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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혐관바이블- 친애하는 폭군에게 (ㅇ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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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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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무 되기전에 ㅋㅋㅍ에서 소장까지 했는데 단행본으로 나온 기념으로 후기



주인공 에린은 막내 황녀지만 어머니 신분이 낮아서 황궁에서 무시당하는 존재. 
어머니는 어릴 때 돌아가시고 폭군황제아빠랑 이복오빠는 무시하고... 이런 에린한테 부모이자 가정교사이자 유일한 친구는 궁중광대뿐임 
 
에린한테 유일한 존재인 광대를 의붓오빠 황태자 오레스트가 에린 17세 생일에 눈앞에서 살해하자 복수를 결심하고
황제와 원한관계가 있는 로웬탈 가문과 결탁하여, 로웬탈 가문이 반란 일으키는걸 돕지만
반란은 실패하여 로웬탈 가문은 멸망하고 그집안에서 반란에 참여하지 않은 남주 트리스탄만 에린황녀의 노예로 만들어서
다음 황위찬탈을 준비하게 되는 내용임 (복수2차전)



제목보면 요즘 흔한 회빙환이거나.. 아니면 폭군아빠육아물같은데 전혀 그런요소가 없음
제목의 폭군이 남주가 아니거든 


작가님의 완결후기 보니까 폭군오빠에게 살해당하는 조연에게 빙의 -> 빙의 빼볼까
남주인공/흑막을 노예로 삼다가 정의구현 당하는 악녀에게 빙의 -> 빙의 빼보자
결국 폭군아빠,오빠한테 애교떨면서 살아남다가 결정적 순간에 그들 목을 따는 복수극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남주가 완전히 미쳐서.. 미칠만한 일을 겪긴 했지만 여주가 제정신일 때 남주가 멘탈이 고장났고
나중에 남주멘탈이 회복될 때는 반대로 여주 멘탈이 나가서 일반적으로 로맨스가 많냐적냐하면 로맨스 요소가 적긴함

왜 저 세명의 관계가 다 혐관이냐면 
에린은 자기를 다 갈아버려서 복수를 완성해야 하는 거고, 그 복수의 끝은 자신의 죽음으로 완성되는데
그걸 이뤄줄 존재가 남주이기 때문에.. 물론 남주가 여주 사랑하게 되어서 해피엔딩은 되지만

그리고 섭남인 황태자. 에린의 이복오빠
댓글에서 오레스트 니가 리디에 가면 남주인데 ㅋㅋㅍ라서 악역이물질이다ㅠㅠ 라는걸 봤는데 동감 ㅋㅋㅋㅋㅋㅋ
서브주식 잘 잡으면 아마 오레스트 잡고 망할거임
망할놈아 망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게 된다

에린이 언제 이복오빠가 자길 덮칠지 몰라서 그걸 엄청 두려워하다보니 매력적 섭남이기 보단 매력적악역인데
남주든 섭남이든 이물질이든 근친에 대한 생각? 입장이 이렇게 뚜렷하고 스스로 고뇌하는 캐릭터는 첨봐서 
스스로 생각한 선은 지키는데(육체관계는 ㄴㄴ) 여동생이다 보니 맺어지는 욕심은 안내지만 계속 옆에 두려고 하고
절대 자기외에 다른 중요한 존재가 생기는 꼴은 못보고...자기 통수쳐도 다 용서하고... 쓰레기지만 참신한 캐릭터다.
 

조연 캐릭터도 하나같이 입체적이고.. 내가 작위적이라 느껴지는건 갑자기 특정 인물이 오로지 소설진행을 위해서 갑자기
이런저런 행동을 하게 되는 걸 작위적이라고 느끼는데 그런점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조연캐릭터까지 엄청 잘쓰고
끝까지 긴장감 있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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