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트 작가님 전작 싹다 극호로 읽은 사람인데
솔직히 이번 신작은 걍... 음...
처음 연재 시작할때 극초반부에서 취향 아니라고 하차했음
여주인공이 진짜 너무 취향이 아니어서 (˘̩̩̩ε˘̩ƪ)
하차 말렸던 이유로는
1. 여주가 너무 순진하고 꽃밭이다
여주인공이 작중 서술로는 완전 꽃밭은 아니고
인간의 악의와 고통을 충분히 인지하고 겪어본 캐인데
체감상 읽기로는 걍 뭐... 아니라고 해도 꽃밭임
남의 악의와 시기와 질투 뭐 그런거를 잘 모름
이상하다고 눈치채도 계략 꾸민 애가 막
흑흑 난 몰랐어요 이러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감
너무 갑갑해 아!!!!!!!
2. 주변인들이 왜케... 부둥부둥해주지...?
천민으로 자라고 학대당해서
자낮...? 소심...? 그런 캐인데
그래서 막 진짜 사소한 거에도 감사하고
말 놓으라 해도 못놓고
뭐만 하면 울먹울먹
이거를 하녀나 주변 기사들이
아ㅏㅏㅏㅏㅇ악 아가씨 귀여워ㅓㅓㅓㅓ
이렇게 반응하는게 진심 너무 (°◇°)...
3. 여주 말버릇
좀만 난처해지면 '우... '로 시작함
진짜 일본 애니 성우 목소리 서라운드로 들리는 느낌이었음
우... 우.... 우...
가오나시인가
이래서 여주때문에 한번 하차함
읽으면서 하차 욕구 들게 한 거 한 95% 여주임
자낮도 꽃밭도 이런걸 귀여워해주는 주변인들도
싹다 취향 아니어서...
근데 한민트 작가님이 너무 믿보라 걍 읽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기대 안하고 읽었을 때는 읽을만할거같음
판타지 배경설정, 복선, 정쟁 배치, 책임과 권리와 의무
한민트 작가님한테 원했던 스토리 조성 능력은 다 있어
초반에 ....????????? 작가님...????
이런 사람 많을거임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님 특유의
판타지 설정이나 배경 구도 그런게 잘 드러남
여주도 성장하니까 후반이 ㄹㅇ 월등하게 좋았음
다만...
여주 말고도 아쉬운 건...
뭐 '딜을 걸었다' 든가 하는 식으로
서술 아쉬운 부분 군데군데 있어
인물관계도 약간 아쉬운 게
개개인 캐릭터 자체는 충분히 잘 짜였는데
그 인물 간의 관계가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음
이게 개연성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작가님이 좀 급히 쓰셨는지
아니면 말을 줄여야 했는지
다양한 인과관계나 감정적 서사?
그런 서술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음
이건 자세히 말하면 스포라 생략
아무튼 상당히 구조적인 소설이긴 함 ㄹㅇ
캐붕도 없고... 잘 짜여졌음...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말하자면
작가님의 원래 작법? 이라고 해야 하나
글 쓰시는 스타일에
짧게짧게 요즘 유행하는 구원서사 부둥물 섞으시다가
좀 균형을 못 맞추신 느낌을 받음
개인적으로는 그랬음 ㅇㅇ
이거 악두산처럼 장편으로 나와서
인물관계나 여러 캐릭터가
너무 인위적이고 급박하지 않게 조명됐다면
ㄹㅇ 수작이었을 거 같음
좀 아쉬워
재미는 있고
돈이 아깝진 않지만
남주나 여주 매력으로 읽는다기보다는
진심으로 배경서사와 스토리라인이 궁금해서 읽게 됨
내기준 그럼ฅʕ•ﻌ•ʔฅ
솔직히 이번 신작은 걍... 음...
처음 연재 시작할때 극초반부에서 취향 아니라고 하차했음
여주인공이 진짜 너무 취향이 아니어서 (˘̩̩̩ε˘̩ƪ)
하차 말렸던 이유로는
1. 여주가 너무 순진하고 꽃밭이다
여주인공이 작중 서술로는 완전 꽃밭은 아니고
인간의 악의와 고통을 충분히 인지하고 겪어본 캐인데
체감상 읽기로는 걍 뭐... 아니라고 해도 꽃밭임
남의 악의와 시기와 질투 뭐 그런거를 잘 모름
이상하다고 눈치채도 계략 꾸민 애가 막
흑흑 난 몰랐어요 이러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감
너무 갑갑해 아!!!!!!!
2. 주변인들이 왜케... 부둥부둥해주지...?
천민으로 자라고 학대당해서
자낮...? 소심...? 그런 캐인데
그래서 막 진짜 사소한 거에도 감사하고
말 놓으라 해도 못놓고
뭐만 하면 울먹울먹
이거를 하녀나 주변 기사들이
아ㅏㅏㅏㅏㅇ악 아가씨 귀여워ㅓㅓㅓㅓ
이렇게 반응하는게 진심 너무 (°◇°)...
3. 여주 말버릇
좀만 난처해지면 '우... '로 시작함
진짜 일본 애니 성우 목소리 서라운드로 들리는 느낌이었음
우... 우.... 우...
가오나시인가
이래서 여주때문에 한번 하차함
읽으면서 하차 욕구 들게 한 거 한 95% 여주임
자낮도 꽃밭도 이런걸 귀여워해주는 주변인들도
싹다 취향 아니어서...
근데 한민트 작가님이 너무 믿보라 걍 읽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기대 안하고 읽었을 때는 읽을만할거같음
판타지 배경설정, 복선, 정쟁 배치, 책임과 권리와 의무
한민트 작가님한테 원했던 스토리 조성 능력은 다 있어
초반에 ....????????? 작가님...????
이런 사람 많을거임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작가님 특유의
판타지 설정이나 배경 구도 그런게 잘 드러남
여주도 성장하니까 후반이 ㄹㅇ 월등하게 좋았음
다만...
여주 말고도 아쉬운 건...
뭐 '딜을 걸었다' 든가 하는 식으로
서술 아쉬운 부분 군데군데 있어
인물관계도 약간 아쉬운 게
개개인 캐릭터 자체는 충분히 잘 짜였는데
그 인물 간의 관계가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음
이게 개연성이 모자라서라기보다는
작가님이 좀 급히 쓰셨는지
아니면 말을 줄여야 했는지
다양한 인과관계나 감정적 서사?
그런 서술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받음
이건 자세히 말하면 스포라 생략
아무튼 상당히 구조적인 소설이긴 함 ㄹㅇ
캐붕도 없고... 잘 짜여졌음...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말하자면
작가님의 원래 작법? 이라고 해야 하나
글 쓰시는 스타일에
짧게짧게 요즘 유행하는 구원서사 부둥물 섞으시다가
좀 균형을 못 맞추신 느낌을 받음
개인적으로는 그랬음 ㅇㅇ
이거 악두산처럼 장편으로 나와서
인물관계나 여러 캐릭터가
너무 인위적이고 급박하지 않게 조명됐다면
ㄹㅇ 수작이었을 거 같음
좀 아쉬워
재미는 있고
돈이 아깝진 않지만
남주나 여주 매력으로 읽는다기보다는
진심으로 배경서사와 스토리라인이 궁금해서 읽게 됨
내기준 그럼ฅʕ•ﻌ•ʔ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