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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남주 갱생물 로판 후기(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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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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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작은 남주가 열여섯살때 남주네 집으로 남주 아빠의 정부인 여주 엄마와 여주가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

근데 이 집에 멀쩡히 남주 엄마도 있음...

남주 엄마 원래도 우울증 있었는데 충격받아 얼마 안 있다가 자살함

남주 아빠 기다렸다는 듯 여주엄마랑 바로 결혼

남주는 여주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 있었는데 자기 엄마 자살하고부터 여주 겁나 미워하고...

시간이 흐르며 남주는 점점 삐뚤어짐. 남주 아빠랑 여주 엄마, 여주 셋이 엄청 행복한데 자기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니깐... 그리고 완전 성격이 애새끼 타입임

그런데 남여주 둘이 서로 엄청 의식하고 신경씀. 둘이 처음 봤을 때부터 이성적 호감이 있었거든

점점 삐뚤어지던 남주 어느날 상처받고 집나와서 자살하겠다고 호숫가에서 물에 들어가려는데 여주가 따라와서 집에 가자 함.

남주가 눈 돌아서 여주한테 키스하고, 몸 들이대는데 여주가 남주를 받아줌

호숫가에서 둘이 엉망으로 첫경험을 하고, 남주가 여주 냅두고 혼자 집 감 ㅠ 여주 불쌍...

그러고 둘이 어색하게 지내는데, 남주 성격이 진짜 어휴... 겁나 애새끼라서 어떤 포인트에 홱 돌아서 여주를 망가뜨리려고 여주 사랑한다고 고백한 후 엄청 쓰레기짓을 함

그런데 여주가 남주를 엄청 사랑하고 있었음 여주는 남주가 자기를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충격에 못이겨 자살함

남주 그 때 본인이 여주 사랑한거 깨닫고 눈물로 후회하며 자살


쓰고보니 다 자살이네 ㅠㅜ



그런데 여주가 남주네 집으로 들어가기 전 시기로 회귀를 함


남주가 처음에 열여섯살이고 여주가 두 살 연상인데 여주가 회귀하자마자 남주아빠랑 여주엄마랑 사이 찢어놓고 더이상 안 보고 살려고 했음

근데 남주 아빠가 여주 엄마랑 헤어지고 여주를 2년 계약으로 남주의 입주 가정교사로 고용함


여주가 너무 착해서 남주의 쓰레기짓으로 본인이 자살했으나... 여전히 사랑하니깐 몇 번 거절하다가 남주가 보고싶어서 입주 가정교사가 됨

2년동안 투닥투닥 풋풋하게 둘이 또 마음을 키우고 남주가 자기 성인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고 여주도 오케이하는 상황까지 감

여기까지가 2권 중반이고 읽으면서 1회차랑 달리 2회차가 분위기 넘 가법고 좀 유치하기도 하고 쓰레기 남주가 후회고 뭐고 안해도 착한 여주가 품어주는 회귀물인가 그만봐야하나 싶었음...


남주가 성인되기 직전, 2년간의 계약이 끝나고 여주는 남주랑 미래를 위해 남주네 집을 나가서 살려고 남주 아빠한테 집을 나가겠다고 말하려고 감

근데 이 분리수거도 안 될 쓰레기 남주 아빠가... 그동안에 여주를 마음에 품고 있었던거임 ㅠ 여주한테 최음제 먹이고... 여주를 강간함 ㅠㅠㅠㅠㅠㅜ

애초에 남주 아빠가 여주 엄마랑 끝난 상황에 여주를 입주 가정교사로 끌어들인 것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ㅠㅠㅠㅠㅠ

여주 불쌍해서 소리질렀다 ㅠㅠ 첫번째 생애 남주가 한 쓰레기짓이 지 친구한테 여주 강간하라 했던거라 ㅠㅠㅠㅠㅜ


남주아빠랑 여주랑 동침하는 장면을 남주 엄마도 보고 나중에 남주도 보게 됨

남주 급 미쳐가지고 그 자리에서 여주를 권총으로 쏴죽임

남주새끼 결국 여주를 두 번이나 죽인거임 ㅠㅠㅠㅠㅠ 아 진짜 여주 개불쌍 ㅠㅠㅠ

근데 여기서 갑자기 남주가 첫 생애 기억이 돌아옴

지가 여주를 두 번이나 죽였다는걸 알고 정신 나감

남주 자살... 또 망했어...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남주가 회귀함 ㅋㅋㅋㅋㅋ

이렇게 2권이 끝나고 3권이 마지막인데 안 볼 수 있나... 쭉 봄

3권에선 여주한테 회귀 기억 없고 남주만 기억...

남주 완전 갱생함 새 삶을 살아

여주한테 미안해서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하고 곁에 맴돌면서 지켜주기만 함 여주만을 위한 삶을 살아감

1, 2권 애새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음. 여주도 본인보다 두 살 어린데 오빠같다고 생각할 정도임



막 엄청 재밌지는 않은데 남주가 여주를 죽이고 느끼는 감정선이랑 제대로 갱생하는 거, 남주와 여주가 번갈아 회귀하는 구조가 새로워서 잘 봤어

1,2,3회차 삶이 장르가 다 다름.







제목은 누나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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