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으로 보고 뒷내용 궁금한데 그림체가 좀 호불호 있어서 원작으로 다 달렸음 

역하렘 다같살이라고 해서 봤는데... 그게 결론부터 말하면 맞기는 한데 역하렘 다같살이 메인이 아님

키워드 중 #워커홀릭 #일중독이 있는데 이게 참트루............  k-로판에서 가장 중요한게 일과 밥이라고 하지만 남주가 타입별로 셋이나 되는데

넘한거 아니냐. 싶다가도 유교걸 정신이 가득한 무묭영애는 또 나름 만족하고 보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란 일어나기 사흘전 폭군 황제 율리아 몸으로 빙의 된 여주가 반정을 막고 간신을 처벌하는 내용이 진행되는

초반에는 엄청 스피디하고 사이다 전개로 진행됨.... 그러나 이런 사이다전개는 1권에서 끝이고

2권부터는 의외로 정석적인 정치물? 제국경영물이 됨. 

여주가 황제나 권력자로 나오는 경우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이 주요 스토리가 되거나(악두산, 피폐역하렘겜, 친애폭군)

여주는 허수아비(폐밤)이거나... 이런거만 봐서 이미 황제인 이후 내치가 주된 스토리가 되는건 별로 없어서 

(영지경영물은 좀 봤지만) 그런점에서는 흥미롭게 보긴 했음 

다만 너무 친절하게? 다 설명을 하는 타입.. 막 사이다 전개를 위해 고구마-사이다-고구마-사이다 이런건 없고 

나올만한 내용이 나오긴하는데 사건이나 등장인물을 애는 어떤애고 어떤배경이고 주인공세력과 어떤관계고... 이렇게

다 풀면서 사건이 진행되기 때문에.. 

후반에 가장 큰 최종보스 적대세력과 다툼도 이 최종보스한테 있는 능력이 큰 스포이고 이거랑 여주 빙의한 이유와 연관이 있는 거임 

충분히 반전으로 쓰여서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잇을거 같은데 그것도 초반부터 다 설명하고 여주쪽이 이기는것도 예상한 방식이라

사건을 막 허술하거나 날림으로 쓰는건 아닌데 좀만 더 쫄깃하게... 뭔 말인지 rg? msg도 치고 긴장감 있게 쓰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주가 셋이나 되고 타입도 다른데(기사,마법사,재상) 로맨스가 많은건 아님. 로맨스는 외전에 다 몰아넣었는데

이부분도 차라리 본편에서 같이 진행되었다면 좋았을거 같고 

남주중 유스토(기사)와 펠릭스(마법사)는 황제가 어렷을 때부터 같이한 사이고 은인이기도 해서 둘다 황제바라기라

빙의여주가 그들 순정이나 마음에 부담스러워하는게 잇는데 

시릴(재상)은 타국출신이나 오로지 능력때문에 등용한 경우고 황제와 서사도 짧아서 여주가 편하게 대하는 모먼트가 있음 

그래서 무묭이 원래 취향은 충실한 기사, 올곧은 기사가 돌아버리는거라 유스토에 가깝지만 여기서는 시릴과 여주 분위기가 더 좋았음 

싫으면 자르시던가(시릴) vs 내가 누구 좋으라고 너를 잘라 (여주)

(완전 오피스 허즈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로맨스가 크게 나오는건 아니라.... 

유교걸 정신이 가득한.., 정치물이나 여주가 권력자에 짱쎈거, 제대로 황제일 하는게 보고 싶다면 추천임.