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약

호: 공들여서 판짠 계략남주 오랜만에 봄, 피폐 요소 잔뜩 있는 이프외전 (집착남주, 계략남주, 동거, 감금, 도망여주, 약먹이고, 남조보는앞에서, ㅇㅅ노리는남주 등)

불호: 생각보다 과거서사 주변사건 허술해서 약실망, 이프외전의 경우 감정선이 불친절하고 피폐 요소만 확 부각시킨 느낌이라 저렇게 튀는 소재가 밀집돼있는데도 무감하게 읽었음



쓰봉덬이라 이프 보려고 달리기 시작함 처넌짜리 빼고 다 봤엉
이프외전 볼거면 1→이프만 봐도 될듯 내기준 2권은 남주시점 좋긴 한데 밍숭하게 느껴졌음

이프외전 위주로 쓰자면
남주가 미친 건 맞는데 전체적으로 막장막장개막장이란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남주가 날뛰어도 텐션 쫄깃한 느낌이 부족...
무엇보다 여주 심리가 너무 요동치고 급전개라 나도 그냥 납득충하자ㅇㅇ상태로 읽은듯

여주가 남주 회사 찾아간 장면 딱 거기까지 섹텐 좋았어
생각해보니 극초반이네ㅋㅋ


ㅈㅈ은 강압적이고 자주 나옴.
남주가 여주 기 꺾으려하고 ㅇㅅ에 대한 집착도 강한데 그 모든 것들이 총체적으론 별 감흥 없었어서...진짜 웬만한 요소 다 나오는데도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중간중간 읽덮하기도 했음(›´-`‹ )

아 제일 좋았던 장면은 이프외전에서 상주 완장차고 차에서 내리던 남주, 남조 앞에서 한 거, 감금했을때 화장실은 갈 수 있게 사슬 채워놓고 동선 확보해준거(ㅋㅋㅋ)
뒷세계..권력으로 여주 옭아매는 게 맛있더랑

그리고 난 남주보다 한여사한테 소름 쫙 돋은 게ㅋㅋㅋ갑자기 더듬더듬 말할때

“그, 그러게…… 내가 마알……해, 해쟈나, 나…….”

다시 봐도 ㅅㅂ;;;


쨌든 단권값은 한듯 ㅇㅇ 이제 자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