쟁조정 위원회'라는 기구가 있는데, 남주인공인 진서묵은 실무쪽 감정단 총괄팀의 팀장임

설정이 엄청 특이하고 기구들이 자세하게 나와서, 원덬은 이때까진 공무원들의 민사문제 해결과정에서 싹트는 로코정도로만 생각했음…

암튼 이 천림시에서 문제가 터지는데
한 쪽에선 초거대 싱크홀이 발생하고, 다른쪽에선 국제중 학생들의 연쇄 투신 자살 사건들이 발생함

위원장은 부서 팀장들을 모아놓고 해결책을 강구하는데


https://img.theqoo.net/dwQdY

사유가 무뜬금
지금 부동산 가격 하락이 중요한가?? 싶은데
사실 이게 뒷부분 떡밥이었음...ㅋㅋㅋ...ㅋㅋ


암튼 위원장은 일 떠넘기고 나몰라라하는데
안그래도 빡쳐있는 남주한테 국장이 다가와서 '너네부서에 조만간 낙하산 직원도 한 명 들어감^^' 을 시전함



한편 여주는, 천림시의 지역 유지 외동딸로 태어나서 지금껏 외국에서 돈 잘 쓰며 해피라이프를 즐기던 중이었음

근데 어느 날 여주아빠가 카드도 끊어버리고 살던 전셋집도 계약 해지해버림... 여주보고 한국에 들어와서 해결해야 할 일이있다는 말만 전함

여주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귀국하고, 갑작스레 발령난 곳으로 찾아가는데

이 '낙하산'이 바로 여주였음

남주랑 여주는 곧장 임무조사를 하러가는데

https://img.theqoo.net/KLrXD

남주가 시비거는데 여주 완전 인정이 빠른 성격이라 싸움은 안남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진짜 여기까지 현로인 줄 알았음
근데














https://img.theqoo.net/OZJWK

?


https://img.theqoo.net/HovLF


??


https://img.theqoo.net/GPxpw

???


여주는 구미호(아빠)와 산신(엄마)의 자식이고
남주는 영력있고
남조는 무당집 아들이었음


맞아...
'분쟁 조정 위원회'는 영적인 사건들을 전담으로 맡는 팀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초반의 저 사건이 생각보다 큰 신(?)들이 얽힌 사건이라서 여주 엄마가 여주까지 불러들인거였음

암튼 계속 읽는데 스토리는 재밌어
나오는 모든 부분이 떡밥이야

키워드에 #판타지 #동양풍 있음
대충 설정을 위한 설정이 아니라 작가님이 진짜 사전조사 잘 해보시고 쓴 글 같았어

설정도 탄탄하고 글도 짜임새있는데
서술은 좀 호불호 갈릴 듯...?
미보해보고 맞으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난 좋았음

아무래도 사건위주라 절절한 로맨스는 후반에 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음




++) 남주 성격 (여주엄마=산신이랑 남주 대화)

https://img.theqoo.net/gyIWw

https://img.theqoo.net/zCAyo





암튼 제목은 <분쟁 조정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https://img.theqoo.net/SIIox


남주가 잘생겨서 소개글도 안읽고 1권 미보했다가
⊙•⊙ 이상태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